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는 취업자들에게도 큰 타격이었다. 말 그대로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 이 와중에 채용을 견인한 곳이 공공기관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40개 공공기관(2020년 공공기관 지정 기준)의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0년 3분기까지의 누적 일반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은 총 10만 504명이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채용 인원이 1만 6,013명이었다. 지난 상반기부터 필요 인력을 꾸준하게 보충 해왔다는 이야기이다. 4년동안 가장 많은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한 상위 10개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8,072명, 2017년~2020년 3분기 누적)였다. 이어 ▲한국전력공사(5,911명), ▲부산대학교병원(4,013명), ▲국민건강보험공단(3,961명), ▲서울대학교병원(3,255명), ▲근로복지공단(3,137명), ▲경북대학교병원(2,554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413명), ▲경상대학교병원(2,268명), ▲전남대학교병원(2,226명) 이었다. 다수의 채용을 진행하는 분야는 주로 보건•복지/의료 분야로, 2017년부터 상당히 대규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 0시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8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지난달 19일 1.5단계, 이로부터 닷새 후인 24일 2단계로 올린 뒤 이달 1일부터는 사우나·에어로빅학원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추가 규제하는 '2단계+α' 조치를 도입했지만,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수도권 '2단계+α', 비수도권 1.5단계 시행 후 불과 닷새만인 전날 거리두기 추가 격상을 결정했다. 8일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1주일 만이다. 정부는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가급적 집에서 머무르고 외출·모임·타시도 방문 중단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2.5단계 조치로 수도권의 영업시설 13만개가 중단되고 46만개의 운영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
[KJtimes=김봄내 기자]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구조조정이나 휴직 등 강도 높은 인력 운영 대책을 꺼내 들고 있다. 실제로 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구조조정을 시행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37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7.2%가 ‘구조조정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식음료/외식’이 57.9%로 가장 높았고, ‘조선/중공업’(44.4%), ‘유통/무역’(33.3%), ‘서비스업’(32.1%) 등의 순으로 구조조정 실시율이 높았다.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경영 상황이 악화돼서’(6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68.9%)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서’(37.8%), ‘잉여 인력이 있어서’(16.8%),‘합병, 사업부 개편 등이 예정돼 있어서'(4.2%),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서’(4.2%), ‘신규 채용을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서’(4.2%) 등을 이유로 들었다. 목표
[KJtimes=김승훈 기자]SK그룹이 2021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3일 오전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쌓는, 이른바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 올 한해 치열하게 논의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 사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는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두 명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한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우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다음으로 유정준 SK E&S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 부회장은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성장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게 된다. 이에 더해 SK E&S는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197
[KJtimes=김승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납품업체 종업원을 자신의 직원처럼 부린 롯데하이마트[071840]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납품업자가 인건비를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1개 업체로부터 1만4천540명의 직원을 파견받았다. 이 과정에서 하이마트는 파견 직원들이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팔도록 하고, 판매목표와 실적도 관리했다. 쿠첸 직원이 쿠쿠, 삼성, LG 제품도 판매하는 등 파견 종업원들이 타사 물건을 판 규모는 이 기간 하이마트 판매액(11조원)의 절반인 5조5천억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하이마트는 파견 직원에게 제휴카드 발급이나 이동통신서비스·상조서비스 가입 업무도 하게 하고 매장 청소, 주차장 관리, 재고조사, 판촉물 부착, 인사 도우미 등 업무에도 수시로 동원했다. 공정위는 하이마트의 이런 행위가 유통업자가 납품업체의 종업원을 파견받는 경우 해당 업체의 제품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업무만 하도록 하는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고 봤다. 하이마트는 또 65개 납품업자로부터 '판매특당', '시상금' 명목으로 160억원을 받아 모두 하이마트 지점
[KJtimes=김봄내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코로나19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언택트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격상됨에 따라 오프라인 쇼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다가오는 연말,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더 낮은 가격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으로 포근하고 행복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배송 요금 할인과 ‘따뜻한 겨울’ 프로모션 을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가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는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영감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이케아 고객지원센터(1670-4532)의 홈퍼니싱 전문가를 통해 홈퍼니싱 플래닝부터 주문, 배송까지 유선으로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전화 주문 및 플래닝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가까운 이케아 매장에서 바로 픽업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장 픽업 서비스’도 비대면 서비스 중 하나다. 배송…
