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이 LNG 전용선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용선 도입으로 안정적 에너지 운송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FORTUNA’(포르투나)는 라틴어로 ‘행운’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유경 포스코 부사장 등 그룹사 관계자들과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LNG 운송 자산 확보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용선 도입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장기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HD현대삼호가 선박 건조를, 에이치라인해운이 운항 관리를 담당하며,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社가 긴밀하게 협업한 결실이다. HL FORTUNA호는 전장 299m, 폭 46.4m, 적재용량 174,000㎥급 LNG 운반선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가 올해 AI 분야 전문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AI 직군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진행된다. 금융, 공공, 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LG CNS는 단순히 기술 전문가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AI 플레이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올해 'AX 역할·역량 체계'를 수립해 AX 직무별 역할과 요구 역량을 상세히 정의했다. 각 영역별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AX 역할·역량 체계는 실무 중심의 채용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 직무는 LG CNS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AX를 주도하는 역할이다.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 모델과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는 EV3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최근, 귀농귀촌종합센터 손영미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농심이 지난해까지 청년농부를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1,210톤에 달한다. 특히,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농부 10명 중 3명의 여성이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정지현(충남 서산), 이혜수(충남 서산), 안현정(세종특별자치시)이 그 주인공이다. 정지현씨는 “평생 농사를 지으신 부모님과 남매의 성장을 보며 농사가 주는 건강함을 배웠다”라며,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농사에 참여해 신체운동과 보람을 느끼는 치유농업으로 감자 농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혜수씨는 “지난해 남편이 청년농부에 선정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문 영농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지원하게 됐다”라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건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제프티'(Xafty)의 코로나19 글로벌 2/3상 통합 임상시험을 태국과 싱가폴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착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다시 코로나19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곧 전 세계 재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존의 백신 중심의 방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면역력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감염 이후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 중심 전략으로 세계 방역 기조가 전환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임박하고 있음에도 현재 일반 환자가 아무런 제한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사실상 전무하다. 대표적인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고위험군 환자 치료용으로 개발돼 경증 중등증 일반 환자는 이를 복용할 수 없고, 병용금기약물이 많아 기저질환 환자는 복용할 수 없다. 반면, 제프티는 이미 국내 임상을 통해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경증 중등증 일반 환자도 복용 16시간 만에 바이러스가 수치가 56.4% 감소하고, 증상
[KJtimes=김봄내 기자]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2025년 5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를 비롯하여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되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1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전음주 캠페인 '카스 0.0 어택'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무분별한 음주 위험이 있는 대학 축제 시즌, 대학생들에게 ‘카스 0.0’와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논알코올 음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건전음주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빈 캔을 밟아 찌그러뜨려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캔크러시’와 건전음주 퀴즈를 결합한 ‘캔 유 두잇’ 게임을 운영했다. 게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밟은 캔을 ‘건전음주 퀴즈판’에 던져 맞춘 문항을 풀고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음료 한 캔과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를 얻었다. 오비맥주는 건전음주 퀴즈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소개하고 책임 있는 음주 생활 문항으로 구성해 건전음주 실천 방법을 알렸다. 부스 한편에는 영수증 포토 기계와 오비맥주 대표 캐릭터 랄라베어 등신대를 세워 캠페인 참여 인증 포토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카스제로제로어택)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참여자에게는 럭키드로우 기회를 추가로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6개 시중은행과 함께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상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7월부터 국민, 하나은행과 각 사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은행권 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를 상호 개방한다.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 기관’으로 지정된 공신력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고객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타 은행의 인증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보다 고객의 인증 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안전한 비대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는 인증서 발급 시 등록한 △PIN △패턴 △생체 정보 등을 활용해 본인을 확인하기 때문에, SMS 인증코드를 입력하는 통신사 본인확인 서비스에 비해 이용 절차가 간편하다. 또한, 휴대폰 유심(USIM) 복제, 대포폰 이용 등 부정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는 발급 과정에서 신분증과 실제 발급 시도자의 얼굴을 대조하는 안면 인증 절차를 통해 신분증 도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차·기아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실증사업 경험에 더해 더욱 높은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2026년까지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출 예정으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우선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AI 기반 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가 적용된 ERP1)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SAP 사파이어에서 처음 공개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 구매, 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서비스 지연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기능은 테스트에 사용할 데이터 수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데이터에 포함된 사용자 정보 등 민감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삭제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와 워커힐은 20일(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 적용 △호텔 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 조성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함께한다. 가장 먼저 현대차·기아는 셔클 플랫폼을 워커힐 호텔의 내·외부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가 기업 대상으로 셔클 플랫폼을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커힐 호텔은 약 48만㎡의 넓은 부지를 갖추고,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휴식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검증 환경을 워커힐 호텔 내에 마련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쳐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에서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LG HVAC Leaders’ Summit 2025)’를 개최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서밋은 HVAC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칠러(Chiller),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등 대형 건물을 지을 때 건물의 규모와 용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의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의 선정과 공급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2B 핵심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초청 대상을 인도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열풍을 타고 캡슐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편리함과 높은 가성비 등의 장점에 힘입어 약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3년 2월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로 선보인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카누 바리스타는 금년 안에 누적 판매 금액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까지 로스팅 강도에 따른 캡슐 종류를 갖췄으며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을 포함해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2023년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다. 싱글 오리진 캡슐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럽 전력시장은 AI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망 투자가 활발해 연 평균 8.6%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시대의 핵심인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효성중공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이 강조한 AI시대에 대한 대비가 유럽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현지시간 14일 英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 및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스코틀랜드는 전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풍부한 바람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해 지난 10년간 제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고객 참여형 폐부품 자원 순환 활동을 강화하며 순환 경제 실천에 앞장선다. LG전자는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토록 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며 폐배터리 자원 순환에 앞장서온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해 진행한다. 폐배터리 수거 대상 제품으로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며, 무선청소기는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 가능하도록 해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는 LG전자의 자체 고객 조사를 토대로 무선청소기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교체하는 부품이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이라는 점을 찾아내 반영한 결과다. 이로써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객들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