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물질들 중 하나인 메탄 감축을 위한 논의가 학계와 환경단체, 국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가운데더불어민주당문대림 국회의원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후솔루션은 지난 1월 20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에서는 축산분야 메탄 감축 방안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나아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제주도 저메탄 사료 보급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제도와 경제적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에 따르면, 우리나라 메탄 총 배출량 중 절반가량(47%)은 농축산업에서 나오며, 메탄은 이산화탄소의 최대 80배가 넘는 강력한 지구 온난화 효과를 낸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내용의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지난해 1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축산분야 주요 메탄 배출원인 '가축분뇨'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소 사육 농가에 저메탄 사료를 보급한 제주도를 개최지로 선정함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영풍석포제련소에서 근무하던 하청노동자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불인정 결정을 내렸지만, 법원 1심과 항소심이 이를 뒤집고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서울고등법원(행정3부, 재판장 정준영)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하청노동자로 일했던 진현철씨에게 발생한 백혈병이"산업재해에 해당한다"는 1심의 결론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날 판결은 지난2023년11월22일 서울행정법원이 진현철씨에게 발생한 백혈병이'직업 관련성이 있다'즉,'산업재해'라고 판결했던 1심 판결에 불복한 근로복지공단의 항소를 기각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환경보건시민센터,안동환경운동연합,대구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봉화군영풍제련소주민대책위원회,영풍제련소주변환경오염및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 등은 공동 논평을 통해 "영풍석포제련소에서오래일한노동자는포름알데히드에노출돼백혈병과같은직업성암에걸리고,하루만일했던노동자도비소노출로인한급성중독으로사망한다"면서 "영풍석포제련소는아연광석과코크스를혼합해황을제거해용광로에서불순물을제거해순도높은아연을생산하는공장인데이과정에서비소,포름알데히드와
[KJtimes=정소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쿠팡의 설 명절 종사자 보호 대책이 다른 택배사들과 비교해 현저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2021년부터 명절 배송물량 폭증과 종사자 보호 및 국민 편의를 위해 명절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해왔다. 2024년 12월에도 국토부는 주요 택배사에 공문을 보내 2025년 설 명절 특별관리기간(2025.01.13~02.07, 3주간) 운영에 따른 명절 대책 제출을 요구했다. 국토부가 이학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CJ 대한통운·한진·로젠택배·롯데택배는 2025년 설 연휴 3일간 전면 휴무를 시행해 노동자들의 쉼을 보장할 계획이다. 반면 쿠팡은 주간 택배기사 주 1회, 야간 택배기사 주 2일 이라는 기존의 최소 휴무 일정을 유지하며 별도의 명절 특별 휴무 계획은 없다. ◆주요택배사 명절 기간 휴업 명시... 쿠팡휴무일 명시 않고 영업일로만 제출 "눈속임했다" 이학영 의원은 "다른 택배사 노동자들은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쿠팡의 노동자들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실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쿠팡은 영업일을 실제보다 축소해 정부에 제출했다. 다른 택배
[KJtimes=정소영 기자] KT가 강행한 구조조정 거부로 토탈TF로 발령 받은 직원이 지난 21일 혼자 숨진 채 발견됐다. 전국정보통신미디어노동조합연맹(위원장 윤세홍, 이하 정통미연맹)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KT 노동자 A씨의 죽음이 KT 구조조정으로 인한 것이라 주장하며, KT의 공식 사과와 노동자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통미연맹은 "(KT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다. 강압적 구조조정과 이를 거부하는 노동자에 대한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압박으로 인해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다"면서, KT의 구조조정 철회와 기술직 노동자들의 영업부서 발령 철회, 노동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조사와 대책마련, 고인의 죽음에 대한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앞서 KT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네트워크 운용·관리업무를 신설 자회사로 이관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시행하며 동시에 희망퇴직을 추진했다. 이어 희망퇴직이나 자회사 전출을 거부한 노동자들을 토탈영업TF라는 부서로 발령냈다. 지난 21일 새벽 숨진채 발견된 직원 A씨도 해당 부서로 발령됐었다. 고인 A씨는 유서에서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다. 그 결과가 출근도 하지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이 다시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로 돌아갈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석유와 가스 생산국이 되겠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미국은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를 선언하며 파리협약(2016년 체결 ‘파리기후변화협정’ : 지구온난화 방지 위해 온실가스 줄이자는 목적으로 제정된 협약) 탈퇴를 이 같이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 파리협약을 탈퇴한 후 2020년에 재가입했는데 다시금 탈퇴하는 것이다. ◆ 녹색당 "트럼프의 기후 정책 방향은 무책임과 부정 넘어서는 범죄" 이에 녹색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미국은 이란, 리비아, 예멘과 더불어 파리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4개 나라 중 하나가 됐다”며“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에너지의 30%를 소비하고 온실가스의 28%를 배출하는 나라이다. 