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더워도 마스크도 못벗는다. 이렇게라도 입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더우니까 시원하게 입고 싶었다" "시원한 옷으로 얼굴의 더위를 잊고 싶었다"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휴가철이다. 코로나19 때문에 거리두기 등 자발적인 주의가 요구되는 최근 MZ세대들의 패션이 과감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패션으로 해결하려는 젊은 세대들의 심리를 반영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패션업계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시원하고 화끈한 디자인의 옷들로 젊은 세대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 모씨(S대 경영학과)는 "마스크는 어쩔 수 없지만 얼굴 아래라도 시원하게 입으니까 너무 좋아요. 자신 있는 노출템이야 말로 최근 대학로의 유행"이라고 전했다.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A씨는 친구들과 함께 휴가준비용 쇼핑에 나섰다. "크롭탑이나 탱크탑이 작년까지만 해도 입으면 눈길을 끌어서 입지 못했는데, 올해는 유행인거 같아서 구입했다"며 "친구들과 해수욕장을 비롯해 휴가철에 입을 짧은 반바지도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패션업계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옥션의 K의류…
[kjhtimes=견재수 기자]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은 감사원의 소위 표적, 강압조사로부터 감사 당사자의 방어권을 보장함으로써 감사 절차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감사 공정성·투명성 강화법’「감사원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관계자 또는 감사사항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된 자의 출석·답변 전 과정을 영상녹화해 이를 보관하도록 하고, 편집이나 조작 등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 녹화 시작 및 종료시간을 기록하도록 의무화했다. 신 의원은 “감사원은 헌법 정신에 따라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최재해 감사원장은 권한을 오·남용하고 전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들의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감사원을 도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과 공무원들이 이 난리통을 겪는다면, 업무를 기피하고 소극적, 방어적으로 일하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전가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출석·답변조서, 증명서, 조사녹화영상을 포함해 감사 결과의 입증·참고자료로 사용된 문서 등 증거기록은 감사위원회의 의결 후 그 목록과 원본을 10년간 보관하도록 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공무원 신분에 중대한 영향을
[kjtimes=견재수 기자] 이달곤 의원(국민의힘/창원시 진해구)은 수질이 우수한 해수의 취수가 가능하도록 해수취수시설인 '관정'의 위치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시회의에서 해수부 장발송관의 답변을 통해서 얻어냈다. '관정'은 상인들이 활어관리에 사용하는 해수를 끌어오는 관로로 취수된 해수는 염도와 수질에 따라 활어의 맛과 생명력을 지키는 산소와 같은 것이다. 당초 해수부가 계획하는 관정의 위치는 용원만 내측 지점이었으나, 이달곤 의원의 요구로 용원만 외측 지점(L=2310m, D200×8열)으로 연장하게 되어 담도와 수질이 우수한 해수 취수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해수취수시설 변경으로 해수부 자문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서 후속사업(용원소로 정비공사)에 반영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양질의 해수는 활어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상인들의 숙원을 해결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이 중국보다 최대 11배 낮아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소산화물은 1급 발암물질로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시멘트 산업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개정을 통해 2015년 7월 1일부터 모든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194.8ppm으로 정했다. 2020년부터는 시멘트 산업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강화 필요성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산업 환경에 맞춰 중국 생태환경부에서 정한 기준인 194.8ppm보다 강화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24.3~97.4ppm)을 설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270ppm이다. 이는 중국보다 최소 2.8배에서 최대 11.1배 낮은 수치다. 특히 2015년 1월 1일 이후 설치되는 국내 시멘트 소성로에 적용하는 80ppm도 중국 평균 46.3ppm보다 낮다. 중국 시멘트 공장들은 환경개선을 위해 강력한 규제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우리나라는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방치
[KJtimes=정소영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농작물과 수산물에 이어 수돗물까지 오염되고 있다며 환경부에 녹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낙동강 보를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대구 수돗물에서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의 의뢰로 부경대 연구팀이 대구 주요 정수장 3곳의 원수와 정수를 분석한 결과, 정수한 모든 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녹조로 인해 농작물과 수산물에 이어 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까지 독성으로 오염된 현 상황은 국가적 환경 재난”이라며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하루빨리 인식하고 낙동강의 보 개방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녹조 문제를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9일에는 창원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기도 했다.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의 정체는 붉은 깔따구로 대표적인 4급수 지표종 중 하나다. 환경운동연합은 “원수로 사용되는 낙동강의 수질은 4급수로 전락했으며 녹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유해남조류는 밀리리터당 6130개로 조류경보 ‘관심’ 수준”이라며 “이번에 조사한 대구의 고산, 문산, 매곡 정수장은 고도의 정수 처리 과정을 거쳤음에도 최대 0.281㎍의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2(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2022)’을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카스는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관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카스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전면에 설치한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사진 송출, 경품 응모 등 참여형 이벤트도 연다. 관객들은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스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전용 무대 ‘카스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적재, 이승윤, 글렌체크, '타히티80', '데프헤븐(Deafheaven)'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자우림, 넬, 이무진,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등 국내외 아티스트 50여 개 팀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 10대 록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국내 최대 음악 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사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서는 업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 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 기술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간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사는 내년 말까지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경제성까지 확보한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발된 기술과 공법 검증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 등 각 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현장을 공동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3사는 건설 업계는 물론 산업계, 학계 등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KJtimes=김승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다산중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52,375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베뉴 51,695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5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400 4MATIC 등 13개 차종 371대는 공기 현가장치(에어 서스펜션)에 연결된 공기압축기 압력 방출밸브의 부식 및 고착으로 차량의 높이가 최저지상고보다 낮아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7월 29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인도 전국망 이동통신사업자 바티 에어텔(Bharti Airtel, 이하 에어텔)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앞선 5G 기술력을 입증했다. 