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3일 독립운동가 정정화의 탄생일을 맞아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정정화 관련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9분짜리 '수당 정정화-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독립운동사'라는 제목의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임시정부의 잔다르크, 안주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의 산 증인이었던 정정화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자서전 '장강일기'를 바탕으로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과 유물 등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한 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헌신을 기리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하선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정정화 여사의 삶을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가 20일 오후 캄포디아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7세. 이날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쯤 캄포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에 빠졌고 이후 오후 3시쯤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씨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영화 연출·제작도 했다. 2011년께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으나, 아내 서정희(63)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서정희 씨와 이혼에 합의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정희 씨와 사이에 아들 종우 씨, 딸 동주 씨를 뒀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최대 관광지중 한 곳인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대형 욱일기를 걸고 다니는 관광 인력거가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했고 즉각 센트럴 파크 사무소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몇몇 제보자들은 인력거 운영자에게 욱일기가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얘기를 해 줬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관광지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 내에 대형 욱일기가 활보를 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써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트럴 파크에서 욱일기 인력거가 버젓이 활보하는 건, 수많은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센트럴 파크 사무소 담당자들의 빠른 조치를 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욱일기 관련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세계
[KJtimes=김지아 기자] '말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축제'로 소문난 '한국마사회 야간 벚꽃축제'에는 지난 4월1일과 2일 주말 양일간 10만여 명의 상춘객들이 찾아 봄나들이를 만끽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 관악산과 청계산 자락 사이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은 수도권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봄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곳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올해 한국마사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미한 '야간 벚꽃축제'를 4년 만에 개최했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개화시기에 맞춰 4월1일부터 총 9일간 시행되는 이번 벚꽃 축제의 이름은 '다시, 썸'으로 벚꽃과 함께 봄을 맞이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활짝 개방된 한국마사회 벚꽃축제엔 주말 양일간 10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상춘객들은 벚꽃길을 걷다 마주치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마 퍼레이드, 승마단 장애물 시범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에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낮부터 야간까지 줄을 이
[KJtimes=김지아 기자] 밤낮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며 쌀쌀함이 가시지 않았던 지난 16일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때 이른 수영장이 개장했다. 바로 경주마 전용 말 수영장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서울과 부경 경마장에 총 3개소의 말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직 말만 이용할 수 있는 말 수영장은 작년 한 해에만 1352두의 경주마들이 6만회 이상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말 수영의 훈련과 재활치료 효과에 있다. 수중치료는 관절이나 근육, 인대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치료법이다. 부력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물의 저항력을 활용해 심폐지구력 향상과 근력 발달의 효과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물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준다. 최근 반려견의 관절질환 회복을 위한 수중 재활치료가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애견 수영장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1987년부터 말수영장 개소했던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일찍이 1987년 말 수영장을 개소해 겨울철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경주마들의 수중재활 및 훈련을 돕고 있다. 다리근육과 관절이 곧 생명인 경주마들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결과 한국의 영토주권과 역사를 부정하는 내용이 실려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AP, AFP, 로이터, 뉴욕타임스, 르몽드, 더타임스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사 100곳에 메일을 보내 일본의 왜곡 상황을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러한 일본의 몰염치한 행태를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고발 이유를 전했다. 이번 메일에서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어 일본이 항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 강제동원에 대해 강제성을 희석하거나 부정하는 내용이 실렸다. 일부 교과서에선 '강제', '동원'이라는 단어가 빠지고 '지원'이라는 단어가 추가됐으며, '강제적으로 끌려와'라는 표현은 '강제적으로 동원돼'로 바뀐 교과서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15년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일본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
[KJtimes=김지아 기자]지난 2월 28일오후 5시 40분께인천시 미추홀구 빌라 자택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120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일명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 7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였다. 전세사기피해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뿐 매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때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없었다. 이 확인서가 없으면 정부지원을 받을수 없다.A씨의 집은 경매만 넘어갔을 뿐, 주택 경매가 끝나거나 강제 퇴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실제 전세사기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여기에 A씨는최우선변제금 보상 대상인 '소액임차인'에도 속하지 않았다. A씨 빌라의 현재 소액임차인 전세금 기준액은 6500만원이다. A씨의 전세금은 7000만원이기 때문에 500만원 차이로 최우선변제금 보장을 받지 못한 것이다. 뿐만아니라 시중 주요 은행의 대출 연장 혜택도 A씨는 대상이 되지 못했다.최근 주요 시중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최장 4년까지 전세대출을 연장해 주고 있다. 하지만 HUG 대출 상품에만 국한돼 HUG 보증 전세대출을 받지 않은 A씨
[KJtimes=이지훈 기자]넷플릭스는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를 오는 3월 10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30일 파트1이 공개된 이후 누적 1억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7)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허일승 부장판사)는 13일 한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1심처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필로폰을 투약한 것이 관련 증거로 인정되고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1심 선고가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씨는 2021년 7월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한씨가 마약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이렇게 곱고 예쁜 말 그림책 보셨나요?’"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어린이 대상 말문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말 이야기 그림책을 발간한다. 도서는 11월 중 2000부를 발간해 12월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은 어린이가 말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말과 관련된 역사, 신화, 우화, 자연과학, 창작 등 30편의 이야기를 30개의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구성했다. 말과 다른 동물들의 새끼 이름, 말이 서서 자는 이유, 말이 신는 편자, 말의 털색, 세상에서 가장 큰 말과 가장 작은 말 품종, 말과 비슷한 얼룩말, 당나귀, 노새 이야기, 사슴이 크리스마스에 말 대신 썰매를 끌게 된 이유 등 창작 이야기 10여 개는 자연과학뿐 아니라 개체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아존중, 우정, 배려, 포용, 화합 등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덕목을 전하고자 했다. 고구려 동명성왕이 된 주몽,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비롯한 우리나라 건국 시조들의 신화와 페가수스, 유니콘, 알렉산더의 부케팔로스 등 유럽의 신화, 적토마와 백락 등 중국 신화, 이솝우화,…
[KJtimes=이지훈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전날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와 안와 부위를 강하게 부딪치고 전반 27분 만에 교체된 바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4일 서울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조희정 관장)이 '나누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노인의 날'을 맞아,지역 노인들을초청해 신나는공연과 퍼포먼스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을의 멋진 날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쁜다"며 "무더운 여름과 태풍도 다 지나가고 상쾌한 가을이 왔다. 힘든 시간을 잘 버텨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행사 인사를 시작했다. 류 청장은 이어 "10월2일은 노인의 날이다. 또한 10월 한 달은 경로의 날로 지정했다.어르신께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의 과거이고 또한 미래다.아버님 어머님께서 지난 세월 참 많은 애를 쓰시면서우리를 위해 헌신해 주셨다. 따뜻하고 인정 많은 중랑구로 이끌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중랑구청은 "행복한 도시는 어르신을 잘 모시는 도시다.중랑구의 7만5000여 명의 어르신이 편안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더 잘 모시겠다"며 "어르신들의일자리도 더 많이 늘릴 것이며,세심하게 살펴 모시겠다.평소에 어르신을 잘 섬기기 위해 힘써 준 복지관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KJtimes=이지훈 기자]아동 성범죄자 김근식(54)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 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 베트남의 휴양지 다낭의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주베트남 다낭 총영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께 F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구조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주다낭 총영사관은 현장에 경찰 영사를 보내 현지 공안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돈스파이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필로폰 구매 경로에 대해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을 시작한 시점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이다"고 답했다. 돈스파이크는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