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가운데 이완영 의원이 덴마크에 출장을 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6박8일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덴마크와 프랑스 등 유럽 출장 중이다. 그런데 출장 기간과 정유라의 덴마크 체포 시기가 겹쳐 의혹을 사고 있는 것. 덴마크 외교부는 2일(한국시간) 오전 우리 정부에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유라와 이 의원의 해외시찰 여부의 관계성에도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국정농단의 중심에 서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북부 올보로그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덴마크 경찰은 2일 새벽 2시 인터폴 수배 중이던 정유라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국 경찰에 통보했다. 정유라는 체포된 즉시 한국으로 강제 압송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홍 경기 파주시장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창형 부장판사)는 30일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홍(59) 파주시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천8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제3자 뇌물취득죄로 기소된 이 시장의 부인 유모(55) 씨와 이 시장 부부에게 뇌물을 건넨 운수업체 대표 김모(53·여) 씨, 9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김모(51) 씨, 이 시장의 선거후보 사무실 회계담당자 김 모(59) 씨 등 4명에게는 각각 징역 4월∼1년 6월, 집행유예 1∼3년을 선고했다. 또 이 시장의 전 비서실장 이모(53) 씨에 대해서는 벌금 8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지위에 있다. 그러나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3차례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이 업체와 대기업 사이의 통근버스 감차 문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죄질이 나쁘고 시장의 직무 집행에 있어 공정성과 시민들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돼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2014년 지방선거
[KJtimes=김봄내 기자]부산 동구청은 일본영사관 앞에서 강제로 압수한 소녀상을 시민단체에 돌려주기로 30일 결정했다.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이날 오전 10시 동구청에서 소녀상을 반환받을 예정이다.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인도에 소녀상을 설치하려던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9일 동구청을 항의 방문해 안전도시국장에게 소녀상 반환을 촉구했다. 동구청은 자체 회의를 거쳐 소녀상 반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지난 29일 올해 마지막 거래를 끝으로 주식시장이 휴장에 들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며 2026.46,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한 631.44에 2016년 마지막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달러당 1207.7원으로 전일보다 2.8원 떨어졌다. 2017년 새해 첫 거래일인 증시개장일은 1월 2일이다. 이날은 평소보다 1시간 느린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한편 올해 코스닥지수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28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기습 설치했다가 동구청의 강제집행으로 압수된 소녀상의 반환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구청은 시민단체가 애초 예고한 소녀상 제막식 날짜인 31일까지 소녀상을 못 돌려준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지만, 시민단체는 구청이 소녀상을 계속 보관할 근거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동구청은 28일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 인도에 내려놓은 소녀상을 도로법상 무단적치물로 보고 행정대집행을 해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소녀상 철거를 몸으로 막은 시민과 대학생 13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문제는 동구청이 압수한 소녀상을 계속 보관할 수 있느냐다. 현행 도로법 시행령에는 노상 적치물을 압수했을 경우 소유자에게 보관 사실·장소를 알리도록 하고 있다. 이는 무단 적치에 대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 위해서다. 적치물 소유자가 과태료를 내면 구청이 적치물을 계속 보관할 근거가 없는 셈이다. 그런데도 동구청은 공식적으로 소녀상 보관 장소조차 알리지 않은 채, 압수한 소녀상을 돌려줄 경우 추진위가 31일 소녀상 설치를 다시 강행할 가능성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유명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28일(현지시간) 향년 84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딸인 배우 캐리 피셔가 세상을 뜬지 하루 만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와 버라이어티 등은 레이놀즈의 아들 토드 피셔를 인용해 고인이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TMZ는 레이놀즈가 당시 아들과 캐리 피셔의 장례를 논의하고 있었으며,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드 피셔는 "이제 어머니와 캐리가 함께 있다. 모두 상심이 크다"며 "어머니는 캐리가 그립고, 캐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씀하신 후 얼마 되지 않아 쓰러지셨다. 그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의 딸이자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는 심장마비 치료를 받다가 하루 전인 27일 60세의 나이로 숨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아닌 '주사 아줌마'로부터 주사를 맞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특검이 포착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호성 전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영선 행정관이 정 전 비서관에게 2013년 5월 무렵을 전후해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대여섯 차례 이상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 문자 메시지들이 발견된 휴대전화는 지난 10월 검찰이 정 전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해 나온 휴대전화 가운데 한 대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외부에서 '주사 아줌마', '기 치료 아줌마'로 불린 인물들을 청와대에 수차례 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자 메시지가 오간 시각은 밤 10시 전후였다고 한다. 앞서 정 전 비서관은 '비선 진료' 의사인 김상만씨가 청와대 공식 자문의가 되기 전 같은 방식으로 그를 청와대에 '보안 손님'으로 들여 박 대통령을 진료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특검팀은 이 '주사 아줌
