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 베트남의 휴양지 다낭의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주베트남 다낭 총영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께 F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구조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주다낭 총영사관은 현장에 경찰 영사를 보내 현지 공안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돈스파이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필로폰 구매 경로에 대해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을 시작한 시점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이다"고 답했다. 돈스파이크는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일본 기상청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태풍 '힌남노' 기상경보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한 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을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됐고
[KJtimes=김봄내 기자]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또다시 인종차별의 피해를 입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EPL 첼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코너킥을 차러 손흥민이 이동할 때, 일부 홈 팬들이 그를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내 "전 세계 축국 팬들이 많이 시청하는 EPL 경기에서 어떻게 인종차별 행위가 계속 벌어질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건 손흥민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다. 첼시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내려, EPL 모든 구단은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맨체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프로축구 구단들의 욱일기 응원에 대한 문제점을 유럽 5대 축구리그 전 구단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우라와 레즈의 친선경기때 골대 뒤편 서포터즈가 붉은 걸개와 함께 욱일기를 내 걸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스페인 라리가 20개 구단, 독일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이태리 세리에A 20개 구단, 프랑스 리그앙 20개 구단까지 총 98개 구단에 이 상황을 메일로 전했다. 서 교수는 고발 메일에서 "이번 경기에 등장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써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욱일기가 등장했다"며 "이런 서포터즈의 욱일기 응원과 이를 묵인하는 일본 구단은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악의적인 행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FIFA의 산하 기관인 AFC에서는 지난 2017 챔피언스리그 예선경기 당시 욱일기 응원을 펼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 구단에
[KJtimes=김봄내 기자]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장성락 작가가 2022년 7월 23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고(故) 장성락 작가는 일본에서 박성우 작가와 함께 ‘스페이스 댄디’의 작화 담당을 시작으로 ‘거충열도’, ‘뷰티풀 레전드’를 연재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나 혼자만 레벨업을 연재했다. 수준 높고 섬세한 표현력을 갖춘 고인의 작풍은 특히 액션 신에서 더욱 빛을 발해, 역동적인 작화와 인상적인 장면 연출로 우리에게 잊지 못할 명작을 남겼다. 대표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3월 연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완결된 작품이다. 연재하는 동안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연재된 모든 국가의 웹툰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 뷰를 기록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1픽처스를 통해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모처에서 일부 지인만 모시고 가족장으로 치러졌음을 알린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당시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 차례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현장에 있던 NHK 기자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소방 당국은 그가 심폐 정지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을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수학 노벨상'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 수학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함께 1만5천 캐나다 달러(약 1천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G7 국가 및 중국 등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도를 조사해 본 결과 '독도'(Dokdo) 표기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G7(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국가들과 중국 등 8개 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조사한 것이다. 주한 미국대사관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 표기가 아예 없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가 돼 있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구글 지도를 제공중이며 '일본해(동해)'로 병기표기,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하고 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PDF파일로 내려 받을수 있으나 동해와 독도 표기는 없다. 또한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 일본대사관은 대사관 근처 지도만 제공했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대사관은 지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에 대사관을 설치한 국가들은 주재국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야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향후 더 많은 주한 외국대사관들의 동해 및 독도 표기를 조사하여
[KJtimes=이지훈 기자]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자택에서 숨졌다. 송씨는 올해 들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하거나 답변하지 않은 응답자는 13%였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8%), 보수층(82%), 60대 이상(70% 내외)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진보층(63%) 등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9%), '공약 실천'(9%), '결단력·추진력·뚝심'(6%), '대통령 집무실 이전'(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24%), '인사'(13%), '직무 태도'(9%),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6%) 등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5%, 민주당이 32%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43%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도 3%포인트 상승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중 앞으로의 시·도정이 기대되는 인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각각 20%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이어 홍준표 대
[KJtimes=이지훈 기자]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수도권 3곳 가운데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등 2곳에서 승리했다. 아울러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등 충청권 4곳도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도 승리했다.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KJtimes=이지훈 기자]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경남(박완수), 울산(김두겸), 충북(김영환), 충남(김태흠), 강원(김진태)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북(김관영), 전남(김영록), 제주(오영훈)에서 앞섰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세종시장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50.6%, 민주당 이춘희 후보 49.4%,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4%,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6%로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초경합 지역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사)한국입법기자협회(회장 이정우)가 26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 미디어정책 관련 세미나도 진행했다.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경기 이천)은 이날 행사에 앞서 “협회원 모두가 오늘의 출발선에 설 때까지 열정과 헌신으로 달려온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인의 자부심을 끝까지 지켜가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창립 총회 축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한국입법기자협회를 중심으로 언론에 부여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균형있는 감시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비례)도 “한국입법기자협회의 제1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국회가 민생정책과 민생입법을 하는 역할로 자리매김 하려면 기자들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가짜뉴스가 진실을 가리지 않도록 정확하게 팩트를 전달할 때, 국민의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과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 등은 서면축사로 대신했다. 박성중 의원은 “우리 사회의…
[KJtimes=이지훈 기자]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2)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상습도박죄가 성립하는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피고인(이씨)이 행한 속칭 바카라의 성질과 방법, 횟수, 규모 등 제반 사정을 참작했을 때 도박의 습벽이 인정된다"며 원심의 유죄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대법원은 이씨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5천여만원)를 추징해야 한다는 검찰의 상고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등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2천800여만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