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J제일제당[097950]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증권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KX홀딩스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 취득할 예정이며 지주회사 요건 강화 이전 선제적 조치이자 그룹 지배구조의 효율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CJ제일제당 증자 결정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수 증가와 CJ대한통운 지분 확대로 주당순이익(EPS)이 약 7% 희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핵심 부문 지분 확대를 위한 주주가치 희석과 이에 따른 투자 심리 냉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최근 비식품 부문의 실적개선(턴어라운드)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국제 곡물 가격의 하향 안정화, 원화 강세, 브라질 인수합병(M&A) 효과 발휘 등으로 소재 식품 부문의 성장과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의 올해 배당금 수익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간의 관심이 그 배경에 쏠리는 분위기다. 그 이면에는 600조원 규모의 연·기금을 굴리며 ‘증시 큰 손’으로 통하는 국민연금의 운용이 자리를 하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대형 상장사에서 받을 2017회계연도 배당금 추산액은 1조9553억원이다. 이는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38개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의 주당 배당금 추정치가 있는 150곳의 배당금을 집계한 수치다. 국민연금이 많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분야는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끈 반도체와 정보기술(IT), 금융주 등이다. 상장사별로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지분율 9.03%)에서 가장 많은 4356억원을 챙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올해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을 증권사들의 전망치 3만4천236원으로 계산했을 때 나온 수치다. 그 뒤를 이어 국민연금에 ‘연말 선물’을 듬뿍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현대모비스[012330](지분율 9.02%) 812억원 ▲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이 단기 유동성 악화에 따른 대규모 유상증자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경우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수익성 악화로 올해 4900억원, 내년에 2400억원의 영업손실이 각각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이후 삼성중공업의 주당순자산가치(BPS)는 내년 말 1만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증자에 따른 희석효과와 단기 수익성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2019년부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내년에 8조∼9조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예상돼 2019년 매출은 7조3000억원 수준으로 회복하고 영업이익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수요 개선에 따른 업황 회복 방향성은 명확해 내년 2분기부터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과 함께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8일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웹젠[069080]에 대해 MB증권과 흥국증권이 각각 관심을 가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4분기에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440억원과 5444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12%, 7%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흥국증권은 웹젠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로열티 수익 급증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흥국증권은 <대천사지검 H5>와 <기적: 최강자> 등 최근 중국에 출시된 뮤(MU)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들이 흥행하면서 로열티 수익이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 영업이익은 1009억원으로 올해보다 14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38% 증가한 188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와 카카오[0357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키움증권은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판매가 인상이 KT&G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6000원에서 15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0일 히츠의 소비자가격을 현행 1갑당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용담배인 ‘히츠’의 소매가격 인상이 중기적으로 전자담배 점유율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향후 KT&G가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해외 주식예탁증권(GDR) 발행이 주가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는 글로벌 인수·합병(M&A)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10억 달러 상당의 GDR을 발행해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가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대우[006800]가 7000억원대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렸다. 이 회사의 3분기 말 자기자본은 7조3324억원으로 7000억원대 유상증자에 성공하면 자기자본이 8조원을 넘어 IMA 업무가 가능하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늘어날 자본과 주식 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새로 산출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진행으로 발행어음 심사가 중단된 점과 향후 자사주 매각 등의 자본확충 가능성이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다른 증권사 대비 압도적인 자본 격차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선두 증권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자본 활용 범위가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시화되면 목표주가 상향조정을 검토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7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기타주 1억3084만20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전기술[052690]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현대차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현대차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부터 실적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이 영국 원전 사업체인 누젠(NuGen)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영국 원전 프로젝트 수주 확정 시 한국형 원전의 국제 위상이 높아지고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는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다시 1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익은 18.6% 준 1948억원으로 예상하며 원재료 상승, 미국 공장의 가동 초기 고정비 부담, 금산 공장 산재 관련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
[KJtimes=김승훈 기자]대상[001680]과 휴젤[1450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KB증권은 대상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지난 3분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대상의 내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6.0%, 20.0% 증가한 3조1720억원과 130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휴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58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톡신 및 필러류의 선진국 시장 진출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보툴렉스’의 미국 및 유럽 임상 3상이 내년 1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진출이 가시화하면서 현지 유통을 위한 파트너사 계획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내년 핵심 투자 포인트는 국내외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인데 대상베스트코는 외형성장과 재무구
