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현장의 감각을 느껴 보려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현장사원과 섞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 ‘동행체험형’ 인턴과 현장을 견학하는 ‘직장견학형’ 희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한 일본에서 신입사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루짜리 인턴’으로 인력확보 경쟁을 하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2020년 봄 일본 대학졸업예정자의 70%가 벌써 기업들이 실시하는 인턴십(취업체험)에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이 짧아도 ‘5일 이상’으로 규정했던 인턴십 기간을 내년 졸업예정자 채용부터 폐지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취업정보업체 마이나비가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졸업예정자인 3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6038명 중 69.9%가 인턴십 참가신청을 했다. 인턴 참가 희망횟수는 평균 4.2회였으며 ‘5회 이상’이라는 응답도 38.2% 였다. 마이나비가 3월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졸업 예정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가 더욱 실추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문부과학성의 현직 국장이 특정 대학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자녀를 의대에 합격시키는 특혜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된 게 그것이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사노 후토시(58)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국장이다. 5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노 국장의 혐의는 지난해 5월 한 사립대학 관계자로부터 문부과학성의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올해 2월 자녀의 점수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이 대학에 합격하게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현금 수수는 없었지만 자녀에게 합격자 자격이 부여된 것이 뇌물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 국장이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문부과학성에선 지난해 1월 퇴직간부의 낙하산 취업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최근에는 아베 신조 총리가 연루 의혹을 받는 가케학원의 수의학부 신설과 관련해서도 파문이 이어져 이번 사안으로 논란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야시 요시마사 문부과학상은 “직원이 체포된 것은 매우 유감이며 향
[KJtimes=권찬숙 기자]“꽁치 자원 감소 경향이 명확하다. 적절한 자원관리 조치를 조속히 도입하기를 강하게 희망한다.” 일본 정부가 공해 꽁치 어획량를 두고 돌파구를 뚫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과 중국 등이 참가하는 국제회의에서 공해의 꽁치 어획량을 제한하자고 제안한 게 그것이다. 실제 일본 어선들은 주로 연안 어업을 통해 꽁치를 잡고 있지만 공해상에서 ‘싹쓸이 어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꽁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이 전날 도쿄도에서 개막한 북태평양어업위원회(NPFC) 연차회의에서 공해 꽁치 어획량에 상한선을 두자고 제안했으며 북태평양어업위원회는 2015년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설치된 국제기구로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대만, 바누아투 등 8개 국가·지역이 참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단 꽁치 어획량을 제한하자는 데 대해 전반적인 합의를 달성한 뒤 추후 구체적인 국가별 쿼터 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의 꽁치 어획량은 전년보다 26%나 급감한 8만5000t으로 최근 50년 사이 최저 수준이
[KJtimes=권찬숙 기자]“자동 브레이크 장치는 운전을 돕는 보조장치로서 실제 위험 상황에서 충돌을 막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처럼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은 자동 브레이크 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작동 불량 등으로 지난해 8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 3일 교도통신은 고령자 급증으로 이들이 운전하는 자동차의 사고 가능성이 우려되며 일본 자동차 업계는 자동 브레이크 채택을 속속 늘렸고 그 결과 2016년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의 66.2%에 이 장치가 장착됐으나 잇따라 교통사고가 나면서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2012년 4.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장착률이 급증했는데 국토교통성 조사에서는 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충돌 위험이 없는데도 갑자기 정지하는 바람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지난해 자동 브레이크 장치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고는 340건에 달했으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가 88건, 제멋대로 작동한 경우가 249건 등이었다. 또 자동 브레이크 장치에 문제가 생기며 충돌 등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는
[KJtimes=권찬숙 기자]“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야 하지만 재활용 설비를 늘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일본이 폐(廢)플라스틱 처리 문제로 비상에 걸렸다. 그간 폐플라스틱 처리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해 왔는데 중국이 수입 쓰레기 제한조치를 취한 탓이다. 예컨대 중국 정부가 지난해 연말 환경 보호와 보건위생 개선을 위해 쓰레기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하자 상당량의 폐플라스틱 처리가 어려워진 것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쏟아져나오는 폐플라스틱은 2016년 기준으로 899만톤에 이르며 이 중 재활용되는 것은 27%에 해당하는 242만톤에 불과한데 일본 내의 처리 능력은 연간 80만톤 수준으로 처리해야 할 폐플라스틱의 12% 수준밖에 안되며 이에 따라 그동안 연간 100만~150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중국에 보내 처리해왔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재무성을 인용, 올해 1~5월 중국에 수출한 폐플라스틱의 양은 3만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51만톤의 6% 수준에 그쳤으며 이런 가운데서 처리되지 못한 폐플라스틱이 쌓여서 결국 보관 장소마저 부족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폐플라스틱 수거 업자들 사이에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남자들도 양산을 쓰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SNS에서도 ‘양산 쓴 남자’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열도 남쪽에서부터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확산되는 분위기다. 