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여제' 심석희(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75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심석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지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심석희는 전날 500m 결승에서 경기 막판 판커신(중국)에게 다리를 잡히는 '나쁜 손' 논란에 휩싸이며 실격돼 금메달 기회를 날렸지만 이날 1,000m에서 '금빛 포효'를 외치며 '쇼트트랙 여제'의 자존심을 살렸다. 심석희는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000m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만 따내며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금메달로 '금빛 갈증'을 풀어냈다. 지난 20일 1,500m에서 우승한 최민정도 21일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전천후 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병무청은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922명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의는 전국 14개 지방병무청에서 이달 말까지 '병역의무 기피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진행한다. 심의 대상자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이다. 현역입영 기피 663명, 국외 불법체류 155명, 사회복무요원 소집기피 62명, 병역판정검사 기피 42명이다. 이 가운데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거나 국외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사람이 공개 대상이다. 병무청은 공개 대상자로 심의된 사람에 대해서는 전원 등기우편으로 소명서 서식이 동봉된 '사전통지서'를 발송해 인적사항 등의 공개를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는 공개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당사자에게 조속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거나 귀국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병무청은 "기피 당시 질병,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사유가 있었던 사람에 대해서는 우편 등을 통한 소명 기회를 6개월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말 공개 대상자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공
[KJtimes=김봄내 기자]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며 현지 방문을 독려했다. 22일 현지 일간 더 스타에 따르면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말레이 입국설이 제기된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누르 잘란 차관은 "만약 한솔이 이미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 그는 보호를 받을 것"이라며 "만약 말레이시아에 오기를 원한다면 외무부 또는 다른 정부 당국과 접촉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나라에서 또 다른 죽음을 원하지 않는 만큼 (만약 온다면) 한솔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심판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강력히 경고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2일 탄핵심판 16차 변론 시작에 앞서 "당부 말씀을 한가지 드리겠다"며 "심판정 안팎에서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다시 한번 매우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들은 재판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절대 삼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지난 16일 14차 변론부터 연속해 재판 방해 행위를 삼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는 최근 변론이 격화하면서 심리 중에 심판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돌발행동이나 강한 의사 표현 등이 잦아진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권한대행은 또 20일 15차 변론 말미에 추가 변론을 달라며 재판부와 설전을 벌인 대통령 대리인 측 김평우 변호사에게 추가 발언의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지난 변론기일 말미에 김평우 변호사가 변론종결 선언 후 변론 기회를 달라고 말씀했고 저희가 오늘 말씀하실 기회를 드린다고 했다"며 "이따가 적절한 시간에 발언할 기회를 드릴테니 그 때 말하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22일 오전 대구 지하철 연호역에서 20대 여성이 선로 아래로 투신해 팔과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이모씨는 오전 7시 28분께 대구 수성수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에서 선로 아래로 투신했다. 이 사고로 이씨는 팔과 다리 등이 골절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근이 사법부와 핵심 사정기관 인사 등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근 최씨 측근 변호인인 중소 법무법인의 맹준호(53·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대법관 및 검찰·경찰·국세청 등 3대 사정기관장 후보자들의 인사평가 자료를 확보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인 2013년 1월 작성된 해당 자료는 후보자 19명의 세부 경력과 이전 정부와의 관계, 세간에 떠도는 인물평 등이 망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맹 변호사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씨가 당시 박근혜 당선인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좋은 사람 없냐'고 해 인터넷 검색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최씨에게 실제 전달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진위를 떠나 최씨를 위해 이러한 자료를 모았다는 그의 이력과 '국정농단' 과정에서의 역할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오랜 기간 최씨 일가가 연루된 소송을 도맡은 이른바 '집사 변호사'로 알려졌다. 최씨가 작년 10월 3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할
[KJtimes=김봄내 기자]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그동안 진실을 밝히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예기치 못한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은 외면받고 묻혀버렸으며, 오로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찬성했다'는 결과만 부각되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재직 당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하여 청와대로부터 어떠한 지시를 받거나 해당 기업으로부터도 어떠한 요청을 받은 바 없었으며, 국민연금공단으로 하여금 합병에 찬성토록 구체적, 명시적으로 지시한 바도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이 MBC 김소영(30) 아나운서와 오는 4월 30일 결혼한다. 오상진 측은 21일 이같이 밝히며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5년부터 교제해왔다. 오상진은 2006년 MBC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오상진의 대학 후배이기도 한 김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한 이후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한편, 패션지 '엘르' 3월호는 오상진-김소영의 웨딩화보를 이날 공개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지하철 1호선이 출근길에 고장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급행 열차(동인천 출발 용산 도착)가 오늘(21일) 오전 7시 39분 역곡역에서 출입문 표시등 고장을 일으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다. 