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KB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109%,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223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아이폰 듀얼 카메라의 최대 공급업체로 하반기 아이폰8 수요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전장부품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D 센서모듈과 전장부품 매출은 올해 각각 3000억원, 9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2020년에는 각각 2조원을 넘을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분기까지는 영업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KJtimes=김승훈 기자]증시전문가들은 6월 넷째 주 증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19일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최고 2550까지 상승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선호업종으로 자동차, 소매·유통, 섬유·의복, 건자재, 증권, 지주회사 등을 꼽았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총 47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4.5%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기존 대장주의 실적 전망이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2분기 영업이익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이끌고 은행주가 밀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단기 거래 관점에서 금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요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 우려가 부각될 수 있는 4분기에는 금 가격의 반락이 불가피하다며 연간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가 상승에도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이 크게 개선되며 가치평가 부담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EPS 성장률이 40% 안
[KJtimes=김승훈 기자]효성ITX[094280]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가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교보증권은 최근 효성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과 사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한 효성ITX에 대해 제조업 중심인 효성그룹의 전 사업장에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조금 낮아질 수 있지만 식품제조 사업부문의 성장성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효성ITX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의 국내 1위 기업으로 과거 콜센터가 단순응대 위주였다면 컨택센터는 데이터와 멀티채널을 이용한 상품 판매 채널”이라며 “이 분야 1위인 효성ITX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컨택센터를 첨단 지식서비스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변전소 내 변압기와 차단기에 부착된 센서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와 AJ네트웍스[0955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삼성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독점적인 사업구조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KB증권은 AJ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93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건설장비 렌털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주가가 친환경 부품 매출 증가와 A/S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확인되면서 박스권 상단인 29만원을 돌파해 가치평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회사가 A/S 독점 사업구조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친환경차 부품 매출은 작년 6200억원에서 2020년 2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A/S사업부는 전장부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순정품 이용 증가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태신·강재성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이 중국 내 사드 보복 여파로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4273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9%, 26.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와 베트남, 러시아 법인 판매 호조세에도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 법인의 부진으로 큰 폭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국내 제과 매출액이 1728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각각 3.7%와 11.5%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0.1% 감소한 1629억원에 영업손실 117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작년 동월 대비 매출 감소율이 3월 70%에서 4월 65%, 5월 40%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현재 추세 대로라면 8∼9월께는 매출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그러나 사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전자의 경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픽셀폰 제조, 스마트카 부품 공급 등 분야에서 구글과의 제휴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385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20% 늘어나고 내년 영업이익은 4329억원으로 올해보다 24.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77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8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경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와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HMC투자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는이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종근당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고려해 2분기 매출액은 21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늘고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4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양구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 등 주력 도입 상품의 처방액 증가 추세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개량 신약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 등 선전으로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미국 당뇨협학회(ADA)에서 기존 2제요법 대비 3제요법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국내 처방이 지속해 증가할 것”이라면서 “해외 진출 동력도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고가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는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6만원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한때 6만400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높였다. 또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34%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로 꾸준히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도 이날 한때 2만5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의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소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시행 계획을 전날 밝혔다. 자동차 업체들이 2018년 8%를 시작으로 해마다 2%씩 전기차 판매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05% 오른 2만49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6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도 반도체 등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D램의 안정적 수급과 낸드 출하량 증가로 매출액이 80조원, 영업이익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디스플레이(DP) 부문은 매출 41조원, 영업이익 5조6000억원 ▲인터넷모바일(IM)은 매출 104조원, 영업이익 11조원 ▲소비자가전(CE)는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리니지M의 올해 평균 하루 매출 전망치를 19억원에서 32억원으로 올리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8년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은 중국 업체들의 공격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가 지난 13일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에 대해 정체된 실적의 돌파구 역할이 기대된다며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지속할 경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흥국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하며 이 종목을 자동차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흥국증권은 코나의 경우 같은 플랫폼을 쓰는 자사의 액센트, 기아차 스토닉보다 가격이 높아 자기 잠식이 발생해 판매 대수가 정체되더라도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코나의 판매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국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1월 쌍용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개척했고 티볼리는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했다”며 “현대차는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에서 소형 SUV 차종을 판매하면서도 국내와 선진국에선 투싼과 싼타페 판매 잠식을 우려해 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의 소형 SUV 시장 진입의 경우 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해당 세그먼트의 성장이 확대되면서 판매잠식 가능성을 무릅쓰고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 여의도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진인태(50·가명) 사장은 중간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기대감이 크다. 상장사들의 중간배당은 주식 투자자들의 ‘여름 보너스’로 통하고 있어서다. 진 사장이 특히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올해는 상장사들의 이익 호조세가 이어지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정책에 힘이 실리면서 배당규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게 그것이다. 실제 주식투자자들은 진 사장처럼 이 같은 이유로 여러해 연속 중간배당에 나선 기업 등 배당투자 유망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분위기다. 중간배당은 회계연도 중간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상장사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어서 일반적으로 6월 말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증권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이고 회계연도 중간에 이뤄지는 만큼 실적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중간배당에 나서는 기업은 주가 흐름도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6월 중간배당을 했던 기업이 올해도 배당을 할 확률은 88%에 달한다”며 “6월 배당주는 7∼8월 주가수익률도 코스피 대비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모듈조립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겠으나 이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동부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차 판매 강세로 관련 부품 수익성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분기 실적 저점 이후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4∼5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67% 감소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중국 모듈조립 매출과 국내법인의 관련 반조립(CKD) 매출이 2분기에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 모듈법인은 가동률 하락으로 2분기에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AS 부문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경기 호조가 이어져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작년 유럽 내 대형 물류창고 건설에 따른 물류효율성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가 계속돼 영업이익률도 22%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S부문 실적이 모듈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LG전자 이외에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TV 고객사 확대로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OLED 생산 확대와 더불어 OLED 사업 전반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7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업황 호조 지속으로 내년에 1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경기 우하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초고화질(UHD) 패널 확대로 과격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220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하지만 이런 우려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시장 본격 진입 가능성과 동력을 약화하지는 못할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에 대해 유안타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75% 이상의 높은 검색 점유율로 메일, 카페, 블로그, 쇼핑, 동영상 콘텐츠 등 국내 인터넷 소비를 독점하고 이런 경쟁력은 최근 모바일 상품거래시장의 플랫폼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또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카카오의 경우 높아진 실적 개선 전망과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수급 환경 개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페이의 경우 거래액이 1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 성장하며 인터넷 상거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연결을 통한 쇼핑 플랫폼화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데 검색과 쇼핑의 시너지는 장단기 실적 증가에 기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처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려 노력 중인 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아마존 등은 연초 대비 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로보틱스[267250]와 만도[204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로보틱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3개 계열사 주주들의 보유지분을 공개 매수하기로 한 데 대해 발행가 확정까지 주가 변동성이 심하겠지만 지주사로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전날 1조7693억원을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3개 자회사 주주들이 소유 주식을 현물출자하면 현대로보틱스가 신주를 발행해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각각 13.37%의 보유지분을 23.52∼27.87%로 늘려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신한금융투자는 만도에 대해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 매출 부진으로 올해 2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내고 하반기에 개선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조4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