실제 도쿄 메구로구에 있는 우산 전문점 ‘워터프론트’에는 1층부터 3층까지 3개층에 500여 종류의 양산 1만여개가 전시돼 있는데 이중 30여종은 남성용 양산이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루 몇 명 정도의 남성 고객이 양산을 사간다고 한다. 29일 NHK은 사이타마현 온난화대책과 직원들이 중심이 된 ‘양산 쓴 남자 확대운동대’가 올해도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원들은 출퇴근 때와 외근시에 양산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들에게 시원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줘 양산 쓰는 남자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NHK은 사이타마현 온난화대책과의 말을 인용, 온난화의 영향으로 사이타마 현내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은 날 수가 지난 50년간 약 7배로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열사병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응급환자 수를 성별로 보면 재작년의 경우 2500명 중 70% 이상이 남자였다고 덧붙였다. NHK 보도에 따르면 현 당국은 양산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직장 내 ‘따돌림과 괴롭힘’이 위험수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후생노동성 집계 결과 2017년도에 지역 노동국 등에 접수된 따돌림과 괴롭힘에 관한 상담 건수가 총 7만2067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보다 1.6% 늘어난 것이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정신질환에 걸리며 산업재해로 인정된 498건의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괴롭힘과 따돌림, 폭행’ 등 파워하라와 관련된 것이라는 집계 결과가 나온 바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상담에는 상사에 의한 부하 괴롭힘을 의미하는 ‘파워하라(힘(power)과 괴롭힘(harassment)을 조합한 일본식 조어’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상담에는 파견 근무지에서 상사로부터 “너는 이 지역의 수치”라는 등의 폭언을 들었다는 사례도 있었으며 해당 노동국은 이에 “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회사 측에 지적했으며 이후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생노동성 노동분쟁처리업무실의 말을을 인용해 “파워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노동자가 자신의 대응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원전을 속속 재가동하면서 안전기준에 충족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현재 후쿠시마원전 폭발사고 이후 강화된 원전 기준을 충족해 재가동에 들어간 원전은 5개 원전 9기로 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도쿄전력은 지난 14일 폭발사고가 난 후쿠시마현 제2원전의 원자로 4기를 모두 폐로(廢爐·원자로 해체)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또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해서는 폐로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전력회사인 일본원자력발전이 신청한 이바라키현 도카이 제2원전 재가동 신청이 수용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본원자력발전은 지난해 11월 이 원전의 운전기간 연장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신청했고 전날 열린 규제위원회에서는 도카이 제2원전이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참가자들은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원전은 올해 11월 가동 40년이 되는데 위원회는 일본원자력발전측의 일부 서류 보완 과정을 거쳐 조만간 합격증을 발부할 예정이다. 일본의 원전 가동 기간은 원칙적으로 40년으로 다만 원자
[KJtimes=권찬숙 기자]“관찰결과를 수치화할 수도 있어 바이러스의 특성 규명과 치료법 개발 등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다른 여러 가지 호흡기 감염증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가와오카 요시히로 교수의 일성이다. 가와오카 교수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조직이 손상되는 과정을 살아있는 쥐에게서 관찰하는데 성공한 후 이 같이 말했다. 26일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가와오카 요시히로 교수 연구팀이 쥐의 폐를 살아있는 채로 관찰할 수 있는 특수한 현미경 시스템을 개발, 일반적인 인플루엔자와 H5N1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의 차이를 관찰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25일자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AI 감염조직의 생체 관찰 성공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연구성과는 AI 바이러스의 특성 규명과 치료법 개발 등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조류에 감염되는 질병이지만 이중 N5N1형으로 불리는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감염돼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연구팀은 형광기술을 이용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국립대 운영법인이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일본에서 대학 진학자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17년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수는 사상 최소인 94만606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3만918명 줄어든 꼴이다. 26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문부과학성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의 담당 부회가 전날 대학 통합 방안 등을 담은 중간보고안을 마련했는데 보고안에는 국립대학 법인이 통합해 산하에 복수의 대학을 운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보고안에는 사립대 사이에 특정 학부를 넘겨받는 방안과 함께 국공사립대 틀을 벗어나 대학을 ‘그룹화’하는 방안 등 3개의 새로운 제도가 제시됐으며 이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나고야대와 기후대 등이 법인 통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문부과학성은 향후 국립대 법인법 등을 개정해 2020년도에 이러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러한 제도가 도입되면 연구시
