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KCC(대표 정재훈)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산업현장의 시각안전 환경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KCC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에는 KCC 백창기 부사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컬러를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KCC와 공단은 설비가 복잡하고 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시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고령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산재취약 계층의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MOU를 통해 KCC와 공단은 △산업현장 시각 안전 디자인 표준화 △현장 적용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사고예방 공동 캠페인 △산업현장 적용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시각안전 디자인 표준화를 위해 양측은 안전표시, 위험구역 등 산업현장의 시인성(視認性)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각안전 규격을…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102110)'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6,082억원이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KOSPI 200)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로 구성된 만큼 한국 증시의 전반적 흐름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핵심 지수 ETF다. 최근 'TIGER 200 ETF'는 국내 주식시장이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동성 지표 개선으로 거래 편의성이 강화돼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기준 'TIGER 200 ETF'의 최근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2,542억 원으로, 2024년(569억원) 대비 347%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전체 상장 ETF 중 해당 기간 거래대금 5위다. 저보수로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TIGER 200 ETF'의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최저 수준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토파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JAK 억제제는 과도하게 작동하는 몸의 염증 신호를 억제하는 약물로 자가면역질환에 폭 넓게 쓰인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젤토파정은 화이자 젤잔즈정(성분명: 토파시티닙)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오리지널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보해 동등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으며 경제성과 복약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5·10mg가 동시 출시돼 류마티스관절염(RA), 건선성 관절염(PsA), 강직성 척추염(AS), 궤양성 대장염(UC) 등 모든 적응증을 확보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젤토파정 10mg은 현재까지 등재된 젤잔즈 제네릭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8,307원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지속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대웅제약측은 이에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치료제는 한달 약값만 최소 수십만원대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에 이르기 때문에 지속 복용이 필요한 질환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젤토파정의 경제적인 약가는 궤양성 대장염 등 고용량이 필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탐지하고 국민 금융피해를 예방하고자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사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신종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익시오 서비스를 통해 탐지된 피싱 의심 패턴과 금융권 이상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피싱 시도 실시간 탐지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대응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싱 의심 데이터를 경찰청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 악성앱 설치여부 분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서 김치를 중국어 자막에 '신치'(辛奇)로 표기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다수의 작품에서 김치를 모두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번역하여 많은 질타를 받아 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다수의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다"며 "확인해 보니 '피지컬: 아시아' 12화에서 김치의 중국어 자막을 '신치'(辛奇)로 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한국 정부에서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 서 교수는 "중국에서는 김치의 기원이 '파오차이'라는 '김치공정'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이번 넷플릭스의 '신치' 표기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대단하기에 이번 신치 표기는 중국의 억지 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김치 표기가 다국어로 제대로 될 수 있도록…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중공업은 27일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발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이번 네 번째 발사 성공으로,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며,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술 자산이…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25일 경기도 화성시 에코팜랜드 개소식 행사에서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축산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기후 및 식생활 변화, 가축 개량 추세 반영, AI 플랫폼 구축 필요성 등 달라진 대·내외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력분야로는 ▲ 우량 암소 축군 조성·보급 ▲ 보증씨수소 선발·육성 ▲ 저지종 및 염소 기반 조성 ▲ AI 기반 스마트 플랫폼 구축 지원 ▲ 양봉산업 육성 ▲ 축산자재 공동 구매사업 등 축산농가 서비스 보급 ▲ 기타 기술·정보 교류 등으로 상호 간 시너지 창출로 축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농협 한우뿌리농가사업과 연계한 우량 암소 축군 조성, 우수 수정란 공급, 신품종 개량 등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기업 디지털브릿지(DigitalBridge)와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KT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정우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과 디지털브릿지 안태은 아시아·태평양 부문 대표 등 양 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 사는 ‘국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디지털브릿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인프라 투자 전문 기업이다. 약 1,0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등의 글로벌 통신사와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최근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계 기업에 투자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인수하는 등 AI·클라우드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T와 디지털브릿지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개발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데이터센터 ESG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한다. 