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오비맥주 카스, 혁신과 품질로 국내 맥주 시장서 공고한 1위 자리 유지

[KJtimes=김봄내 기자]1994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상황에서도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 패키지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유지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 6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수 미각상시상식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식음료 분야 품평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진행된 평가에서 카스 프레시는 별 1,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하며 각각 ‘2020 국제식음료 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카스 프레시는 맛과 향 부문에서 카스 라이트는 제품의 첫인상과 향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고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사례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카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이하 AIBA)’에서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 맥주 부문을 수상하는 등 최고 수준의 맥주임을 널리 증명한 바 있다. AIBA는 미국의 월드 비어 컵 (World Beer Cup: WBC), 독일의 유러피언 비어 스타 (European Beer Star: EBS), 일본의 '인터내셔널 비어 컵(International Beer Cup: IBC)와 함께 통상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일컬어지는 맥주 품평회다.

 

또한, 카스는 지난해 1‘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시상식에서 맥주 부문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지난해 3'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반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카스는 지난해 10월 말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Non-alcoholic) 음료 카스 0.0’를 출시하며, 무알코올/비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카스 0.0는 비알코올 음료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판매에 이어 11월 말부터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에는 역동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카스 고유의 푸른색 바탕에 더 커진 브랜드 로고를 대각선으로 배치, 젊음의 역동성을 부각했다. 또한, 카스 고유의 청량하고 상쾌한 맛을 뜻하는 Fresh (프레시)를 세련된 하늘색으로 강조했으며, 하단에는 금색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카스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에 대한 자신감을 Cold Brewed (콜드 브루드)로 표현한 것. ‘콜드 브루드는 프레시한 카스 고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한 저온숙성 제조 과정을 뜻한다.

 

카스는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 7월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온택트 뮤직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커넥트 2.0(Cass Blue Playground Connect 2.0, 이하 CBP)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8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했으며 3시간만에 8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행사는 케이팝에서 힙합 및 EDM에 이르는 풍성한 라인업은 물론, 무대 바닥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카스 맥주캔과AR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연출, 아티스트와의 양방향 소통 등 실제 공연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브랜드 엠배서더 백종원 대표와 함께한 유튜브 컨텐츠 역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대표의 해박한 맥주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를 한층 더 맛있게 즐기도록 돕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 알짜 맥주 클라쓰를 진행했다. 해당 컨텐츠는 1300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카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0월에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새로운 유튜브 시리즈 포차 720’을 공개했다. ‘포차 720’은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대한민국 대표맥주인 카스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맥주포차에 손님들이 방문하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포차의 상호 ‘720’포차에서 놀고 즐기고라는 뜻을 담은 칠링 앤 고(Chillin-n-go)’를 숫자로 위트있게 표현한 것. 영상을 시청한 소비자들은 실제 맥주를 마시며 즐겁게 촬영하는 게 보이네.” “광고인 줄 아는데도 재미있어서 광고를 찾아 들어온다등 재미와 진정성을 함께 잡은 콘텐츠에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온택트 마케팅 등 최근의 시장 상황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임으로써 위기 상황에 더욱 빛을 발하는 국내 1위 맥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내년에도 카스는 국가대표 맥주의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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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주)태린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보니 사태)’ 이후 유아용품업계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간 듯했다. 베이비페어가 열릴 때마다 발 디들 틈조차 없었던 행사장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요원한 일이었다. 보니 사태가 유아용품업계에 준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홍성우 보니코리아 전 대표의 환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유아용품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 제품을 파는 다른 회사까지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용품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5년간 베이비페어 분위기는 보니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된다”면서, “보니 사태 전까지 베이비페어에 고객들이 북적거렸는데, 아웃라스트 문제가 터진 후 유아용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태린’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있다. 바로 돗투돗(대표 송영환), ㈜태린(대표 김태린)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을 기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OB맥주, 지그재그 등 주요 유통·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시니어 모델을 기용한 광고로 MZ세대들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대표 간편식인 햇반컵반의 새 모델로 배우 나문희를 발탁하고 탐정이 된 나문희가 햇반컵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형 콘텐츠 '명탐정 컵반즈'를 선보였다. 1020 여성 쇼핑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예슬의 후속 모델로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윤여정이 '근데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젊고 이쁜 애들도 많은데. 근데 잘못 들어온거 아니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린 여성들이 쓰는 쇼핑 앱도 나이 많은 사람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모델 공식을 깨뜨린 것. 뒤이어 공개된 광고 본편 영상에서는 '옷 입는데 남 눈치 볼 거 뭐 있니? 네 맘대로 사세요'라고 시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