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폭염까지.. 달라진 복날 풍경에 유통업계 복날 마케팅전 치열

[KJtimes=김봄내 기자]이달 28일까지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에 복날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84.3%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피로 회복, 활력 증진 등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7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 여름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맞물려 보양식도 전문 식당을 찾는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보양 제품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보양식의 개념이 점차 확장함에 따라, 대표적인 복날 음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외에도 스테이크, 랍스터, 장어, 전복 등 다양한 보양 메뉴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중복을 맞아 다양한 보양 메뉴의 특별 할인과 복날 이벤트 상품을 출시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n 이번 복날엔 스테이크 ! 엑셀비프 프리미엄 채끝 스테이크 1+1 이벤트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미국산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 (EXCEL BEEF)는 복날을 맞아 소고기 보양을 위한 1+1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제품은 채끝 스테이크로 미국산 소고기의 최고 등급인 프라임과 상위 초이스 등급의 고급 브랜드인 스터링 실버제품이다. 이달 말까지 새롭게 개편된 엑셀비프 홈페이지에서 채끝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개당 1개씩을 더 증정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한다.

 

 

엑셀비프의 프라임(USDA PRIME)’스터링실버(STERLING SILVER)’ 소고기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7단계 맞춤 시스템으로 엄격하게 관리된다. 프라임은 미국산 소고기 상위 2%에 해당하는 최고 품질 등급 제품이며, 스터링실버는 전 미국 소고기의 상위 10% 수준의 소고기다. 품질, 풍미, 육즙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며 풍부한 마블링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n 보양도 다양하게! CU 간편 보양식 30종 선봬

 

편의점 CU가 총 30여 종으로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가 이번에 준비한 복날 선물세트는 총 12종으로 1등급 한우구이세트(99,000)부터 민물장어(46,000), 항공직송 활랍스터(58,000), 노화도 활전복세트(65,000), 만인산 금산인삼(45,000) 복날=삼계탕이라는 공식을 깨는 프리미엄 보양식이다.

 

 

한우, 장어, 랍스터 등 프리미엄 제품은 물론 전통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할인도 진행한다. ··말복 이틀 전부터 당일까지는 '반마리삼계탕', '누룽지순살백숙' 등 복날 상품을 1+1로 판매한다.

 

 

n 보양식도 가성비 있게! GS 25 보양식 제품 할인!

 

GS25는 고급 보양식 선보이며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25가 새롭게 출시한 고급 보양 도시락 '통민물장어구이덮밥'은 민물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제품이다. 보다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1,000개 선착순에 한해 예약구매 시 9,900원 제품을 3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치킨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20~22일 중복 기간에 맞춰 자사의 촌살치킨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염에 코로나194차 유행으로 삼계탕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식품업계는 스테이크, 장어, 전복 등 다양한 보양 음식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 등으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코로나 라이프]거리두기·비대면 온라인 선호로 카드 사용 ‘↑’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A(43)씨.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의 생활방식이 바뀌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카드 사용금액이 많아졌다. 배달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잦아졌고 인터넷 구매 역시 늘어난 탓이다. #서울 서대문구로 출근하는 직장인 B(28·여)씨는 얼마 전 카드사용 내역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초 대비 결제금액이 두 배 이상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난해 하반기부터 격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카드 구매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음식점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게다가 혼술을 즐기는 탓에 야식에 안주까지 배달앱을 이용했다. 이로 인해 직장에 나갈 때보다 카드 결제 금액도 1.5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들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유는 거리두기와 비대면 온라인 선호의 영향으로 구매에 대한 인터넷 경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있다. 실제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구매 이용액은 960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