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가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나 삼성과의 격차는 줄었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32.5%로, 지난해 같은 기간(40.2%)에 비해 현격히 하락했다. 아이패드 출하 대수도 1950만대에서 1640만대로 감소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삼성 태블릿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1분기 17.5%에서 올해 1분기 22.3%로 크게 높아졌다. 출하 대수로 따지면 850만대에서 1120만대로 증가했다. 삼성은 최근 통신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묶어 파는 등 방식으로 공격적 영업을 해 왔다고 IDC는 설명했다. 작년과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을 비교하면 아수스는 5.4%에서 5.0%, 아마존은 3.7%에서 1.9%로 각각 떨어졌으나 레노버는 1.3%에서 4.1%로 급성장했다. IDC는 태블릿 시장조사 집계에 노트북 PC 겸
[kjtimes=정소영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올해 1분기 4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9일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 6조8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比 5.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8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보령제약[003850]의 1분기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9일 보령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64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比 881.6%, 매출액도 764억원으로 같은 기간 15.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59억원으로 511.1% 증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불리한 환율 여건과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25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1분기 매출액 11조9258억원, 영업이익 73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와 4.5%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11.8% 상승한 8763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광주2공장의 생산능력을 증대했고 올해 들어 중국3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공장이 가동률을 늘린데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국내공장 출고 판매 9.3%, 해외공장 판매 10.8%가 늘어나 전체 판매에서도 9.9%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판촉비를 제고하고 제값을 받아낸 점이 영업이익 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4분기보다 0.9% 성장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9% 성장해 3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집계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보다 0.9% 늘어나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8분기 연속 0%대에서 움직이다가 작년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0%와 1.1%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작년 동기 대비로는 3.9%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11년 1분기(4.9%)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의 소폭 악화로 작년 4분기 0.8%에서 올해 1분기 0.7%로 둔화됐다. 1분기 성장률은 민간소비 증가는 둔화하고 설비투자는 감소했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한데다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
[KJtimes=김한규 기자]코오롱그룹 ‘이웅렬號’가 흔들리고 있다. ‘세월호’사태 속 장삿속 이벤트로 비난을 받는가 하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서다. 여기에 계열사들의 재무건전성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고액 연봉을 챙겨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재계에선 이 회장 중심에서 일어나는 이 같은 현안들이 ‘그가 중압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만한 일’로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계 일각에선 거센 풍랑을 만난 ‘이웅렬號’가 ‘세월호’처럼 좌초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세월호 사태(?), 제품만 팔면 그만…이 회장을 압박하고 있는 사건은 지난 19일 벌어졌다. 지난 16일 오전,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나선 고교생 등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의 콘셉트가와 현지 전략모델을 선보였다. 베이징 모터쇼가 열리는 중국은 SUV 시장은 균 40%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쌍용차가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 소형 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면서 현지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와 뉴 맥티언도 함께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 사승행사 선포식을 갖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나섰다. 다음달 5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출발해 17일 서부의 란저우까지 중국대륙 11개 도시 2694km를 2주에 걸쳐 횡단하는 ‘용등중국 만리행’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문화탐방과 차
