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을 또 다시 유보했다. 그동안 지적됐던 보완책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지만 안전사고를 우려한 여론을 고려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단 롯데 측은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개장 지연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4일부터 시민 개방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3일 서울시는 시민 자문단이 롯데그룹 측의 안전‧교통 분야 보완대책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차승인 거절 당시 지적했던 80여개 보완과제를 롯데가 이행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123층 타워동의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데다 제2롯데월드 공사와 석촌호수 수위 저하 간 연관성 규명 등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 때문에 시민의 불안이 여전히 잔재해 있다. 서울시
[kjtimes=정소영 기자] 서희건설이 국내 첫 임대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임대아파트의 시공을 맡게 됐다. 31일 거제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동임대주택조합’이 신청한 임대아파트 ‘지세포 오션시티’에 대한 사업승인이 최근 완료돼 오는 2016년까지 완공된다. 지세포 오션시티는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인근에 전용면적 59㎡ 287가구, 전용면적 84㎡ 405가구 등 모두 692가구로 구성된다. 기존 직장조합 또는 지역주택조합과 달리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조합원들이 설립,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아파트 임대 수익이 생기면 조합원들에게 배당해주는 국내 첫 임대주택조합 시행 임대아파트다. 특히 거주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조합원이 될 수 있고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된다. 또 완공 후 5년이 지나면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매매 가능하다. 거제시는 삼
[kjtimes=정소영 기자]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자동차 부품업계가 8월 들어 빨간불이 들어왔다. 휴가와 부분 파업 등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 여파가 부품업계로 이어지며 상당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수출액 잠정치는 19억1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6% 줄어들었다. 월간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20억 달러를 밑돈 것은 작년 6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올 상반기만 해도 자동차 부품업계는 135억8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7월 한 달 만해도 수출액이 24억7000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탄력이 붙었던 車부품 수출은 지난달 크게 줄어들었다. 우리나라 수출 실적 전반에 영향을 끼친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이 많다. 지
[kjtimes=정소영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9월과 10월 두 달간 수입차의 부품가격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 28일 연합뉴스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수입차 수리비용이 너무 비싸고 불투명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입차는 물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의 부품가격을 공개토록 했지만 소비자의 검색 과정이 까다롭고 가격의 사실여부 확인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노 위원장은 “부품가격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이 보고 판단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산업의 대기업 수직계열화 문제도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현장실태 조사를 마무리했고 확보된 자료를 검토해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연
[kjtimes=정소영 기자] 한라[014790]가 한국수자원공사의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한라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의 취소를 청구한 사건의 법원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그 효력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에서 올린 수익으로 배당률을 늘리고 있지만 정작 투자와 고용 기여도는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부 유출 또는 단물 빼먹기라는 지적이다. 27일 CEO스코어가 2013년 기준 매출 1조원 이상의 외국계 투자기업 28곳의 실적 및 고용, 투자,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302조5000억원의 매출에 순이익은 12조60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익률은 4.2%다. 3년간 이들 기업은 10조890억원을 배당해 80.3%의 누적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순이익은 2011년 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0억원으로 2조원이 줄었지만 배당금은 3조3000억원에서 4조35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순이익보다 1조원 이상 많은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성향은 131%로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의 순이익 대비 배당 비율 26.7%를 감안하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교통안전공단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서울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순우 행장과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우리은행이 공단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수행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공단의 안정적 자금운영과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의 금융서비스 및 수수료 혜택도 제공하게 됐다. 또 공단의 예산계좌 및 집금계좌 관리에 있어 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반 업무 수행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순우 은행장은 “교통안전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WIN-CMS를 비롯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단의 고유기능인 교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신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00 View’와 ‘아이나비 FXD900 마하’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얼세이브 기능’이 적용된 아이나비 FXD900 View’와 ‘아이나비 FXD900 마하’는 사고 시 외장메모리가 파손되어도 내장 메모리에 한 번 더 저장되는 기술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또한 HD급 1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CLAIR pop’ 16GB에 한해서9만9000원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이나비 블랙박스 사용자는 업계 최초 ‘블랙박스 사고영상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성길 교통사고 시 전문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는 “이번 사은 이벤트는 아이나비 최대 규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부터 24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한 KB국민카드가 ‘KB국민 훈·민·정·음 카드’와 ‘KB국민 가온·누리카드’를 근간으로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를 완성했다. 