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서전에서 이봉창 의사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이봉창 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두에서 국적으로 표기한 '조선(朝鮮)'을 클릭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봉창 의거 90주년을 맞아 이 의사에 대한 바이두의 왜곡을 바로잡고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봉창 의사 관련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기획중인데 중국어 편이 완성되면 바이두측에 또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 교수는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中国)'으로,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한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또 보낸바 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소개를 바이두가 올바르게 고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바라보는 자유 국민 12인의 시각을 모은 ‘THE TRUTH of 조원진’이 언론인 출신 정병철 JBC대표의 펜 끝을 통해 발간됐다.(도서출판 커뮤니케이션열림)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말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3선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버리고 아사팔트로 나왔고, 이듬해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을 파면 선고하자 진실과 법치 정의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서는 조 대표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실과 법치 정의가 파괴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진실과 정의의 목소리를 내며 특권과 반칙, 불의가 아닌 상식과 공정, 법치를 부르짖었다고 돼 있다. 또한 조 대표가 우리공화당을 창당한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우리’라는 울타리 속에서 ‘우리’ 밖에 없었기 때문이며, 전 세계적으로 국민이 주축이 돼 창당된 정당은 우리공화당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또 ‘현 정부인 문재인 정권과 종북좌파들의 폐부를 적나라하게 파해쳤다’며,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좌파독재 정권’, ‘주사파 정권’, ‘전체주의 정권’, ‘파쇼정권’, ‘종북좌파 정권’이라 명명한 바 있고 조 대표의 이 같은 명명이 틀렸
[KJtimes=이지훈 기자]교통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박신영(32)씨의 첫 재판이 다음 달 9일 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박씨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9일 오후로 지정했다. 박씨는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하다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치면서 50대 배달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양쪽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박씨는 지난 8월 23일 기소됐다. 지난 19일에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씨는 201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활동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23일 고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해 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반성과 사과 없는 전두환 씨 사망 오늘 오전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 전두환 씨는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헌정 질서를 파괴했고, 5·18민주화운동의 무력 진압으로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잃게 한 책임자이다. 집권 기간 내내 독재 통치로 수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나 뉘우침 없는 태도를 보여 국민을 분노케 했고, 오히려 광주 시민을 ‘폭동’이라 일컬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까지 했다. 또한 1997년 반란수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선고된 2205억원의 추징금 중 1000억원에 이르는 추징금 역시 아직 내지 않았다. 전두환 씨가 국민, 특히 광주 시민에게 용서를 빌지도,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지도 않고 세상을 떠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국가장으로 예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21. 11. 23. 5·18기념재단 이사장 정동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최갑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25년간 무료진료 등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부상자를 돕다 숨진 故 이영곤 원장(61, 이영곤내과의원)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해양경찰 업무를 수행하며 25년간 매달 헌혈해 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온 권재준(42)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위와 31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소, 물품 지원, 보일러 수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신동환(52) 해양경찰교육원 경감, 천장 붕괴 위기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을 대피시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김민성(45) 대구시청 주무관에게도 ‘LG의인상’을 수여했다. 故 이영곤 원장은 1996년부터 25년간 진주 중앙시장 인근에서 작은 내과인 '이영곤내과의원'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치료비와 약값을 받지 않았고, 1998년부터는 매주 3회씩 점심시간을 쪼개 교도소를 방문, 재소자를 진료해왔다.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는 주변에서 ‘진주시 슈바이처’로 불렸다. 이 원장은 배려와 봉사의 삶을 실천하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돕다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원장은 지난
[KJtimes=이지훈 기자]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KBS 2TV '1박 2일'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1박 2일'에서도 김선호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의 인터뷰가 줄줄이 취소됐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갯마을 차차차' 종영 기념으로 20일 잡혀 있던 김선호의 언론 공동 인터뷰를 내부 사정으로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선호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신민아 인터뷰도 19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고,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신민아와 이상이의 소속사는 각각 인터뷰 취소 이유를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올라온 'K 배우' 글과 관련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 민사 합의부(재판장 권오석판사)는 BBQ가 2018년 11월 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 금지 등(사건번호 2018가합580837) 사건에 대하여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하였으며 BBQ는 즉각 항소키로 했다. BBQ는 "금번 사건은 기업의 영업비밀에 대한 실효적 보호 강화 필요성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외식 산업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는 사건이며, BHC 박현종 회장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점과 피해규모에 대한 상세한 자료검증 절차도 없이 마친 재판부의 판결에 상당히 유감이다"라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억울함을 밝힐 수 있도록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하여 이와 유사한 추가 피해자와 기업이 발생되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BBQ는 지난 2018년 11월 불법 접속을 통해 마케팅 디자인 시안, 레시피, 영업매뉴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국내외 사업 수행을 위한 장단기 사업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관련 계약체결 내용, 그리고 매출원가 등 영업비밀을 취득하여 무단으로 사용해 경제적 이익을 침해 받았다며 BHC사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김밥 장사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여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92) 할머니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15년째 휴일마다 폐품을 수집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최복동(58) 소방위,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김현필(55) 경위, 이한나(36)씨, 정영화(31) 소방교도 'LG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춘자 할머니는 열살 무렵부터 50여년 간 매일 남한산성 길목에서 등산객들에게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 6억 3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했다. 