또한 산업화 이후 누적 배출량도 전체의 25%에 달하는, 부동의 1위 배출국이다”고 기후 위기 유발국 미국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이어 “(기후 위기) 책임이 가장 큰 미국이 점증하는 기후 재난으로 남반구와 전 세계 민중의 삶이 전례없이 파괴되는 시점에 파리협약을 탈퇴했다. 이는 참으로 무책임하고 부정의한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쿠팡은 수도권에 역대급 폭설이 쏟아진 지난해 11월,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제시하며 배송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경북 경산의 한 쿠팡 카플렉스 기사가 폭우 속에서 배송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사고 위험을 무시한 행태”라며 이 같이 비판을 제기했다. 쿠팡의 카플렉스는 본사가 일일 아르바이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수도권에 기록적 폭설이 내린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일부 지역의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배송 건당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특히, 경기 수원의 경우 11월 28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적설량인 43.0㎝가 기록됐다. 박 의원은 “이는 누적 배송 건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폭설 배송’을 독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팡과 달리 CJ 대한통운 등 택배업체는 폭설 당시 공지를 통해 “무리한 배송 자제”를 별도로 안내
[KJtimes=정소영 기자]매출 증대에만 급급한 쿠팡이 자사 노동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비윤리적 경영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쿠팡의 '비윤리적 경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쿠팡은 수도권에 역대급 폭설이 쏟아진 지난해 11월,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제시하며 배송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북 경산의 한 쿠팡 카플렉스 기사가 폭우 속에서 배송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사고 위험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을 제기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의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배송 건당 1000원 또는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시기는 수도권에 기록적 폭설이 내린 기간으로, 경기 수원에서는 11월 28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적설량인 43.0㎝가 기록됐다. ◆"폭우 속 급류 휩쓸려 생명 잃는 사고 후에도배송기사 안전 위한 근본 대책 없어" 지난 11월 28일에 전송된 메시지에는 △ 21∼60건 배송 완료 시 2만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5일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렸다. 하얀 겨울왕국으로 변한 올림픽공원을 찾아 눈 내린 날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KJtimes=정소영 기자]“최근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의 대규모 전쟁 발발과 장기화는 주요국 방산 생태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미국과 유럽은 올해 초부터 각각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은 역대 최초로 국가방위산업전략서(NDIS)를 발표해 탈냉전 이후 쇠퇴해 온 방산 생태계를 ‘21세기형 방산 생태계로 현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도 올해 3월 유럽방위산업전략서(EDIS)를 발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산업연구원(장원준 연구위원, 박혜지 연구원)은 ‘글로벌 방산 생태계 최근 동향과 K-방산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개념도(현재)> 보고서는 K-방산도 보다 강건하고 탄력적이며 혁신적인 미래 방산 생태계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최근 K-방산 생태계는 수출 급증세에 따라 기업 매출과 수출액, 고용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소요군(내수) 및 방산기업(공급자), 연구소(인프라) 위주의 ‘협
[KJtimes=정소영 기자] "2025년 국내경제는 건설투자의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수출이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소비와 설비투자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2.1%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 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IT 경기 회복 속도 등의 주요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당 부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13일 산업연구원(박성근 연구위원, 한정민 전문연구원)은 '2025년 거시경제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국내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보고서는 "2025년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안정과 통화정책 완화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지역 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4년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와 관련해서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증가세 둔화와 미국 등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 OPEC+의 높은 생산 여력 등 공급 요인이 더해져 2024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까지는 달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탄핵 정국 속에서 강행하고 있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사업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기후단체인 기후솔루션이이슈 브리프 '시대착오적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 무엇을 놓치고 