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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버섯굴죽’ ‘매생이굴죽’으로 매출 쑥↑

 
[kjtimes=정소영 기자]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이 최근 을 활용한 굴죽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월이 제철인 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분이 풍부해 면역력까지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죽의 버섯굴죽은 살이 잘 오른 신선한 굴과 버섯의 깊은 향을 조화시켜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로 많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굴죽 메뉴에 들어가는 통영 산지의 제철 굴은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철분과 비타민 E, C가 소고기보다 2배나 많아 영양섭취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 함유량도 높아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눈과 피부를 촉촉하게 해줘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굴죽은 조리과정에서 굴의 영양분 유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굴 특유의 향 때문에 생굴 섭취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큼지막한 굴과 장흥 매생이를 넣어 향긋한 바다내음을 연상시키는 매생이굴죽도 버섯굴죽과 함께 본죽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다. 제출 을 사용한 제품인 만큼 동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진영 본죽 경영지원실장은 지난해 겨울 굴죽 판매량이 가을 대비 20% 신장했었다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겨울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굴죽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죽은 2월 한 달간 죽을 구입하면 멤버십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주는 본포인트 더블 적립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구매 금액의 3%를 적립해주는 기존 적립률 보다 2배 높은 6%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적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