[KJtimes=김승훈 기자]12월 10일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을 앞두고 통신3사의 본인인증 앱 ‘PASS(패스)’에 업계와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SS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휴대전화 인증 방식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이용자 편익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통신3사는 1월한 출시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고,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발급 건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해 11월 말 기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PASS 인증서는 PASS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진행하면 1분 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인증서는 온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전자 서명 및 금융 거래 등을 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공공 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서 PASS 인증서 도입이 활발하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는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 시 PASS 인증서를 적용하고 이용 편의성이 대폭 높아져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 투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은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반도체 비즈니스의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해,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실현한 것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로 오늘날의 생활가전 역사를 일궈낸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2020년 1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부임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가전사업의 글로벌 1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RAM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
[KJtimes=김승훈 기자]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이 공식 출범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이 여정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긍심을 느끼는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지금까지…
[KJtimes=김승훈 기자]정부가 추진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고용보험 의무가입에 대해 당사자인 특고 절반 가까이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문 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특고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고 고용보험 적용에 대한 종사자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고 종사자의 46.2%가 특고 고용보험 의무적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53.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특고 4개 직종(보험설계사 50명, 택배기사 63명, 골프장 캐디 70명, 가전제품 설치기사 66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에는 특고 종사자의 61.8%가 '있다'고 답했고, 38.2%는 가입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14개 특고 직종 3천350명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가입 의사를 물은 조사에서 85.2%가 가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두 조사의 응답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조사는 소득감소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를 대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긍정 응답이 많이 나왔
[KJtimes=김승훈 기자]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전자서명 사업자를 평가하는 기관의 선정 절차와 인정 기관의 업무수행 방법이 정해졌다. 주민등록번호 외에 계좌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로도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전자 서명에 가입하는 방법도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전자서명 평가기관 선정 기준과 절차, 인정·평가 업무 수행 방법, 전자서명 가입자 신원확인 방법 등을 담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 서비스의 임의인증제도를 도입한 개정 '전자서명법'의 후속 조치다. 공인인증서는 나라가 인정한 기관이 소유자 정보를 포함한 인증서를 발급해 주민등록증이나 서명 같은 신원 확인을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1999년 개발됐다. 그러나 인증서 보관과 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쓰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 5월 공인인증기관과 공인인증서, 공인전자서명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인인증서는 폐지됐다. 이달 10일부터는 민간 전자서명 업체들이 바통을 넘겨받는다. 앞으로 전자서명을 발급받을 때는 액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대한민국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 뜻 깊은 결실을 맺었다. 11월 30일(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이 스타벅스 소공아카데미에서 진행되었다. 소공 아카데미는 실제 스타벅스 입사 시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는 곳으로 언택트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교육, 스페셜티 전문교육장인 리저브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가 참여하여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프로그램 교육생 중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된 교육생들과 채용식을 진행했다. 행사 전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의 최첨단 교육 시설과 R&D개발실 및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교육생들을 위한 실습 교육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
[KJtimes=김봄내 기자]종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러시아 임상 2상 중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로부터 임상을 계속하도록 권고받았다고 30일 밝혔다. DSMB는 목표 임상 대상자 중 50%에 대한 시험을 완료한 시점에서 피험자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임상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면서 임상적 가치를 평가한다.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50명에게 10일 동안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여한 후 환자의 안전성 등 다양한 임상 지표를 평가했다. DSMB는 임상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올해 안에 임상을 끝낼 예정이다. 내년 1월 국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 결과 심사와 허가 및 허가 일정을 협의 중이다. 회사는 허가가 나면 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벨탄을 국내에 즉시 공급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올해 8월 31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 임상 2상을 승인받아 9월 25일부터 환자 등재를 시작했다. 현재 목표로 하는 전체 피험자 100여명에
[KJtimes=김봄내 기자]김광수(63)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김광수 후보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김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다가 2018년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하지만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고 코로나19 3차 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수도 없는 만큼, 금통위로서도 7월과 8월,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네 번째 '동결' 외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p)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