박 할머니는 3억 3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억원은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남작은예수의집’ 건립금으로 쾌척했다. 이에 앞서 그는 마흔 살 무렵부터 40여년 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60대에 김밥 장사를 그만 둔 후에는 11명의 지적 장애인들을 집으로 데려와 20여년 간 친자식처럼 돌봤다. 올해 5월부터는 거주하던 월셋집 보증금 중 일부인 2천만원마저 기부한 후 한복지지설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박 할머니는 사망 후 남을 재산마저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
[KJtimes=이지훈 기자]트로트 가수 영탁이 '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가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무단 사용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냈다. 영탁 매니지먼트 대행사인 뉴에라프로젝트는 6일 영탁 측이 최근 예천양조를 상대로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해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는 영탁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 '영탁'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영탁 측은 지난달 25일 입장문에서 "영탁 상표 출원은 퍼블리시티권(유명인이 자신의 성명이나 초상을 광고 등에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이 있는 영탁과 원소속사 밀라그로가 보유한 권리"라고 반박했다. 또 '상표권료 150억 원' 주장은 협박을 위한 예천양조의 자의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돼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영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대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은 2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여부 등에 대해 독자적 판단을 하지 않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원용했다. 대학본부가 입학을 취소하기로 한 근거는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이다. 당시 신입생 모집요강 중 '지원자 유의사항'에는 "제출 서류의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를 하게 돼 있다"고 돼 있다. 공정위는 대학본부에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 서류에 기대한 경력이 주요 합격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박 부총장은 이를 두고 "입학 취소 여부를 판단할 때 제출 서류가 합격에 미친 영향력 여부는 고려사항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부산대 발표는 행정절차법상 예비행정처분이다. 박 부총장은 "후속 행정절차법상 청문 거쳐 최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47)씨와 28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해온 미용사 김연휴(48)씨, 물에 뛰어들어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이동근(46), 소윤성(30)씨, 최진헌(39) 소방장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쌍식씨는 동네서 ‘빵식이 아재’로 통한다. 한 초등학교 주변 골목 어귀에 위치한 11평 남짓한 그의 빵집은 매일 새벽 다섯 시 반부터 분주하다. 아침 7시 40분부터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먹일 70~100여개의 공짜 빵을 1년 3개월째 매일 만들어 빵집 앞 선반에 내놓기 때문이다. 그는 혹시라도 아이들 탈나는 일 없게 매일 아침 만든 신선한 빵만을 내놓는다. 김씨는 남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자활센터에 매주 빵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한해 동안 10여개 단체에 2천만원어치가 넘는 빵을 기부했다. 김씨는 “어릴 때 힘들게 자라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나처럼 배고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빵 봉사를 시작했다”며 “아침마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조금 더 많이 빵을 구우면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71억7천만원 상당의 불법 다이어트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업체 17곳의 관계자 18명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업체 4곳의 관계자 5명은 당국의 허가 없이 불법 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체는 201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패치랩 슬림패치', '랩티디 슬림핏패치' 등 8개 반제품 4.2t 분량을 수입해 패치형 불법 의약품 484만장을 제조한 뒤 다른 업체 3곳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 3곳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데도 패치형 의약품 484만장 중 390만장(69억 3천만원 상당)을 다이어트나 피로회복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며 자사의 누리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관하던 나머지 94만장은 식약처 수사 과정에서 압수 등 판매 금지 조처됐다. 나머지 업체 13곳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센나잎'이 포함된 차나 환 등 불법 다이어트 수입식품 2억4천만원어치를 판 혐의(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식품위생법 위반)를…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에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2명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제주경찰청은 26일 오전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백광석(48) 씨와 공범 김시남(46)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들 피의자가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도구를 사는 등 계획 범행임이 확인됐으며, 성인 2명이 합동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함에 따라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알권리 존중과 재범 방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등 신상 공개의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도 강조했다. 경찰은 27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들 피의자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개막일에 맞춰 "IOC는 FIFA를 배워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항의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외에 전 세계 IOC 위원 전원(한국측 2명 제외),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함께 전해졌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분장을 한 응원단 사진이 올라 왔으나, 한국 누리꾼들의 항의로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가 발표한 러시아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컬러스(Colors)'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욱일기가 등장했으나, 이 역시 한국측의 항의로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2017년 FIFA 산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수원 삼성과 가와사키 프론탈레)때 욱일기를 관중석에 내건 서포터의 행동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AFC는 가와사키 구단에 벌금 1만5천달러를 부과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에 그는 "위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