있나'를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기후솔루션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국가적으로 막대한 재정적 리스크를 초래할 뿐 아니라 지진 위험 또한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채산성에 대한 회의론과 분석 업체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탄소 비용까지 고려해 경제성도 부실하다는 전망까지 나온 것이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전 세계 가스와 석유 수요가 2050년까지 현재 대비 79% 감소할 전망이며, 국내 수요도 지속해서 하락함에 따라 대왕고래 사업이 처치 곤란한 사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시대착오적인 석유가스전 개발로 인해 미래 세대에게 막대한 탄소 빚더미 떠넘길 위험" 보고서는 “정부가 제시한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자원이 성공적으로 채굴되더라도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잠재적 탄소비용이 적게는 213조원에서 최대 2416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
[KJtimes=정소영 기자] 온실가스 배출, 무기 생산 등을 이유로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투자 배제 현황을 집계하는 ‘금융 배제 추적기’(Financial Exclusion Tracker) 2024년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제 대상 한국 기업이 전년 대비 50%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배제 추적기는 민간 은행의 책임 투자 등을 감시하는 네덜란드 시민단체 뱅크트랙(BankTrack)을 비롯한 세계 여러 단체가 연합해 집계하는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말쯤 업데이트 현황을 발표한다. 지난 1일, 기후솔루션이 금융 배제 추적기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전체 배제 기업 수는 223개로 전년 145개에서 78개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12일(유럽 현지 시각) 새 데이터베이스 발표 현황을 바탕으로 협업 단체인 기후솔루션은 한국 기업의 배제 양상을 추가 분석해 이날 발표했다. 가후솔루션에 따르면, 금융 배제 추적기의 2024년 업데이트 결과, 우선 세계 투자 배제 현황의 경우 17개 나라 93개 금융 기관이 총 135개 나라의 5536개 기업 집단을 투자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단위로 집계하면 투자 배제된 기업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의 효과성’을 분석한 브리프를 3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3년, 2024년, 2025년의 3개년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와 2023년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서를 발행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대한 재정의 역할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한 인지예산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2021. 9.)’에 근거해 2022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지 예산제도(Priority Budgeting)는 특정 ‘주제’의 관점에서 정부 예산이 해당 주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해당 ‘주제’에 대한 개선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성과예산제도의 한 종류이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인지 예산제도의 효과성’이라는 관점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OECD 국가의 녹색예산 사례를 검토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효과성은 제도의 도입 목표인 ▲재정활동에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특정 주제의 주류화(mai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4년 전 세계를 강타한 홍수, 삼림 벌채, 화재, 태풍, 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아마존 강과 대서양의 물이 만나는 지점(1)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위트니스는 석유 탐사가 아마존 연안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아마존 해안 보호 탐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지역사회에 식량과 소득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아마존 리프 및 대규모 맹그로브 등의 생태계가 숨쉬고 있다.◆ 아르헨티나 거대 매립지의 삼림 벌채(2)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의 삼림 벌채 현장 ◆ 대만의 연승어선 어부들이 잡은 상어(3)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탑승한 그린피스 조사팀은 북태평양과 공해보호구역인 엠퍼러 씨마운트에서 원양 어선의 실태를 조사했다. ◆ 기후 전환점(4) 독일의 자연 사진작가 마르쿠스 마우테의 글로벌 프로젝트 ‘기후 전환점’을 위한 갈라파코스 탐사. 핀존 섬에서 촬영한 살라마 떼의 수중 이미지. ◆ 스페인의 기후 비상사태(5) 올해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그동안 버려지던 벌채 부산물 등 산림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바이오매스와 관련된 원료경합, 환경문제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부처합동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환경부는 지난 13일, 제11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온실가스감축 분과위원회에서 ‘바이오매스 연료· 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18일 이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개선책으로서 발표한 ‘바이오매스 연료·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진단은 옳았으나 처방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민간발전사의 가중치를 15년 넘게 유지, 기후대응보다 업계 이익 대변” 기후솔루션은 “바이오매스 발전은 그간 숲의 나무를 대형 화력발전소에서 태워 ‘가짜 재생에너지’로 비판받아 왔다. 한국 정부는 바이오매스 발전에 높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부여해 ‘기후악당’을 자처했다”고 지적하고, “바이오매스 REC를 도입한지 이미 12년이 흘러 만시지탄이 없지 않으나, 비대한 바이오매스 발전을 초래한 산업부가 새로운 발전소에 REC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