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생활필수품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8월 마지막 주 생필품 가격분석 보고서를 보면 편의점, 마트, 전통시장, 동네 점포 등 200개 판매점의 생필품 371개 가운데 최저와 최고의 가격 차이가 배 이상 벌어진 제품은 95개다. 전체의 25.6%다.판매처별 가격 차이가 심한 제품은 즉석 덮밥, 즉석밥, 아이스크림, 생수, 캔커피, 건전지, 살균소독제, 염모제, 섬유유연제, 세정제, 세탁 세제, 바디용품, 물휴지 등이다. 이들 제품은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팔린다.대형마트에서 750원이면 살 수 있는 즉석덮밥 ‘3분 쇠고기 짜장’과 ‘3분 쇠고기 카레’는 편의점에서는 무려 850원이 비싼 1600원에 팔린다.아이스크림 ‘메로나’도 편의점에 700원을 받아 대형마트(300원)보다 400원이나 비쌌다.편의점 업계는 유
[kjtimes=이지훈 기자]KT가 파격적인 이벤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KT는 9일, 올레TV와 올레인터넷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LG전자의 최신 일체형 PC나 노트북을 반값 가격 수준으로 구입하거나 22인치 LED 모니터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올레TV와 올레인터넷을 같이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PC·23인치 모니터·TV를 하나로 묶은 일체형 PC를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6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15.6인치 최신 노트북을 반값 수준인 4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PC교체가 필요 없는 고객들은 22인치 TV겸용 LED 모니터를 선택할 수도 있다.KT 계승동 사내채널본부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800만명이 선택한 올레 인터넷과 국내 1위 IPTV 올레TV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HD급 PC와 모니터를 고객혜택으로 준
[kjtimes=이지훈 기자]신라면세점이 두 번째 해외 면세점을 연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해 내년 1월 9일부터 3년간 제3터미널 구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며 처음 외국으로 진출한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에서 2곳의 매장을 잇따라 열게 됐다. 또 1·2호 면세점이 바로 맞은 편에 자리 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신라면세점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에 운영권을 획득한 매장은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DFS가 운영하던 곳으로, 이번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으로 주인이 바뀌게 됐다. 신라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창이공항 매장은 동남아 면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도네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중공업의 시추선 건조기술을 빼내다 적발된 중국인 선급검사관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선급검사관 장모(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은 산업기술보호법상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미국선급협회(ABS) 선급검사관인 장씨는 삼성중공업에서 홍콩의 한 해운회사가 주문한 컨테이너선의 선급검사 업무를 담당했다.장씨는 2007년 10월 다른 선급검사관의 컴퓨터 메모리카드에서 시추선 건조기술 부분을 빼내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1ㆍ2심 재판부는 장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산업기술을 취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이득을 취하거나 이를 다른 기업ㆍ국
[kjtimes=이지훈 기자]주부들이 올 추석 선물과 차례상 비용 등으로 약 60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선물 비용으로 평균 27만7000원, 차례상 비용으로는 29만600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의 가격대는 3만~5만원이 34.4%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26.8%, 1만~3만원 22.1%, 10만~15만원 11.9%, 15만원 이상 4.5% 순이었다.선호하는 품목으로는 27.8%가 과일 등 농산물세트를 꼽았고, 이어 상품권(17.8%), 건강식품(11.4%), 생활용품세트(10.2%), 가공식품(9.3%) 등이었다. 선물구매 장소로는 대형마트(60.5%)를 가장 선호했다. 인터넷쇼핑몰(15.9%), 백화점(12.1%)의 선호도도 비교적 높았지만, 전통시장(5.2%), 홈쇼핑(3.1%), 슈퍼마켓(1.1%)은 별 인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수용품 구매 장소도 전통시장(36.3%)보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버블세븐' 지역인 경기 용인시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1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달 용인 아파트값이 3.3㎡당 997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점이었던 2007년 3월(1243만원)보다 19.7% 하락했다.용인 하락세의 가장 큰 요인은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2000년 초중반 조성된 '아파트 붐'을 타고 용인에 물량 공세를 펼쳤다. 용인 아파트값은 2005년 33%, 2006년에는 29% 각각 올라 용인은 '버블세븐'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한해동안 14%가 떨어졌고,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2기 신도시들이 속속 들어서며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업체는 전했다. 또 용인은 중대형 아파트가 전체의 73.8%로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 중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의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LG전자는 5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버라이즌판 옵티머스 뷰는 '인튜이션(Intuition, 직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Q메모' 등 기능을 통해 생각을 직관적으로 담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제품 사양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국내 출시 제품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만 NFC(근거리무선통신)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LG[003550] 태그플러스(Tag+)' 기능을 넣었다.태그플러스 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기만 하면 수면모드·자동차모드·오피스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스마트폰이 바뀌는 기능이다.자동차의 태그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kjtimes=이지훈 기자]불황 여파에 소비자 셋 중 하나는 올 추석 선물 예산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CJ제일제당은 CJ원 회원 9281명을 상대로 올해 추석 선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7%가 '추석 선물 예산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60%를 차지했고, '예산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구체적인 선물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이 전체의 31.3%로 가장 많았다. '10만~15만원'은 19.2%, '5만원 이하'는 14.1%를 각각 차지했다. '25만원 이상'은 9.1%였다.지난 설에 같은 내용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중저액이 늘고 고액이 줄었다.설의 경우 선물 금액이 ‘5만~10만원’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19.1%에 불과했고 '25만원 이상'이라는 대답은 18.4%에 이르렀다.적정한 선물 가격대로는 응답자의 51.6%가 2만~5만원대라
