[kjtimes=최태우 기자] 반도건설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2025년 2월 준공 예정인 ‘유보라 더 크레스트’ 청약(2개 블록)이 전 타입 마감이라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배후수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최대 45층 규모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9-1-1은 지하4층, 지상3층~ 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총 560실, 9-2-1은 지하4층, 지상 3층~ 최고41층, 전용면적 59~84㎡, 총 556실로 지어지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는 연면적 31,179㎡, 303호실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위치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여㎡ 규모로, 5만6000여가구(약 14만명)가 생활하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급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 교육, 문화, 쇼핑을 비롯한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의 배후 수요가 예상되는 일명 '삼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1‧2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3공장도 건설 중이다. 또 5년 내에 4~6공장 건설도 예정돼 있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지제역도 가깝고 이 가운데 지제역에는 SRT에 이어 KTX도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을 기반으로 고덕신도시 어디든 이동이 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3년 9월 개교 예정인 고덕초등학교(가칭)에 이어 중‧고등학교가 설립될 예정부지도 마련돼 있고 인근 에듀타운에는 국제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약 1만8000평 규모의 고덕수변공원(일부 세대 조망 가능)과 인근에 함박산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앞서 이달 14~15일에 진행된 청약에는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달 동탄지역에서 9억원대 주거형 오피스텔이 3일 만에 완판됐다는 소식까지 겹쳐 ‘유보라 더 크레스트 & 파피에르’ 안심 견본주택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반도건설 측은 당시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견본주택 내 분사소독기와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방문객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