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인사이드

"겨울철 내 주변 위험요소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해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 운영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관련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로 신고

[KJtimes=김지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안전신문고에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주변 재난·안전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누리집, 앱)이다. 

이번 겨울철 집중신고 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해넘이·해맞이 등) 4개 유형이다. 안전신문고 내 '겨울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가 접수되면 시·군·구 등 소관 기관에서는 신고자에게 조치 결과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한다.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내 주변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온기나눔 캠페인' 운영 

행안부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행안부와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민간 자원봉사·기부·자선단체는 겨울철 특성을 반영해 △주변의 이웃에게 온기 전하기 △이웃과 함께 따뜻함 더하기 △겨울철 안전 살피기 등 유형별 현장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 모금 참여에서부터 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 전달하기 및 쪽방촌 단열 보강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해맞이 및 명절맞이 음식 함께 만들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눔 행사 즐기기, 산불 예방 및 집주변 눈 치우기, 폭설 피해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참여기관·단체 및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1주년 성과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를 독려하는 통화연결음을 배포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통화연결음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도 '온기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캠페인 현장을 보여주는 온라인 전시관을 12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한편, 지난 11월 27일 행정안전부와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에서도 집중기간 동안 자체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통해 동참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자원봉사 주간인 12월5일부터 11일까지 및 기부 주간인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봉사와 기부 실천 서약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하나금융그룹)도 내년 1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류・인형・가방 등을 기부받고, 기부에 참여하는 분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생활 플랫폼 '당근'은 자원봉사 주간(12월 5일~12월 11일) 동안 자원봉사 경험을 이웃과 공유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사랑의 온기가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에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집중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온기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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