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그룹의 지배구조 변화가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KB증권은 현대차그룹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주주 친화정책이 등장할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현대글로비스[086280]를 꼽았다. 또 현대모비스 지분매각으로 현금이 유입될 수 있는 기아차[000270]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의 강성진 연구원 등 4명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이제 시작이다’라는 보고서에서 “새 정부는 재벌의 자발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처럼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사람의 예상과 달리 현대차그룹은 경영권 승계를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목표로 삼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정부 요구를 반영하는 변화를 표방하되 경영권 승계는 부수적으로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해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이슈를 해소하고 핵심 순환출자 구조를 끊는 지배구조 변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면서 “현대글로비스가 계열사에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등 방식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고 인수합병(M&A) 자금도 확보한 뒤
[KJtimes=김승훈 기자]컴투스[078340]와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흥국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게임 ‘서머너즈 워’의 견조한 성장과 e스포츠 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흥국증권은 컴투스의 경우 올해 3분기에 계절성 효과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서머너즈 워’의 견조한 성장세가 스포츠 게임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서머너즈 워’의 5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월드 아레나 챔피언쉽 2017’ 등 e스포츠 대회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4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성장성이 어느 정도 확대되느냐에 투자 초점을 맞출 때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1764억원과 11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NH투자증권와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가전·전장부품 부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가전과 전장부품 사업가치의 합을 19조원으로 추정하며 이와 관련한 투자 매력이 계속해서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종전처럼 ‘매수’와 21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아이폰X’의 출시로 올해 4분기에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경우 애플의 주력 모델인 아이폰X에 듀얼카메라 외에 3D 센싱 카메라와 인쇄회로기판(PCB)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벤츠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방 모노 카메라 수주,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전 참여 등으로 동사의 전장부품 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며 “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트코코리아 지분과 임대 부동산 매각이 이마트[139480]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삼성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2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마트는 코스트코 지분 3.3%와 코스트코 서울 양펑점, 대구점, 대전점 등이 입점한 이마트 소유 부동산을 코스트코에 일괄 매각하기로 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는 이마트에 긍정적인 결정인데 우선 대규모 매각 대금과 매각 차익을 예상할 수 있다”며 “회사 측이 매각 이유로 구조조정과 경영 효율화를 거론했는데 이는 상반기 국내외 부진 점포의 철수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영업 중인 점포 크기와 임대차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코스트코의 불리한 상황을 고려하면 매각대금은 수천억원 규모에 달하고 이마트로서는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마트는 전날인 13일 현재 보유 중인 가진 코스트코 지분 3.3%와 코스트코 서울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 등 3개점이 입점한 이마트 소유의 부동산 등 관련 자산을 일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KJtimes=김승훈 기자]SKC[011790]에 대해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키움증권은 SKC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SKC HT&M의 지분 인수로 고부가 소재의 가치 사슬(밸류 체인) 확보 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마진율이 견고한 프로필렌글리콜(PG) 증설이 4분기 화학 부문 실적에 계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SKC를 중형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필름 부문이 광학용 필름 수급 개선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교보증권은 증설 경쟁으로 실적 감소세를 보여온 필름 부문이 최근 중국의 광학용 베이스 필름 수요 증가로 수급 개선 조짐을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이후 광학용 필름의 턴어라운드와 실적 우상향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선충전 관련 제품은 올해 상반기 몇십억 원대 매출에 불과했지만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의 작년 4분기 이후 이어진 호실적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82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2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국내 광고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상반기 호실적은 매출총이익 성장 제한에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 따른 비용관리를 통해 이뤄졌지만 하반기부터는 매출총이익의 성장도 수반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상반기 회복세를 보인 유럽, 중남미, 인도 등은 하반기에 성장의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아직 중국지역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북미지역은 노트8 출시 등으로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7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최우수상 4개 등 11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Jt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동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호평가를 내놓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10%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로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 재 국내 증권사 중에서 SK증권(320만원), 신한금융투자(310만원), 메리츠증권(304만원), 유진투자증권(300만원), 유안타증권(300만원) 등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300만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4분기에 15조5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조8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소폭 올렸다며 때에 따라 사상 최대인 2분기(14조700억원) 대비 증액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즈항공[221840]의 전날 부품공급계약 공시는 회사의 장기 성장에 여러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SK증권은 하이즈항공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본격적인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신규 수주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하이즈항공이 중국의 항공 제조사인 SAMC, AVIC과 322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B737-MAX/ B737-NG 수평미익 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며 “이는 작년 매출의 88%에 달하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거래처 다변화의 시금석도 될 것”이라면서 “현재 13%에 불과한 중국 매출이 2020년에는 40%를 넘고 현재 80%에 달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출 비중은 24%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하이즈항공은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의 항공 제조사인 SAMC, AVIC과 322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B737-MAX/ B737-NG 수평
