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당시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다시 불러 보강조사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15일 박 사무장을 불러 보강조사 할 예정이며 필요 시 기장과 승무원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박 사무장이 8일 국토부 조사할 때와 나흘 뒤 검찰 조사에서 다르게 진술한 사유 등을 파악하고 폭언과 고성, 비행기에서 내린 경위 등을 자세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박 사무장은 검찰에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서 열린 국토부 조사에서는 폭행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의 탑승 전 음주 연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 전 부사장이 와인 몇 잔을 마시고 비행기에 탔다는 주장이…
[kjtimes=정소영 기자] ‘땅콩회항’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사건 당사자인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찾아갔으나 두 사람 모두 집에 없어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전 부사장은 사과의 의미를 담은 쪽지를 써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 조 전 부사장이 사과 의사를 밝힌 만큼 직접 사무장과 승무원을 만나 사과를 계속 시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하루 전에는 ‘땅콩회항’ 사건이 발생할 당시 기내에서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한 폭행과 폭언이 없었다는 대한항공 측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조 전 부사장과 같은 항공기편 일등석에 탑승했던 박모(32세·여)씨는 지난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받은 참고인 조사 후 기자들에게 당시 조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1.8 TSI 엔진이 미국 워드오토가 선정한 2015 10대 엔진상을 수상했다. 워드오토는 1.8리터 4기통 엔진이라고 믿기 어려운 강력한 토크와 탁월한 연료효율성, 그리고 효율적 다운사이징에 성공한 기술적 가치 등을 이번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1.8 TSI 엔진은 적은 연료를 가지고 보다 높은 연료 효율을 생산하기 위한 직분사 기술과 높은 성능을 뿜어내기 위한 터보 차저가 결합된 가솔린 엔진으로 폭스바겐 가솔린 시장 확대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토마스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골프, 파사트, CC 등 다양한 인기 차종에서 탁월한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1.8 TSI의 2년 연속 베스트 엔진 수상은 폭스바겐의 뛰어난 가솔린 기술력을 증명하며, 1.8 TSI 엔진이 힘과 가치, 그리고 연비 공식에 있어 경쟁…
[kjtimes=정소영 기자]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30조원이 몰리며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틀 동안 모인 청약자금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25조6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KDB대우증권[006800]은 11일 오후 4시까지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제일모직 일반청약 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574만9990주 모집에 11억2052만7520주의 청약이 들어와 194.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 측은 “오후 4시 마감이지만 증권사 객장에 오신 고객의 청약접수를 받고 있으므로 최종 마감치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172.5:1, 우리투자증권이 159.7:1, 삼성증권이 264.2:1, 신한금융투자가 330.2대1, 하나대투증권이 189.7대1, KB투자증권이167.5:1을 기록했다. 제일모직은 청약 마감 전 이미 증거금 20조원을 돌파했다. 종전까지는 2010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MB정부 시절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28조원 규모의 대규모 법인세 감세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한 'MB정부 감세정책에 따른 세수효과 및 귀착효과' 자료에 따르면, MB정부가 감세 기조로 세법을 개정한 다음해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62조4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의 의뢰로 분석된 이번 자료에서 37조2000억원이 전체 감세액 가운데 법인세 인하에 따른 감세 효과다. 이중 27조8000억원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귀속됐고 중소기업은 9조4000억원의 감세 혜택을 누렸다. 또 소득세율 인하에 따른 전체적인 세 부담은 16조9000억원을 서민과 중산층이 9조원, 고소득층이 8조원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MB정부가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상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가스엔진 전문기업인 美 파워솔루션스인터내셔널(PSI)과 합작법인을 설립, 세계 산업용 가스엔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래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PSI유한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 PSI는 美 조지아주에 사업장을 만들어 차량용을 제외한 모든 산업용 가스엔진을 개발하고 생산 및 판매 예정이다. 투자 비율은 50대 50이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오는 2018년 연간 1000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추진 배경에는 최근 셰일가스 붐으로 가스엔진 수요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발전기와 컴프레서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가스엔진 시장이 유망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美 PSI사는 2001년 설립돼 지
[kjtimes=정소영 기자]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 부인 한경진 여사가 지난 5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5세. 유족으로는 이 명예회장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승씨(개인산업),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등 5남매가 있다. 유족은 고인의 생전 당부에 따라 별세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을 치렀다. 이 명예회장은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했을때도 부고를 내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 바 있다.