에어텔은 5G 상용망 구축을 위해, 기존 통신장비 공급사들과 함께 삼성전자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에어텔 그룹 1995년 설립된 에어텔 그룹은 전 세계 무선 가입자 약 4억 9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4위 규모의 대형 사업자로, 세계 17개국에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에어텔의 5G 통신망 구축을 위해 ▲5G 기지국(Radio Unit)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과 설치, 최적화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에어텔은 ’22년 8월 1일 5G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고, 5G 상용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음. 인도 통신 시장에서 첫 5G 사업 수주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인도 내 1·2위 대규모 사업자 모두에게 통신 장비를 제공하며 인도 통신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KJtimes=김승훈 기자]통신3사가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신용평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는 함께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통신3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5개사는 SGI 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투자계약체결식을 진행하며,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합작법인은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신3사의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한다. 5개사는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금융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는 학생, 가정주부와 같은 금융약자들에게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등 폭넓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5개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비금융 신용평가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
[KJtimes=김봄내 기자]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일회용품 없는 회사’로 단계별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이번에는 다회용컵 ‘리유저블 OZ컵’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아시아나항공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다회용 리유저블컵을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선물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착한 습관을 정착시켜 사내 일회용품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리유저블 OZ컵’ 제작은 일상생활 속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사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이는 ‘리유저블 OZ컵’을 통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고 추후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일회용품 없는 회사’로 단계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전담팀과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슬로건을 ‘Better flight, Better tomorrow’로 선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 1월에는 폐기 소각되는 각 직종 유니폼을 파우치로 재활용하
[KJtimes김지아 기자] '정용진의 왕국'이 흔들리고 있다.커피 프랜차이즈계 톱스타로 군림하던 스타벅스의 명성이 빠르게 무너지면서 이 같은 망언(?)이 주변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발암물질이 묻은 '서머 캐리백' 논란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스타벅스측이 이를 알면서도 이벤트를 강행했다는주장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스벅의 기본적인 도덕성'에 의문을 품고 있고, 이는 스타벅스의 이미지에도 치명상을 주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은 "천하의 별다방이 이런 사기를..." "별다방도 이제 한 물 갔다" 는 등 놀라워 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별다방'이라는 애칭을 얻으며승승장구 해온 스타벅스로서는 최대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스타벅스가 소비자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은 시점을 두고 업계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장 전체가 침체됐던 지난해에도 연매출 2조원을 넘기며저력을 과시한 스타벅스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그 이유에 정 부회장이 있다는 것인지. 사람들의 시선은 왜 그에게 머물러 있을까.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 '신세계' 곱지 않은 시선 왜?공교롭게도 스타벅스코리
[kjtimes=김봄내 기자] “늘 곁에서 평생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신협을 찾아주신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최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포부다. 김 회장이 이처럼 포부를 밝힌 것은 올해 상반기 좋은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가파른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성과를 거뒀다. 신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달성한 당기순이익은 2883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일굴 수 있었던 이유는 주요 재무 현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는 데 있다. 신협의 성적표를 보면 총자산 134조4000억원, 여신 102조4000억원, 수신 121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자산은 8.0%, 여신은 9.2%, 수신은 8.8% 각각 성장한 셈이다. 이번 성적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전국 873조합의 개별적인 성장이다.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14억원이 늘어난 1539억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소형조합과
[KJtimes=김봄내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금융을 내재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P 금융을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은행 내부 IP 금융 인력을 양성하고 직무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자체적 IP 가치평가는 지난 4월 특허청으로부터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자체 지식재산(IP) 가치평가를 위한 내부 제도 및 프로세스 재정비, 운영리스크 점검 등을 마친 것에 따른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자체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활성화해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재무상태가 열위하거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이 보유 지식재산(IP)를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발명의 평가기관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결과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기초로 담보대출을 시행하거나 투자 대상이나 규모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발명의 평가기관’은 발명진흥법에 따라 지식재산의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지식재산(IP)의 가치를 산정하는 전문기관이다. 특허청이 신청기
[KJtimes=김봄내 기자] SK가스[018670]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SK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이 종목에 대한 호평가를 내놓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가 이 회사를 주목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3일 SK증권은 SK가스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5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단기적으로는 돌아올 동절기 수요, 중장기적으로는 LNG 비즈니스의 가시화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SK가스의 경우 신규 투자 영역으로 진행 중인 LNG 터미널의 탱크의 신규 수요가 확보됐으며 S-oil 과의 Pre-TUA(Pre-터미널 이용 계약) 체결로 3번째 저장 탱크의 활용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가스에 대한 목표ㅛ주가를 18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강화된 LPG Trading 부문으로부터 이익, 고성그린파워와 울산 GPS의 운영 수익, KET(Korea LNG Terminal)를 활용한 수소 사업 등 기존 그리고 신사업으로부터 이익이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