현재 정확한 문제 원인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날부터 금메달 2개를 싹쓸이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녀 1,500m 결승에서 박세영(24·화성시청)과 최민정(19·성남시청)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먼저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분 29초 416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심석희(2분 29초 56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심석희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궈이한(2분 30초 017)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3바퀴를 남겨둘 때까지 심석희와 궈이한에게 밀려 3위를 달리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겨두고 둘을 한꺼번에 추월하면서 속도 경쟁에 불을 붙였다.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과 심석희는 궈이한을 따돌리고 선두 다툼을 벌였다. 최민정은 심석희가 추월하지 못하도록 잘 견제하면서 1위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어 벌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세영이 2분 34초 05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박세영은 마지막 바퀴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은메달은 중국의 우다징(2분 34초 265)가 차지했다. 한국 남자 대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재판부와 설전을 벌여 화제다.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서 정오께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변론을 마치겠다"고 하자 대통령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가 변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 권한대행은 어떠한 내용을 말할 것인지 물었지만 김 변호사는 "제가 당뇨가 있고 어지럼증이 있어 음식을 먹어야겠는데…그럴 시간을 줄 수 있는지"라고 내용과 무관한 답변을 했다. 이 권한대행은 "그 부분은 다음번에 하는 것으로 하자"고 답했지만 김 변호사는 "오늘 해야 한다"며 "오늘 준비를 다 해왔는데 제가 점심을 못 먹더라도 변론을 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권한대행은 "재판 진행은 저희가 합니다. 김 변호사님 오늘 변론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 변호사도 준비된 종이를 들고 일어서며 "저는 오늘 하겠습니다"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이 권한대행은 김 변호사의 계속된 요청에도 "오늘 변론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이날 심리를 끝냈다. 김 변호사는 "12시에 변론을 꼭 끝내야 한다는 법칙이 있습니까. 왜 함부로 (재판) 진행해요"라며 강한 유감
[KJtimes=김봄내 기자]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서울중앙지법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달렸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오 부장판사는 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일선 재판 업무 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스타일이다.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하다 이번달 법원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됐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단시간 내에 기록을 검토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 업무에 적격이라는 평이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 심문 자체 시간 뿐 아니라 기록을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원로 배우 김지영씨가 지난 19일 오전 6시51분 별세했다. 향년 79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2년 동안 폐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으로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에도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고,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특히 전국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정평이 났다. 최근에는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오는 2월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17 S/S 살롱 인스피레이션(2017 S/S Salon Inspiration)을 개최한다. 2017 S/S 살롱 인스피레이션(2017 S/S Salon Inspiration)은 아모스프로페셔널 고객 살롱 대상으로 개최되는 세미나로 실제 현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트렌드 헤어 스타일 및 살롱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콘텐츠를 통해 살롱의 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정보를 제시하는 행사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봄을 깨우는 로맨틱 컬러 판타지 ‘블루밍 포레스트(Blooming Forest)’를 메인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즌 헤어 스타일을 창조하는 핫 스팟 살롱의 탑 디자이너들의 살롱 워크 세미나는 물론, 봄∙여름 트렌드 스타일링 시연 라이브 쇼와 함께 헤어, 메이크업, 패션 트렌드가 더해진 토털 룩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은 국내 헤어 트렌드를 리딩하는 브랜드로써 매 시즌마다 헤어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위한 헤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 봄여름 시즌 헤어 트렌드가
[KJtimes=유병철 기자]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주)가 전개하는 아메리칸 코튼보정 ‘저스트 마이 사이즈(Just My Size)가 오는 22일 러블리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17년 S/S 첫 신제품 러브미 컬렉션을 선보인다. 러브미 컬렉션은 플러스사이즈까지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스 보정속옷 플러스 하이엔드 제품에 봄 향기처럼 상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보다 부드러운 고급 면소재와 더욱 편한 보정기술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본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라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 바디 포지티브)’를 지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작년 초 플러스사이즈가 포함된 프리미엄 라인 플러스 하이엔드를 국내에 선보여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 유통을 담당하는 김경수 엠코르셋㈜ 팀장은 “작년에 플러스사이즈가 포함된 라인을 출시하면서, 국내에 플러스사이즈 언더웨어 수요가 얼마나 많을까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출시 후 100B 사이즈가 먼저 매진되는 걸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획일화된 기존 속옷 사이즈에 내 몸을 맞출 필요없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