[kjtimes=이지훈기자]LG유플러스(U+)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단말기를 통해 고음질 음성통화인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업그레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옵티머스LTE2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옵티머스LTE2를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자는 LG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PC에 휴대전화를 연결해 VoLTE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직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행해도 된다.VoLTE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은 후에는 고객센터(휴대전화에서 ☎114)로 전화하거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지음(知音)' 서비스 가입해야 한다. 지음은 LG유플러스의 VoLTE 서비스 이름이다.삼성전자 갤럭시S3 LTE에 대한 VoLTE 업그레이드는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시판되는 생수 10개 가운데 7개가 미네랄 함량을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시민모임이 최근 한 생수실태 조사에 따르면 총 15개 시험 대상 생수 가운데 66.7%인 10개 제품의 미네랄이 표시된 함량보다 적었다.미네랄 표시 함량이 불량한 생수는 ‘에비앙 천연 광천수’, ‘볼빅 천연 광천수’, ‘피지 워터’, ‘오지 베이비워터’, ‘캐나다 아이스 아이스 필드’였다.수입 생수인 ‘캐나다아이스 아이스 필드’는 가격이 국산보다 최대 14.5배였으나 국산 생수보다 미네랄 함량이 적었다.수입 생수인 ‘피지 워터’와 ‘오지 베이비 워터’, 국산인 ‘롯데 아이시스’와 ‘홈플러스 맑음샘물’은 1차 검사에서 저온 일반세균이 기준치 이상 나왔다.소비자시민모임은 "국산 생수는 미네랄 함량 오차의 표시 기준이 없어 생수 제조판매업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중 9곳이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93개사에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86.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이는 2년 전과 비교해 3.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 90.9%, 중소기업 87.8%, 중견기업 85.7%, 대기업 65% 순으로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했다.찬성 이유로는 '군 생활에 대한 보상'을 꼽는 답변이 59.7%로 가장 많았으며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보상이어서' 43.5%, '병역기피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22.6%, '제대 군인이 업무 수행에 더 적합해서' 21.5%, '남성이 여성보다 취업에 불리해서' 14.1%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반대하는 이유로는 '실질적인 보상 방법이 아니어서'가 50.9%, '양성평등에 어긋나서' 43.4%, '장애인 등 면제자에 대한 차별이어서' 13.2%, '이미 위헌으로 결
[kjtimes=이지훈 기자]SK그룹은 올 하반기 채용규모를 대졸과 고졸을 합쳐 신입사원 2500명, 경력사원 2000명 등 4500명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채용절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애초 계획됐던 4000명에서 500명 늘어난 것이다. SK그룹이 상반기에 선발한 3000명까지 합하면 올해 채용규모는 75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SK그룹은 하반기 정기공채로 1000명을, 수시모집 형태로 5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경력사원 2000명은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된다.고졸자 인력의 경우 상반기에 사상 첫 고졸자 공채로 신입사원 10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1000명을 더 뽑을 예정이라고 SK측은 전했다.SK는 이번 공채에서 지방대 출신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학력과 상관없이 서류와 필기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원칙을
[kjtimes=이지훈 기자]상추값이 급등해 돼지고기 가격보다 5배나 비싸게 팔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제역 이후 돼지 사육두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급량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진 반면 상추는 가뭄 뒤 폭염으로 물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이날 현재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상추 4㎏의 도매가격은 2개월전보다 7.8배나 오른 9만8157원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에 2만원 이상 오른 가격으로 경매에서는 한때 12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작년 이맘때와 비교해도 2.6배나 오른 가격이다.반면 돼지고기 도매가격(1등급 1㎏ 기준)은 2개월전보다 5% 하락한 4841원이었다. 작년 같은 때에 비해서는 31.7% 떨어졌다.이를 단위 중량 100g으로 환산하면 돼지고기 가격은 484원, 상추 가격은 2453원으로 상추가 돼지고기보다 5배나 비싸진 셈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SK하이닉스는 29일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64기가비트(이하 Gb) 낸드플래시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제품 양산시, 기준이 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제품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30나노급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 하이닉스는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30나노급 2Gb DDR3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반도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40나노급 2Gb DDR3 D램과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SK하이닉스의 친
[kjtimes=이지훈 기자]경제상황에 대한 일반인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달 연속 하락하며 기준치인 100 이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8월 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99를 기록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CSI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98) 이후 7개월 만이다. CSI는 2월 100, 3월 101, 4월 104, 5월 105로 오르다가 6월 101에 이어 7월 100으로 내려갔다.가계의 소비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7로 7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1포인트 줄었다. 가계수입전망CSI도 94로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포인트 상승한 107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