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남성 육아휴직이 전년 대비 60.7% 늘어나며 일·가정 양립제도 활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출생률 반등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소통 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월24일 서울고용노동청 1층 청년 ON라운지에서 제3기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과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장관이 참석해 멘토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하는 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3기 현장 멘토단은 30대에서 40대 사이 일하는 부모 20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10명과 여성 10명이 참여해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등을 실제로 활용한 경험을 토대로 제도 이용 과정의 애로사항과 직장 문화 개선 과제, 제도 확산 방안을 제안한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제도는 개선됐지만 조직 분위기와 인사 평가에 대한 부담 때문에 활용이 쉽지 않다는 의견과,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가 제기됐다. ◆남성 육아휴직 6만7,200명… 제도 개선 효과 가시화 2025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6만7,200명으로 집계됐
[KJtimes=김지아 기자]12월결산법인 118만 개가 3월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가운데, 국세당국이 10만 개 법인을 대상으로 약 3조원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세정 패키지를 가동한다. 고금리·고환율과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변수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겨냥한 선제적 조치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5년 12월31일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은 2026년 3월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 대상은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을 포함해 총 118만 개로, 전년 115만 개 대비 3만 개 증가했다. 최근 4년간 12월말 법인 신고 대상은 2023년 107만 개, 2024년 110만 개, 2025년 115만 개, 2026년 118만 개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 법인은 3월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자회사와 모회사를 하나의 과세 단위로 신고하는 연결납세 적용 법인과 성실신고확인 대상 법인은 4월30일까지 신고가 가능하다. 외부감사 대상 법인이 감사 미종결로 결산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3월30일까지 신고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4월30일까지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KJtimes=김봄내 기자]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카스 비욘드 메달 어워즈(Cass Beyond Medal Awards)'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및 비인기 종목 지원을 이어간다. 어워즈는 카스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기획했다. 메달 유무와 관계없이 탁월함(Excellence), 존중(Respect), 우정(Friendship) 세 분야에서 올림픽 정신을 빛낸 선수를 선정하고 조명한다. 유명 선수보다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선수 중 의미 있는 서사를 남긴 인물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이번 어워즈의 포상으로 각 수상 선수의 훈련비 일부를 지원한다. 수상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대한체육회와 공동 발표됐다. 한국인에게 불모지였던 설원에서 20년간 묵묵히 길을 낸 알파인스키 정동현(탁월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값진 도전을 이어온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존중), 스켈레톤 사상 첫 혼성 단체전에서 뜨거운 동행을 보여준 정승기·홍수정(우정) 선수가 선정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메달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조명한
[KJtimes=정소영 기자] 공정거래당국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공시대상기업집단‘영원’의 동일인인 성기학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계열회사 누락과 최장 기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회피라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는 성기학 회장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82개 계열회사를 누락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년간 82개사 누락…자산 3조 2,400억 원 규모 공정위에 따르면 성 회장은 2021년 69개사, 2022년 74개사, 2023년 60개사 등 3년간 중복을 제외하고 총 82개사를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 누락된 회사들의 자산 합계는 총 3조 2400억원(3.24조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본인 소유 1개사, 친족 소유 40개사, 임원 소유 28개사(총 69개사) ▲2022년 본인 소유 1개사, 친족 소유 41개사, 임원 소유 32개사(총 74개사) ▲2023년 친족 소유 21개사, 임원 소유 39개사(총 60개사)를…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생명이 설날을 맞아 서울시 동작구 재가노인복지기관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인 ‘2026년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명절(설) 지원사업, 설레는 설명절’을 진행했다. 설맞이 이웃돕기 행사는 미래에셋생명이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2026년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명절(설) 지원사업 설레는 설명절’ 봉사 활동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과일, 한과 등이 담긴 설맞이 선물을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설날에도 주변 이웃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온정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강 숲 가꾸기,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등 다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원해경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 1번함을 조기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6척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인 라자술라이만(RAJAH SULAYMAN)함을 납기 일정보다 5개월 가까이 앞당겨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원해경비함은 대잠용 음향 탐지기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함정 내에 다양한 미션 모듈 운용 공간을 마련해 해상 감시·해양안보 임무·군사 작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신예 해군함정을 예정보다 크게 단축된 일정으로 공급하며 필리핀 해군의 조기 전력화에 기여하게 됐다. 함정 사업에서 납기는 해군 전력화와 직결되고 국가의 방위력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조 업체의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인도에 앞서 대한민국 해군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필리핀 해군이 함정을 인도받은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해군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 첫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SMTS 2026’은 현지 유통 산업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전문 박람회로, 올해로 6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6개국에서 2,200여 개 기업과 8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발효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K-푸드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로 행사 기간 동안 대상 부스에는 총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이온, 코스트코, 미니스톱 등 일본 현지 대형 유통 및 지역 기반 슈퍼마켓 체인 담당자들과 상담을 진행했고, 글로벌 유통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신규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오가는 등 실질적인 비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 성장에 본격 속도를 낸다. 대표 국가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에서는 2030년까지 매출액 2배 성장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지역 특화 및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고 있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6.2조 원으로 2년 전인 2023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전사 매출액 성장률의 2배를 넘는 수치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회복 지연에도 신흥시장 특유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도드라지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매출 성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재철 CEO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언한 바 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질은 세계 11위 규모 경제력에 저소득층 지원 정책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브라
