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관심종목]CJ제일제당·하나머티리얼즈·현대이지웰‘…우상향 모습 보일까

KB증권 “CJ제일제당, 바이오 업황 호조+식품 견조한 시장지배력”
SK증권 “하나머티리얼즈, 올해도 분기 실적 우상향 전망된다”
NH투자증권 “현대이지웰, 이익 레버리지 효과 발생으로 이익률 개선”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하나머티리얼즈[166090], 현대이지웰[090850] 등의 종목에 대해 KB증권과 SK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이 우상향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11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바이오부문에서 시장지배력과 라이신 스팟 가격의 상승을 바탕으로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고 식품부문에서 원자재 비용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용이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의 경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은 41409억원, 영업이익은 3085억원을 전망하며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으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외형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8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 4810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 발표를 공시한 것에 기인한다.


SK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경우 기존 아산에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과 공시 내용을 고려하면 건물 신축과 부대 설비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며 Si SiC Parts 모두 증설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이지웰에 대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 발생하는 기업으로 올해도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2021년 현대백화점 편입 이후 급여 수준이 증가했으나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 16.5% 달성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18.3%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2022년 연간 매출액 1073억원, 영업이익 196억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며 2022E PER은 일본 베네핏원의 46.0, 동사 15.3. 밸류에이션 매력과 일본 대비 낮은 국내 기업복지 기업들의 시장 침투율 고려 시 밸류에이션 갭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은 원재료 투입 단가 압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판가 인상을 통한 외형성장으로 마진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국내 식품부문은 온라인, CVS, B2B 채널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재료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은 원가부담이 여전히 존재하나 업황 호조로 인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판가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17.9%,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의 반도체 전공정 투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Si 교체수요 및 거래선 다변화 효과와 SiC 이익 기여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차별화 된 성장의 핵심인 Si 거래선 다변화 효과는 3분기에 두드러지기 시작할 것이고 삼성전자 평택 P3 투자 효과 하반기 본격화, SiC 이익 기여는 연중 점증할 것이라는 점에서 분기 실적 우상향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12m Fwd. P/E 11.2X 수준에 불과해 시장 불안에 따른 주가 하락은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이지웰은 국내 최대 기업복지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의 복지 예산은 매년 성장하고 있어 기존 고객사의 안정적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또한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으로 범현대 계열사 고객사 추가 확보 기대되는데 매출의 50% 이상이 수수료 매출로 변동비 비중이 낮아 이익 레버리지 효과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이 회사의 매출액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이지웰 플랫폼 내 거래액의 약 10%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수수료 매출(51%)과 상품권 매출(48%)”이라면서 거래액 기반의 수수료 매출은 매출원가가 없고 판관비가 증가 중이나 비율(36%)이 낮아 매출 대비 영업이익 성장폭이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장+]인권위로 간 '이마트 여성노동자 인권유린' 논란
[KJtimes=정소영 기자]# 2016년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근무하는 계산원에게 벌어진 고객의 욕설·폭언·성희롱 사건에서 피해 여사원을 보호조치 했다는 사측의 답변과 달리 해운대점 관리자들이 여사원의 피해 호소를 외면하고 2차 가해가 발생한 사실이 녹취로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사원은 대형마트 최초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았다. # 2019년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20여 명의 여사원이 관리자로부터 수년간 폭언과 막말, 공개적인 모욕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회사 측에 알리고 가해자와 분리 조치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관리자의 무뚝뚝한 성격으로 발생한 일일 뿐이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개월 동안 함께 더 근무하도록 해 2차 가해를 방치하고 방조했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시행 첫날 노동부에 사건을 접수했고, 이마트 사측이 가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관리자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인정돼 인사 조치됐다. # 2021년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발생한 50대 여사원에 대한 30대 남성 관리자의 폭언과 막말 사건에서도 이마트는 2차례 자체 조사 결과 모두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없다며 가해 관리자와 피해 여사원을 5개월간이나 한 부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 이후 바빠진 경찰…112 '주취자' 신고 많아져
[KJtime김지아 기자] "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다

[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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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