[kjtimes=견재수기자] BMW코리아 공식업체 신호모터스가 영등포쪽방상담소, 영등포구와 함께 쪽방촌 ‘꽃으로 수놓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과 주변 유휴공간을 관내 기업과 노숙인 주민들이 참여해 도심정원으로 가꾸는 환경개선 프로그램이다. 신호모터스는 영등포 쪽방상담소에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해 필요한 예산을 기부하고 직접 해당 활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향후 지속적인 지역 발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쪽방상담소는 쪽방촌 도심정원 가꾸기에 소요되는 꽃, 화분 등 자재 구매와 함께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참여를 독려하며, 영등포구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신호모터스는 현재 BMW 영등포,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와 구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가구업계 선두인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의 이색 재테크가 재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 진출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과감한 현금배당을 한 것이 단초가 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현금 배당은 22.6%로 나타났다. 조 명예회장 일가의 한샘 지분 보유현황은 ▲조창걸 회장 22.71% ▲조창권씨 0.21% ▲조창식씨 0.40% ▲조창환씨 0.31% ▲김미례씨 0.17% ▲조원찬씨 0.69% ▲조은영씨 1.32% ▲조은희씨 0.88% ▲조은진씨 0.72% 등이다.이밖에 최양하 대표가 4.28%를 보유 중이며, 이들 대부분이 조 명예 회장의 형제와 딸 등 특수관계인에 포함된다. 현금배당은 ‘과감하게’ 한샘의 주당 액면가는 1000원으로 지난해조 명예회장이 챙긴 현금 배당은 12억여원이다. 조 명예회장과 함께 김미례씨 892만7000원, 조원
[kjtimes=견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생산직 고참 직원의 희망퇴직을 유도했지만 신청자가 소수에 그쳤다. 당초 기대한 예상 인원은 160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신청자는 20여명 수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사측은 감원과 같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정비직 고직급 MP(기장급) 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 결과 20여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생산 현장을 떠난 기장급 직원이 퇴직 신청 시, 법정퇴직금에 30개월치 기본급과 자녀 1인당 500만원의 학자금, 창업 또는 영업직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 등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인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생산직 직원 2100명 가운데 근속 20년이 넘은 과장급 이상 직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A/S센터를 통해 새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캠패인은 겨울철 운행 중 염화칼슘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하체 부식 등 겨우내 차량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배기 시스템, 스티어링, 쇽업쇼버, 휠/타이어, 브레이크, 등화장치, 각종 오일류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중 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한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플라워백을 증정한다. 더불어 30만원 이상 일반 유상 수리 항목 결제 고객에게는 차량 실내공기를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실내 공기정화 필터를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관련 문의는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 및 폭스바
[KJtimes=김봄내 기자]15년을 끌어왔던 '담배 피해 소송'이 흡연자들의 패소로 마무리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담배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9년 소송이 제기된 지 15년 만의 확정 판결이다. 이번 판결은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준비 중인 담배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흡연자들은 니코틴의 효과를 의도하고 흡연을 하고 있다"며 "니코틴이나 타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도 이를 적용하지 않은 점이 설계상 결함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담배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사회 전반에 널리 인식돼 있고, 니코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매거진이 서울 용산구 청파동 막달레나 공동체(대표 이옥정) 사무실에서 3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제 5회 지큐팝업스토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막달레나 공동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큐 팝업 스토어'는 두산매거진의 남성 패션잡지 '지큐코리아'가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국내 톱 디자이너와 국내외 유명 패션 업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는 자선행사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서유석 신부와 이옥정 대표가 참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 정명철 사장과 경영층들이 연말까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고충 챙기기 등에 나셨다. 품질 혁신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취지로 연말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는 동반성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진정한 품질 혁신이 협력사들로부터 비롯된다는 판단 아래, 경영층이 협력사 품질을 직접 챙겨 품질 혁신을 이룰 계획이다. 정 사장은 올해 첫 행보로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차량용 안테나 및 각종 센서류를 생산하는 2차 협력사 셈코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협력사 관계자의 고충을 직접 챙겼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셈코로부터 납품을 받는 1차 협력사인…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밀라노 가구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품 의류 매장에서 유럽형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남성 패션 브랜드 '제냐(Zegna)' 사옥인 스파지오 제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현지 거래처, 고급 가구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사용 패턴에 따라 내부 공간을 이너케이스(innercase)와 쇼케이스(showcase)로 나눈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와 블루 크리스털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드와 럭셔리 패션 아이템이 앞서가는 트렌드를 창출한다'는 주제로 냉장고 안에 명품백, 지갑, 밸트 등을 넣어둔 이색 전시를 선보여 현지 디자이너, 거래선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프로젝트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