양 사는 국내 AI…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양사의 공동 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가 주도한다. SKT는 전국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과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삼성리서치는 AI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건물이나 벽 등 장애물로 인해 전파가 왜곡되는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신호 전달을 예측·보정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분산형 MIMO 송수신 기술은 여러 기지국과 안테나가 협력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구조로, 대규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KJtimes=김봄내 기자]GS그룹은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사업 혁신을 지속할 핵심 인력에 힘을 싣고, 현장과 실행력 중심의 변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선임 9명(승진자 3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전배 1명 등 총 38명에 대한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허태수 회장은 “거대한 사업 환경 변화 앞에서 관행에 기대면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사업 혁신을 지속하고 과감한 도전 과제를 실행할 책임을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GS에너지 허용수 사장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허용수 부회장과 허세홍 부회장은 GS그룹의 핵심 사업군인 에너지와 정유/석유화학 분야를 오랫동안 이끌어왔으며, 미래 에너지 전환 시대의 대응과 사업 혁신을 진두지휘해 왔다. 이번 부회장 선임은 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 개편이 임박한 데다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어려움을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KJtimes=정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더본코리아(대표백종원,THEBORN KOREA)를 근로감독한 결과 가산수당 및 휴일근로수당 등 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며, 특히 특정 직원의 취업을 방해하는 게시물을 가맹점주 카페에 올린‘취업방해’(블랙리스트)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는 중대한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더본코리아 본사 및 관련 사업장 근로감독에서 총 6건의 법 위반 적발 지난 19일,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20일 실시한 더본코리아 본사 및 관련 사업장의 근로감독에서 총 6건의 법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가산수당 미지급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관련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다수 드러났으며, 이에 따라 5건은 행정처분(시정지시 및 과태료 부과)이 완료됐고, 1건은 ‘취업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근기법 제36조를 위반한 휴일근로 가산수당 2만 2473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를 비롯해, 근기법 제43조(임금지급)에 따른 육아휴가 대체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194만 2956원을 미지급한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일대에서는 오염된 미군기지 반환부지에서 운영 중인 ‘용산 어린이정원’의 즉각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걷기 행동이 펼쳐졌다. 녹색연합, 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대학생 연합 환경동아리 푸름 등 환경·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윤석열표 오염공간,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요구하는 용산 시민걸음’에는 약 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출발해 용산 어린이정원 정문을 지나 전쟁기념관 앞까지 약 한 시간가량 행진했다. ◆“윤석열 정부의 졸속 개방, 이재명 정부에서도 그대로” 주최 측은 2023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미군기지 반환부지의 오염 문제를 충분히 해결하지 않은 채 어린이정원을 무리하게 개방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재명 정부 역시 해당 운영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폐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9월 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 사업설명안에서 ‘용산공원조성 및 위해성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용산 어린이정원 운영 예산 약 200억원이 편성된 사실이 주최 측의 비판 근거로 제시됐다. 중기재정계획에
[KJtimes=정소영 기자]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지난 22일(현지시각) 공식 폐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기후 적응 재원, 무역 등 핵심 쟁점을 담은 ‘벨렝 정치 패키지(Belém Political Package)’가 채택됐다. 핵심 문건은 ‘무치랑(mutirão) 결정문’으로, 이는 아마존 지역 원주민 언어로 ‘공동체적 협력’을 뜻한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회의를 “이행의 COP”로 평가하면서도, 선언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한계가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최신 과학과 현장의 데이터가 경고하는 긴급성에 비해 국제사회의 대응 속도와 재원 규모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화석연료 전환, 선언에서 로드맵으로...결정문에선 빠져 COP30의 가장 뜨거운 논제 중 하나는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Transitioning away from fossil fuels, TAFF) 로드맵이었다. 지난 COP28에서 선언된 ‘전환’을 구체화하려는 시도였지만, 석탄·석유·가스 포함 여부, 종료 시점,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원 등에서 국가 간 입장 차는 컸다. 결국, 협상의 최종 합의문인 무치랑…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청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활용 자원 교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 청주공장과 서원구는 지난 2월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多잇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협약의 일환으로 청주공장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공장은 임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부담 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관에 폐건전지 교환소를 설치하고, 가져온 폐건전지를 휴지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40여 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약 2,300여 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됐다. 건전지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용품이지만, 일반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환경으로 유출돼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되면 화재 사고 위험이 있어 반드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오비맥주 이철우 청주공장장은 “청주공장은 서원구청과 협력해 지역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Jtimes=김봄내 기자]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HD현대 조석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캐나다의 최적의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함정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에너지·로봇·AI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사로서 연간 200척 이상의 상선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총 106척의 함정을 건조해 18척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국내 최다 함정 수출 기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