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LG상사[00112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높이면서 그 이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삼성증권은 한국전력[015760]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석탄 가격도 안정화됐고 이에 따라 한국전력의 발전원가 증가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며 “원화 대비 달러 강세도 연말 이후 다소 안정되며 발전 원재료를 수입하는 한국전력에 호재로 작용하고 그동안 과도하게 저평가된 점도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원가 증가와 감익 추세는 불가피하지만 기존 전망 대비 이익감소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면서 “실적 기대치가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경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7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005380]와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앞으로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구성된 지배구조가 올해를 기점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현대차는 최근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 이는 현대차가 지주사로 전환할 가능성 등을 보여주는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아직 상법개정안 국회 처리가 난항을 보이고 있고 실질적인 순환출자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은 새 정군이 자리를 잡은 뒤에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1∼2개월 안에 뚜렷한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2017년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5조7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실적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본격적인 이익성장을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KB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8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전자의 경우 내년부터는 자동차부품(VC)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커지면서 주가 가치평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VC 부문 실적은 올해 4분기에 흑자 전환하고 내년에는 2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종목의 경우 작년에 실적과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익 체력은 향상했다며 2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인터파크의 경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쇼핑·도서부문도 온라인 가격 경쟁 완화와 비용구조 효율화로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실적 둔화가 올해 1분기에 마무리되고 2분기부터는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분석돼 1분기부터 매수할 것을 추천한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 주가가 중국발 한한령 (限韓令) 이슈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고 넷마블게임즈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대신증권은 CJ E&M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종목의 경우 영업가치와 넷마블 지분가치를 합한 적정주가는 9만4000원이지만 현재 목표주가와 차이가 크지 않아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지난달 한한령 이슈로 급락했으나 이후 중국에 대한 콘텐츠 매출 비중이 약 2%로 추정된다는 분석에 따라 오해가 해소됐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넷마블 상장 가시화에 따른 지분가치 부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가 신주 20%를 발행함에 따라 CJ E&M의 넷마블 지분은 27.6%에서 22.09%로 감소하고 6개월간 자진 보호예수 하게 된다”면서 “공모가 밴드 하단 적용 시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0조원, 상단 적용 시 13조원으로 CJ E&M의 지분가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이 불황형 흑자 구조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종목군을 선정했다. 또 대신증권은 이날 최근 코스피 상승에 대해 가격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위치까지 상승했지만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지속하고 있어 가치평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애널리스트) 전망치를 기준으로 추정한 올해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은 작년보다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 상장사들이 지난 2∼3년간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에서 올해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장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이고 기업들이 외형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시작했는데 올해 코스피 매출 전망치는 연초보다 1.6% 상향 조정됐다”면서 “매출 성장률이 두드러질 업종은 에너지, 기계, 정보기술(IT)하드웨어, 철강, 디스플레이, IT가전, 반도체 등”이라고 지목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를 공시한 기업 중에서 매출 증가 기대주로 POSCO[005490], LG화학[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KTB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주가 강세에도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며 추가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과 패널레벨패키지(PLP·Panel Level Package) 등 신규 사업의 가세로 중장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며 “삼성전자의 듀얼 카메라 채택과 하만과의 전장사업 시너지에 따라 추가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1조3743억원, 영업이익을 흑자전환한 335억원”이라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43.1% 증가한 3276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분기부터 전사업부에 걸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작년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이슈 이후 고용량, 고신뢰성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주문이 증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현대중공업은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됐다. 또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1%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이 회사의 사업분할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외 투자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4대 핵심사업을 4개 회사로 분할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20조원의 성과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놔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 주총에서 분할 승인이 가결된 4개사에 대한 비전이 집중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매출 14조900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 규모인 존속 현대중공업 부문은 2021년 매출이 20조원, 영업이익이 2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의 매출도 지난해 2조2000억원(영업이익 16
[KJtimes=김승훈 기자]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녹십자셀[031390]과 컴투스[0783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녹십자홀딩스[005250]의 자회사인 녹십자셀에 대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처방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가치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매출액은 2008∼2013년에 7억∼15억원이었지만 2014년 41억원, 2015년 101억원, 2016년 115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2017년에는 기존 암 전문 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처방이 확대돼 15∼20%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항암세포치료제의 매출액이 11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향후 수익선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17일 예정된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를 계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
[KJtimes=김승훈 기자]KT[030200]가 이익 증가와 이에 따른 배당 증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 HMC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KT가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를 보이며 주사 상승 탄력이 가장 완만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통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9년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5G 네트워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도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기초여건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무선 부문의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마케팅비 안정화 기조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이 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최근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삼성물산 주가도 뒤따라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지주회사 전환 이슈가 부각되자 삼성물산 주가는 9.09% 올라 삼성그룹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는 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의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7.6%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순자산가치에서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 주가가 작년 10월 대비 29% 상승해 자회사 지분가치는 오른 데 비해 삼성물산 주가는 21%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현재 시가총액 25억원은 자체 영업가치 등이 제외된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의 합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와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자견 4분기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고 올해 1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작년 4분기에 매출액은 줄었지만 일회성 수익과 고이윤 상품군 판매 증가, 모바일 비중 축소에 따른 상품 구성 개선, 매입규모 확대로 인한 구매력 증대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9238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329억원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런 추세는 고이윤 상품군 판매 증가와 이윤율 협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겠고 2분기부터는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사업부가 기저효과로 반등해 성장할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강화 전략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 출시할 예정인 리니지M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 판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2분기 중 다가올 리니지M의 출시라며 리니지1의 모바일화는 영화로 치면 두세 장의 흥행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비유가 가능한 만큼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작이 본격 출시되는 하반기 이후 엔씨소프트의 하루 매출액은 15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 중 리니지M이 10억원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M이 만약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올해 깜짝 실적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외에도 이달 중 출시 예정인 <프로야구 h2>, 하반기 북미·유럽에서 출시 예정인 <아이온 레기온> 등을 비롯해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달 분할로 중장기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내달 1일을 분할기일로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투자 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게 된다”며 “이번 분할로 각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독립책임경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장기적 영업실적 개선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부진한 조선 및 해양플랜트 시황으로 사대적으로 실적과 업황이 양호한 다른 사업부문까지 저평가됐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대중공업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분할 설립되는 회사들의 업종 대표그룹의 PBR은 전기전자 2.1배, 건설기계 1.7배, 정유 1.1배 등 분할 전 현대중공업 PBR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분할 후 재상장되는 4개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 합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KTB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상승 여력이 제한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예상보다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소평가됐던 기초여건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 10일 종가는 6만4100원이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LG전자의 실적은 광고선전비 증가와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부진했는데 올해 1분기는 기초여건 개선에 비용 정상화가 더해지며 호조를 보였다”며 “이 회사의 1분기 매출 추정치를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많은 14조150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27.0% 증가한 641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G6 출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흑자 전환 스토리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다”면서 “MC 부문의 영업적자는 기존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의 신용등급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3일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회사의 중국 사업은 사실상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이슈로 적자 규모가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중국 내 백화점과 마트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왔으나 전체 매출액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중국 내 점포들이 손실을 지속하면서 연간 적자 규모가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해 연간 1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롯데쇼핑 수익성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탄탄한 매출 증가에도 이익 규모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롯데쇼핑의 중국 백화점과 할인점은 2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지속하면서 전사 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수익성 하락에도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재무지표들이 하향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은 신용등급 하향 압력을 가중할 전망”이라며 “특히 해외 사업 부담이 확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