[KJtimes=이지훈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관련 홍보 영상에 등장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영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홍보 영상이다. 신천지 관련 단체로 알려진 IWPG의 활동을 아랍어와 영어로 홍보하는 6분여짜리 영상이다. 영상에서는 “IWPG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 종식과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고 소개한다. 이어 “IWPG 김남희 대표가 UN본부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고 반 총장은 2분 8초경 김남희 IWPG 대표와 나란히 서있다. 김 대표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실세’로 알려져 있다. 또 이만희 교주의 부인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지만, 실제로 법적 부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60)씨의 조카 장시호(37)씨가 삼성을 압박해 16억원대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를 법정에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장씨 측 변호인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강요 부분은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장씨는 최씨, 김 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공모해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2천800만원을 후원하게 압박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로 기소됐다. 또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도 압력을 넣어 2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변호인은 다만 "사실관계를 다투는 건 아니지만, 증거를 미리 본 느낌으로는 강요에 의해 후원금을냈는지 변호인으로서 의문"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장씨가 영재센터 법인자금 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인정했다. 다만 국가 보조금 7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는 다툰다고 말했다. 정식 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어 장씨는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기능성 보정의류 전문브랜드 닥터미즈가 2017년 1월 1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닥터미즈 레그쉐이퍼 겨울패키지를 출시한다. 닥터미즈 레그쉐이퍼 겨울패키지는 겨울철에도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여성들이 많이 찾는 패션아이템인 기모 스타킹에 체형전문의 황귀환 박사의 바디스타일링 노하우가 집약된 닥터미즈만의 기술을 더해 보온력과 슬림해보이는 효과까지 두루 갖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서는 닥터미즈의 겨울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인 레그쉐이퍼 핫 150D에 한층 보온력을 더하고, 하이웨스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복부 및 옆구리 보정력을 강화한 신상품 레그쉐어퍼 핫 300D를 선보인다. 닥터미즈 레그쉐이퍼를 개발한 황귀환 박사는 기존 해외 유명 압박스타킹이 서양여성 체형에 맞춰져 지나친 압박강도로 힘들어 하는 한국여성들이 많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체 부위별로 15~30% 압박 강도를 조절해 동양여성 체형에 맞게 편안하고 적정한 보정을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패키지도 기모가 추가되었음에도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복부, 옆구리까지 부위별 6단계
[KJtimes=유병철 기자]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 커피디엔에이(COFFEE D.N.A)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7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카페쇼 에필로그전’으로 2016 서울 카페쇼에 참가했던 600여개 업체 중 10개의 업체를 선정해 개최된다. 지난 11월에 진행한 카페쇼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브랜드를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커피디엔에이 팝업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더치커피 원액 4종, 콜드브루 1.1ml, 원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15~25%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 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콜드 브루 커피를 직접 시음 해볼 수 있다. 커피디엔에이 커피는 원두를 조금 강하게 볶는 다크로스팅 공법을 사용하고 원두의 겉과 속을 균일하게 로스팅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커피디엔에이의 더치커피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로스팅 후 48시
[KJtimes=유병철 기자] 리엔케이가 배우 최지우의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최근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의 2017 S/S 시즌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는 최근 드라마 작업 후 지친 기색도 없이 생기넘치는 방부제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있다. 무보정에도 티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는 물론, 고혹적인 눈매와 강렬한 레드립이 강조된 화려한 스모키 메이크업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최지우는 이날 진행된 광고 촬영현장에서 콘셉트마다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여배우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움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리엔케이의 브랜드 관계자는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해마다 미모를 갱신하는 최지우 덕분에 내년 리엔케이의 새로운 광고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더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리엔케이와 지난 9월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종영한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후 광고 및 화보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이사가 술집에서 고가의 케이크 값을 이유로 물컵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워 불구속입건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이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40분경 지인 4명과 함께 용산구의 한 술집에 들어갔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술이 있는 진열장에 물컵을 던져 양주 5병을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씨를 입건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을 약속했고 술집 주인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재물손괴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장 이사의 생일을 맞아 마련된 이날 모임에서 술집에서 케이크를 사다 주면서 30만원을 요구하는 바람에 실랑이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커지자 장씨는 27일 사과문을 통해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
[KJtimes=이지훈 기자]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피했던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16년 만에 귀국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달 12일 김 전 사장을 증권거래법 및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999년 인터넷 벤처기업인 골드뱅크가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를 해외 투자자가 인수한 것처럼 속여 주가를 조작, 660억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 등을 받다가 2000년 외국으로 도피해 기소 중지됐다. 연극배우 윤석화 씨의 남편인 김 전 사장은 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2013년 발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전 사장은 올해 8월 영국 체류 중 사법당국에 소재가 드러나자 국내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자수서를 내고 도피 16년 만에 귀국했다. 그는 "부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오랜 시간 부인과 아이들과 떨어져 생활해 이번 기회에 정리하는 게 맞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자수서를 낸 경위를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 전 사장의 체포 영장을 집행해 48시간 동안 조사하고 신병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