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의 일본 바로알기]"일본이 연평도 포격 무관심했다고?" 소도 웃을 일이다.
9일 새벽 인터넷 뉴스를 뒤적이다 '이웃집 포탄소리에도 무관심한 일본' 제하의 한 교수 기고문을 읽었다. 이 기고문이 인터넷뉴스에 걸린 시간은 8일 저녁 9시쯤 되는 것 같다.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설마 하면서 그 내용까지 유심히 읽었다. 결론은 오도와 편견 그리고 근시안적 사고의 틀에 갇힌기고문이나 다름없다. 인하대 동양어문학부 강사라고 밝힌 이 기고자의 글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11월30일, 일본의 지인으로부터 e메일을 한 통 받았다. 그것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서 이웃나라 일본의 친구가 필자의 안위를 걱정해 주는 고맙고 따뜻한 편지였다. 그러나 그보다도 필자의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옆집에 불이 났는데도 무관심한 일본인이 얼마나 많은가 - 일본인에게 국가라는 의식은 이미 희박해질 대로 희박해져 조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