[KJtimes=정소영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한독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의무를 위반해, 정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장홍두), 정우신약(대표 정순백), 주식회사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 한독(대표 김영진)등 4개 업체에 대해 각각 ‘경고’ 처분을 내렸다. ◆NIMS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법정 기한 미준수 이번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은 마약류 원료사용자 또는 제조업자로서, 마약류 취급 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법정 기한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처분 대상은 ▲ 보령바이오파마(마약류 원료사용자로서 취급 내역 보고 기한 미준수)▲정우신약(마약류 원료사용자로서 취급 내역 보고 기한 미준수)▲주식회사제뉴원사이언스(마약류 원료사용자 및 제조업자로서 취급 내역 보고 기한 미준수)▲한독(마약류 제조업자로서 취급 내역 보고 기한 미준수) 등이다. ◆행정처분 기준에 의거해‘경고’조치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관련 시행규칙에 따르면, 마약류 취급자는 모든 취급 내역
[KJtimes=김지아 기자] 동국제약이 19일 '국민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동국 유산균', '동국 밀크씨슬', '동국 비타민C 1000'으로, 장·간·항산화 등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기초 건강 영역을 겨냥했다. 회사 측은 1968년 창립 이후 58년간 축적해온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 일상 속 기본 건강관리를 돕겠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취지다. ◆장·간·항산화 '3대 루틴' 공략…수치로 승부 ‘동국 유산균’은 19종 생유산균을 10억 CFU(보장균수) 함유하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배합했다. 이를 통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 △정상적인 면역 기능 △정상적인 세포 분열 등 총 5중 기능성을 확보했다. 1.2cm 크기의 소형 식물성 캡슐을 적용했고, 전용 용기를 통해 냉장 보관 없이도 유산균 생존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동국 밀크씨슬’은 인도산 밀크씨슬추출물을 사용해 1정당 실리마린 130mg을 함유했다. 이는
[KJtimes=김지아 기자]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여공장은 1월30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지정을 받았으며, 2월13일 오후 충남 부여군 공장 현장에서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자율적 환경개선을 실천한 우수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부여공장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의 핵심 생산 거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꼽힌다. 1978년 충남 부여 금강 인근에서 가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 연간 8000여 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도 환경 부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점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매립 제로'에서 온실가스 감축까지…수치로 증명한 ESG 경영 부여공장은 그간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 획득 △홍삼 제조 부산물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국제인증 'Gold'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단계적
[KJtimes=김지아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이 급증하자 정부가 봄철 산불 총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부처 10곳과 경찰·소방·산림·기상청 등 유관기관, 17개 시·도,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들어 산불 발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긴급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1월1일부터 2월18일까지 잠정 집계 결과, 2025년 63건·21.06ha였던 산불은 2026년 같은 기간 111건·255.93ha로 증가했다. 발생 건수는 48건 늘었고, 피해 면적은 약 12배 확대된 수치다. ◆"무조건 예방이 최선"…취약지 점검·불법 소각 단속 강화 회의에서는 국가 총력 대응체계 유지 방안과 기관별 점검·단속, 홍보 대책이 공유됐다. 특히 예방 중심의 사전 조치가 강조됐다. 김광용 본부장은 이달 10일 국무회의에서 언급된 "국민의 안전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백배 낫다"는 대통령 발언을 인용하며, 산불 발생 시 가용 자원을 총
[KJtimes=김지아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망 체계의 대전환이 본격화된다. 정부가 2026년을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올해 약 3,21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배전망 유연화와 시장제도 개편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에메랄드홀에서 '분산형 전력망 포럼'을 개최하고,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 로드맵과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 정부가 제시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은 태양광 등 분산형 발전원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지역 단위 전력 자립을 지향하는 '지산지소형' 지능형 계통 시스템이다.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대형 발전기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송전 위주 체계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확산에 맞춘 배전망 중심 운영체계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배전망 유연화·시장 개편 '투트랙' 추진 정부는 우선 배전망 혁신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용 한계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전망 포화로 접속 대기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KJtimes=김지아 기자] 국민 식탁의 기본 재료인 밀가루가 6년 동안 기업들의 담합으로 좌지우지돼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이들이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5조 8000억원 규모의 민생경제를 흔들었다고 내다봤다. '시장 왜곡'의 전형이라는 것.공정거래위원회 심사관은 지난해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4개월반 동안 밀가루 담합 사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내 밀가루 B2B 판매시장에서 2024년 기준 8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주요 제분사들이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6년간 반복적으로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은 5조 8천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산정됐다. 심사관은 이번 행위가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1호(가격담합) 및 제3호(물량배분 담합)를 위반한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으며, 위원회는 관련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미 2026년 1월 검찰은 7개 법인과 임직원 14명을 고발한 상태다. 피심인들은 심사보고서 수령일로부터 8주 내 서면 의견 제출과 증거자료 열람·복사 신청 등 방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ADM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현대ADM바이오'에서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오는 3월 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의 가장 큰 배경은 최근 당사가 성공적으로 완료한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실험 결과에 있다. 회사는 핵심 물질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을 기업의 새로운 간판으로 내세우며, 그 과학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다. 1889년 스티븐 파젯이 제창한 'Seed and Soil'(씨앗과 토양) 가설은 '암세포(Seed)는 비옥한 토양(미세환경, Soil)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 당사는 이번 인체 오가노이드 실험을 통해 페니트리움이 이 가설을 실현하는 작용 기전을 명확히 규명했다. 연구 결과, 페니트리움은 암세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 생존에 필요한 요인을 제공하는 세포외기질(ECM, 토양)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과 피브로넥틴의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연구 결과가 동물 모델이 아닌, 실제 암 환자의 조직과 동일한 환경인 '인체 오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