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이번에는 성형수술을 안한 여성을 ‘자연산’에 빗대 여성비하 및 성희롱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연평도 포격 현장을 방문, ‘보온병’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후 이번에는 입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안 대표는 22일 여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요즘 룸(살롱)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찾는다더라”라며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1일 보좌관’ 체험으로 동행한 한 유명 걸그룹의 멤버에게 “난 얼굴을 구분을 못하겠어. 다들 요즘은 전신 성형을 하니 요즘은 성형을 얼굴만이 아니라 다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룸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찾는다고 하더라”면서 “요즘은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아. 자연산을 더 찾는다”라고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연평도 사격 훈련을 반대했던 민주노동당을 북한 조선노동당의 졸개 정당으로, 민주당을 자매정당이라고 말했다. 조전혁 의원은 21일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연평도 사격 훈련은 우리 영토에서 하는 주권행위인데 갖은 궤변으로 못하게 하고 NLL(북방한계선)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은 민노당이 북한 조선노동당의 졸개정당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전협정 당시에 NLL을 명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민노당 논리인데 (그렇다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대외에 주장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조 의원은 민주당도 민노당과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며 민노당이 조선노동당의 괴뢰 정당이라고 한다면 민주당은 자매 정당 비슷하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손주영 기자
서울 삼성동 봉은사 명진 주지(60)가 4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생방송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전과 14범”이라고 표현, 파문이 일고 있다. 명진 스님은 BBS ‘전경윤의 아침저널’과 전화로 인터뷰하면서 이상훈 전 국방장관(77)이 봉은사에 좌파단체 본부가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 전 장관을 비난하다 문제의 발언을 했다. 명진 스님은 이 전 장관이 6공 시절 율곡비리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을 거론하면서 “그런 사람이 한국 사회 보수단체 집합체인 애국총연합회 회장도 하고, KBO 총재도 하고, 지도층에 들어가 있는데 이는 우리 사회가 너무 부정부패 아니면 이런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 너그러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도 말로는 전과가 14범이라고 하는데, 보면 부동산 투기에다가 위장 전입에다가 세금 포탈에다가 정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