지난 5월 선보인 통합형 포인트 적립 카드 ‘KB국민 가온카드’에 이어 할인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통합형 카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도 한 층 넓힌 것. KB국민카드는 △차별화 된 상품 브랜드 체계 정립, △상품 경쟁력 강화, △효과적인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기존 상품 체계와 포트폴리오 진단을 통한 강약점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성별, 연령별, 소비패턴 등을 세분화 분석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총 10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는 혜택 제공 방식을 가로축, 상품 등급을 세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한 ‘우리창조 기술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우수 기술력 확보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대출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등급 BBB0 이상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등급 T6 이상의 중견·중소기업으로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발행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술형 기업들이다. 특히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하여 출시일 현재 신용대출 최저 연 3.23%(3개월 코리보 기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기술평가관련 수수료 또한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총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별도로 없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시중은행 최초로 특허청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2위이자 중국 1위 태양광 인버터기업인 선그로우와 (ESS·energy storage system)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에서 선그로우와 합자법인 설립 MOU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중국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투자한다. 삼성SDI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공장에서 하반기부터 ESS배터리 팩과 시스템을 생산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시안(西安)에 있는 자동차전지 공장의 고성능 셀을 사용해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가 설립한 합자법인 ESS는 개발과 생산, 판매를 맡게 될 예정이다. 중국 선그로우는 전력장비와 신재생에너지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중국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30% 이
[KJtimes=정소영 기자]범 현대가가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7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범현대 일가는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앞두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필두로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대선 전 현대비에스엔씨 회장 형제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사 시작 약 15분 전에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곧바로 정 명예회장의 자택으로 들어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흰색 에쿠스를 타고 바로 뒤를 이었고, 정몽준 전 의원은 회색 제네시스를 직접 운전해 자택으로 들어갔다. 이밖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대표, 현정은 회장의 맏딸인 정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 캐리커처 작가협회(KOSKA)와 서울시가 이달부터 10월 10일까지 국제 캐리커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재료와 상관없이 캐리커처 평면작품에 한해 한류스타와 경제계 분야 차세대 리더를 주제로, 작품 크기는 A3(29.7x42cm) 500dpi(JPG), CMYK형식이며 작가 별로 최대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리서치를 통해 선정된 캐리커처 참고 명단에는 김수현과 김우빈, 이민호 등 한류스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 김동관 한화 실장 실장, 구광모 LG 부장 등 차세대 경제계 리더들이다. 캐리커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10일까지 지정 웹하드에 작품을 완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caricatureinkorea.com)를 통해 알 수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기존보다 더 넓어진 8인치 대화면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A8000’을 출시한다. ‘아이나비 A8000’은 기존보다 넓어진 화면에서 더욱 현실감 있는 아이나비 3D 지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연 2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국내 내비게이션의 최고사양인 Cortex A9과 DDR3 512MB 메모리를 탑재하여 빠른 부팅속도와 매끄러운 3D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여기에 위치수신 능력이 향상된 SiRF V7 GPS엔진을 탑재, GPS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성능 지원이 가능하다. 거치와 매립이 가능하며 원활한 TRIP지원으로 매립환경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AV-IN단자로 연결된 후방카메라는 빠른 화면 처리 속도와 넓은 시야각 확보로 안전 주차가 수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주‧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10일부터 경주 외동읍의 외동산단지점을 일요 영업점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외동산단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영업점과 같이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상영업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10~오후 4시 사이에는 외국인을 위한 휴일영업을 실시한다. 통장 및 카드 개설업무, 해외송금, 출국만기보험금 지급대행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현지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보조 인력도 투입했다. 특히 해외송금의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대폭 감면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다는 운영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에 은행이 많지 않고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