[KJtimes=김승훈 기자]이녹스첨단소재[272290]와 네오팜[09273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9만9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 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지난 6월 이녹스로부터 분할돼 올해 재무제표에는 1∼5월 실적이 빠져있다며 1∼5월을 반영한 올해 온기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2%, 72%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부문별 매출 비중은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65%, OLED 소재 22%, 반도체 소재 13%로 2015년 2%였던 OLED 소재가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OLED 소재 부문 매출 비중이 4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OLED TV용 봉지 재료는 고객사 증설로 인한 출하량 확대가 가속할 것이고 주요 고객사가 이미 8세대 및 10.5세대 OLED 패널 증설
[KJtimes=김승훈 기자]아주캐피탈[033660]이 배당 매력과 장기 성장성을 함께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아주캐피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200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전통적으로 고배당을 실시해온 배당주이며 단기 배당 매력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성·수익성 제고 가능성 또한 높아진 상태라고 판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아주캐피탈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총자산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2019년에는 5조원 이상의 자산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산성장 효과로 2019년 이익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은 금융위기 이전에 이미 5조원 이상 자산규모를 기록해 추가로 외형을 키울 필요성이 적었고 배당의 기준이 되는 별도순이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됐기 때문에 배당을 활용한 자본관리 전략이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배당성향을 2015∼2016년 대비 낮은 40.5%로 가정해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이미 2015∼2016년 연간 순이익을 훨씬 넘어 올해도 주당 400원 내외(시가배당률 5.5%)의 배당금 추정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웹젠[069080]과 엘아이에스[1386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삼성증권은 웹젠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게임이 잇단 흥행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웹젠이 웹게임 ‘대천사지검H5’에 이어 신작 모바일게임 ‘기적: 최강자’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뮤(MU) IP(지식재산권)의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현대차투자증권은 엘아이에스에 대해 내년부터 중국 수출 증가와 사후면세점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면세점 사업부도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실적 성장 시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봤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출시된 ‘기적: 최강자’가 9일 중국 iOS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가 적었지만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며 초기 하루 매출이 20억∼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웹젠 IP 게임 중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POSCO)[005490]가 올해 4분기 우려되던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정부의 석탄 화력 발전 건설 불허 방침이 확정된다면 포스코는 자회사 포스코의 석탄 화력발전사업 영업권 등 약 4000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삼척 석탄 화력발전사업이 기존 방안대로 석탄 에너지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이로써 4분기 일회성 비용인식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사업도 기존 수준에서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며 “우려한 사업 중단에 따른 관련 비용 인식도 없어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영업 외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 고로 가동률은 공식적인 난방기 감산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면서 “남은 난방기인 내년 1∼2월까지 철강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지주[004990]와 에스티아이[0394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유안타증권은 롯데지주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롯데지주가 상장 후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이슈가 해소된 이후에는 상표권 수취, 주요 자회사 기업공개(IPO), 금융 계열사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지주의 경우 6개월 내 신규 순환출자와 상호출자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2년 내 자회사 지분 요건과 금융 계열사 처리 요건을 맞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회사가 보유한 롯데 지분 매각과 총수 보유 사업회사 지분의 현물 출자, 금융 계열사 지분 매각, 자회사 IPO 등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의 경우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에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20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4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 종목에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 불확실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매수’를 추천하기는 어렵다며 적어도 내년 2분기께 신규 OLED 공장인 E6의 양산 수율이 안정화되는 게 확인된 후에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산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기에 접어들어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211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 3430억원보다 38.5% 낮게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은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패널 가격이 비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 계속해서 하락하고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서는 연구개발비와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어도 패널 가격이 안정화하고 물량이 증가하는 내년 2분기에나 실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한 은행권의 매물 압력이 해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SK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2007년 워크아웃 종료 때 은행권이 보유한 SK네트웍스 지분은 47.45%에 달했지만 순차적 매도로 작년 말에는 신한은행(4.5%)만 남았다”며 “올해 들어 은행권 매도 물량을 볼 때 그마저 모두 매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은행권의 SK네트웍스 매도 물량은 1270만주를 넘고 순매도 규모는 1170만주를 상회했는데 추가적인 매물 압력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작년 인수한 SK매직의 성장과 렌터카 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SK네트웍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감익 추세를 끝내고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했다. 당시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