[KJtimes=김승훈 기자]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메리츠종금증권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6일 메리츠종금증권은 SK텔레콤과 KT의 목표주가를 각각 30만원에서 28만원과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LG유플러스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하는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 노력과 고강도 규제로 통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규제에 나서면서 통신업종지수가 지난달에만 10.7% 하락했다”며 “주가가 단기 급락하면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지만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10월 ‘지원금 상한제’ 일몰, 11월 사회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 추가 규제가 우려된다”면서 “통신주 상승을 위한 선결과제로 통신비 규제 완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투자지원, 마케팅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KT의 경우 통신 3사 중 무선사업부의 비중이 가장 낮아 정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그린푸드[005440]와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2만35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국내외 사업부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현대그린푸드의 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단체급식 사업부 개선, 주요 자회사인 에버다임과 H&S의 실적 증가, 식자재 유통 부문의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6368억원과 30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1%, 58.8%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단체급식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인데 이에 대한 판단 근거는 단가 인상, 일부 사업장의 마진 개선 등”이라고 지목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년간 적자를 기록한 휠라의 국내 사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이 올해 13조5000억원에서 내년 14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 변동성 또한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D램(DRAM) 수요는 서버 D램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탄탄할 전망”이라며 “낸드(NAND) 시장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 속 공급사들의 낸드 공급 증가로 수급 균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분기 3조1000억원에서 3분기 3조8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4분기 영업이익도 4조1000억원으로 분기 최초로 4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면서 “내년에 D램은 수급 균형, 낸드는 공급 부족이 각각 예상되는데 시장 우려와 달리 반도체 업황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000270]가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했지만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하이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 측이 승소했지만 기아차 측의 부담이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오래 끌어온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집단소송 이후 통상임금 이슈는 늘 기아차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소송이 지연되면서 초기보다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고 이자 우려가 커지면서 금액 부담이 증폭됐다”고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드디어 주식시장에서 기아차의 초점을 ‘과거’의 통상임금에서 ‘현재’의 신차효과·영업개선·성장전략 등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랜 시간 기아차의 주가를 내리누르던 통상임금 문제가 악재로서의 역할을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해상[001450]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4만15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7월 실적은 선방한 수준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키웠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7월 당기 순이익은 542억원으로 전월보다 5.0% 줄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20.9% 증가했다”며 “손해보험주가 올해 위험손해율 개선세에 힘입어 연초 이후 충분한 랠리를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단기적인 상승 여력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또 자동차 보험료 인하 효과가 지표에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할 시점이고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비급여 대책도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전기차·ESS용 배터리 부품을
[KJtimes=김승훈 기자]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신영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자회사 티슈진이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어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영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내년 매출액이 올해 대비 23% 늘어난 1406억원, 영업이익은 2832% 증가한 74억원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KB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다만 이 회사의 집단담보대출을 둘러싼 성장성 우려를 고려한다며 목표주가는 8800원에서 8000원으로 내렸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 ‘인보사’가 올해부터 판매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티슈진의 지분 14.4%를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은 충분히 매력적인 장기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인보사는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 10월부터 국내에서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철강[104700]의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NH투자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국내 철근시장은 높은 수준의 주택분양 수와 중국 철근 가격 상승으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으나 철근시장의 전망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환경규제 강화, 원료가격 반등은 철근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중국 철근 유통가격은 작년에 62.7% 오른 데 이어 올해 26.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하지만 철근 수요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주택분양이 2015년을 고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작년 1155만t과 유사한 1130만t에서 정체될 것”이라면서 “"집값 상승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철근 수요에는 부정적인데 올해 실적은 매출액 7162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