[kjtimes=최태우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8일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대한전선은 “채권은행 자율협의회가 보유한 대한전선 출자전환 주식의 공개 경재입찰 매각 추진과 관련, 주관은행인 하나은행을 통해 본입찰이 유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jtimes=최태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선 입찰 담합을 한 국내 전선회사들을 상대로 1989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 대한전선[001440], 가온전선[000500], 일진홀딩스[015860], JS전선, 넥상스코리아, 대원전선[006340], 극동전선, 한신전선,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32개사에 대해 한전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1998년부터 11년간 한전이 발주한 11개 전선품목 구매입찰에서 미리 수주예정자를 정하고 물량을 배분해 높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아온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회사에 총 38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전은 이들 회사를 상대로 2012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지만 청구액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후 법원이 선정한 감정인이 청구액 산정을 완료해 지난달 말 법원에 이를 반영토록 소송
[kjtimes=견재수 기자] 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가 회사 측의 욕심 때문이라는 선원가족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당초 배정받은 쿼터(조업 할당량)보다 회사 측이 추가로 더 받은 쿼터 때문에 선원들이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선사의 쿼터를 떠안았고 이를 소진하지 못하면 명태 값보다 입어료가 더 많이 드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4일 원양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지난 10월 22일 다른 선사들로부터 1500t의 쿼터를 받았다. 이는 보름 전 러시아로부터 받은 추가 쿼터 1만t을 나눌 당시 받은 1100t에 이어 추가로 1500t을 또 받은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가 러시아로부터 받은 쿼터는 총 4만t, 지난 4월에 먼저 받은 3만t에 이어 10월에 1만t을 추가로 받았다. 국내 5개 선사가 소
[kjtimes=정소영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2일 미국 LA 마리나 델레이(Marina del Rey)에서 한국산 양식 수산물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마켓 바이어와 미디어 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 양식 수산물이 안전하게 생산돼 미국까지 신선하게 수송되는 과정을 소개해 주요 바이어와 미디어에게 설득력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태평양 선상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 수산물을 바다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aT는‘11년 활컨테이너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한 활넙치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복, 숭어 등 신규 양식 수출상품을 개발해 왔으며, 한국 수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충식 aT수출이사는 “한국의 양식기술과…
[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가 공식 인스타그램 1000명 팔로워 돌파를기념해 친퀘첸토 릴레이 라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처음 지명된 사람이 친퀘첸토를 2주간 체험하고 다음 시승자를 지명하는 시승이벤트다. 첫 주자는 비정상회담 출연자인 알베르토 몬디가 나선다. 피아트 브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친퀘첸토 시승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해시태그(#피아트500타고싶어요)와 함께 이벤트 참가를 신청한 팬들 중 일주일간 친퀘첸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아트 공식 인스타그램은 최근 팔로워가 1000명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인스타그램은 취향이나 관심사가 같으 ㄴ사람들 간 반응도가 높은 SNS로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빠르게 놀면서 소셜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 속도가 LTE급이다. 지난 11월까지 신규등록대수는 이미 올해 판매량 목표치인 17만4000대를 넘어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959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보다도 3.2% 늘었다. 지난달 판매된 국산차 10만3874대 가운데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14.0%까지 확대됐다. 지난달 누적 판매량은 총 17만9239대로 전년 동기比 24.4% 늘었다. 올해 수입차업계 판매 목표는 17만4000대로 이미 목표치를 상회한 것이다. 연간 판매량도 19만5000대로 20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을 주도한 것은 독일브랜드다. 11월 가장 성적이 좋은 브랜드 순위를 살펴봐도 BMW가 3481대를 판매하며 1위, 2727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2위, 아우디와 벤츠는 각각 2441대…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가 성남시 분당구에 판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 신흥 상권으로 부각되고 잇는 분당·판교 신도시는 상권 내에 새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등 핵심 지역에 위치해 경기 남부는 물론 수도권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판교 서비스센터는 지난 7월 오픈한 판교 전시장 건물 지하 1~2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장 포함 총 6,943 m2 의 연면적(서비스센터 연면적: 3,566 m2 )에 총 14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1일 최대 70대까지 정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차 구입부터 경정비 및 판금/도색 등 사고 수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 자리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상 1, 2층에 위치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New 푸조 508’이 현존하는 최고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파보 예르비의 의전차량으로 제공된다. 한불모터스는 2일과 4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파보 예르비도이치캄머필하모닉 내한 공연 기간 동안 ‘New 푸조 508’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앞서 미카, 리사 오노,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국내 공연에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파보 예르비의 의전차량 New 푸조 508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료 효율성 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파보 예르비는 신시내티 심포니를 미국 ‘뉴 빅5’로 격상 시켰으며,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