[KJtimes=권찬숙 기자]“희토류를 찾아라.” 일본 정부가 해저에 매장돼 있는 희토류 등 희귀 자원 탐사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무인잠수기를 이용해 해저 6000m의 심해를 탐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는 게 그것이다. 현재 일본은 대부분의 희토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세계 생산량의 80%는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해 해저에 희귀한 자원이 많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심해탐사를 위한 국가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심해에서도 해상과 통신을 하거나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인잠수기 개발은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프로그램(SIP)’ 사업의 한 항목으로 다음 달 공식 채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수심 2000m 해저에서 무인잠수기 5대를 동시 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오키나와(沖繩) 근해에서 실제 운용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해저 6000m에 달하는 심해에서도 해상 시설과 통신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계획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신과병원협회의 야마자키 마나부 회장이 환자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의사들에게 권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환자들의 거센 반발을 산 것이다. 비판이 거세지자 협회는 모임 측에 이메일로 “불쾌한 생각을 하게 된 분이 있다면 앞으로는 신경을 쓰겠다”고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대책을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고 싶었고 의료제공자(의사)도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은 22일 마이니치신문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야마자키 회장은 협회 기관지 5월호에 “(환자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신과 의사에게 권총을 소지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그는 글을 통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병원 의사 1명이 아침 조례에서 ‘미국 병원에서는 무장한 경비원이 정신질환 환자를 구속하거나 권총을 발포할 수 있게 해 환자를 테러범과 동등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했다”고 소개하면서 “내 의견은 정신과 의사에게 총을 소지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런 글의 내용이 알려지자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정신질환자를 위험한 존재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금융당국이 6개 가상화폐 거래업체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리면서 그 노림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후 등록을 신청 중인 ‘유사 사업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후 15개사가 행정처분을 받거나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도 해 관심의 정도는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금융청이 일본 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업체인 비트 플라이어를 비롯한 6개 업체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렸으며 해당 업체는 모두 개정 자금결제법에 근거한 등록업체로 금융청이 이들 업체에 일제히 처분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는 금융청 심사를 완료한 등록업체가 모두 16개사다. 그런데 이번에 6개사가 당국의 처분 대상이 된 것으로 금융청은 현장조사 결과 이들 업체가 자금세탁 대책 등이 부족, 가상화폐 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대응하지 못해 내부 관리시스템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NHK는 보도를 통해 이 중 비트 플라이어는 당분간 신규 고객의 계좌 개설은 접수하지 않을 방침이며 기존 고객의 가상화폐 거래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1월 가상화폐 거래업체인 코인체크가
[kjtimes=권찬숙 기자] 한중 합작 웹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독일 기센에서 열린 웹페스트 Die Seriale 2018 에서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센 웹드라마 영화제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워온 고양이 남자' 의 유주현 PD(엣지랭크)는 "중국 공동 제작사 유라이크의 윌리엄대표 및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스텝,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차기 작품인 '그녀와 나 사이 555M'도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 라는 말을 전했다. 뒤늦게 알려진 이번 기센 웹페스트상의 한국인 수상소식은 독일 현지에서 지난 6월초에 열린 'Die Seriale' 웹페스트 시상식 행사에 있었다. 독일 기센에서 열린 웹페스트 Die Seriale 2018 에서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상을 수상 한 작품인 “주워온 고양이 남자”는 임시완, 채수빈, 엘이 주연을 맡았으며, 액션 배우인 미오(채수빈 분)와 미지의 남자 진모(임시완 분), 스타배우 호연(엘 분)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로멘스 액션 환타지 웹드라마다. 독일 Die Seriale 웹페스트는 올해 기
[KJtimes=권찬숙 기자]“오사카 지진으로 인한 GDP 감소 예상치는 동일본대지진(2011년)이나 한신대지진(1995년) 때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앞으로 공장의 부품 공급망 동향과 관광객 방문 추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일본 SMBC닛코증권이 지난 18일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올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835억엔(약 1조8412억원)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산케이신문은 SMBC닛코증권이 전날 이번 오사카 지진의 피해 상황을 분석해 GDP 감소액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지진 발생으로 영업과 공장 가동을 중지한 기업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오사카 전체 경제활동의 3분의 1이 사흘간 중단한 것으로 가정하고 이로 인해 166억엔(약 1조696억원) 상당의 생산 활동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은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지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5~10% 줄어들면서 GDP가 769억엔(약 7716억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사카 지진이 GDP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유독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구마모토에 비해 오사카 인근의 경제 활동 규모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