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노와이어 브라의 원조 플레이텍스가 매년 여름 한정으로 출시하는 ‘플레이(Play)’ 라인의 2019 버전을 21일 론칭한다. ‘플레이텍스 플레이’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함과 활동성을 제공하는 언더웨어로 매년 여름에만 선보이는 베스트셀러 라인이다. 올해는 소재와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쾌적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우선 브라컵에 바람이 통하도록 설계된 타공몰드는 우수한 통기성과 한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기 때문에 액티브한 활동 및 일상에서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브라컵 안쪽 가슴이 닿는 곳까지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흡한속건 기능의 아쿠아 템프 메쉬 원단을 적용했고, 빠르게 수분을 건조시키는 퀵드라이 기능이 있는 메쉬 소재의 날개로 한여름에도 쾌적함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노와이어 브라임에도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려주는 플레이텍스만의 기술이 담긴 브라컵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넓은 스트레치 원단의 어깨 끈으로 압박을 줄이고, 봉제선을 최소화 하여 매끈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 또한 플레이텍스 제품만의 장점. 엠코르셋에서 상품기획 총괄을…
[KJtimes=유병철 기자] 네덜란드 왕실인증 브랜드 반데르피게(Van Der Pigge)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국내 첫 공식 론칭을 밝히며 자연주의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반데르피게는 ‘먹을 수 있는 것만 피부에 바른다’는 6대째 이어온 기업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천연 테라피의 대중화를 이룬 네덜란드 대표 오가닉 브랜드다. 이번 와디즈 론칭을 통해 첫 선을 보일 반데르피게 제품은 170년 허브 레시피 노하우와 100% 자연유래 성분을 담아 자체 개발한 하우드밸런스(Huidbalans) 스킨케어 라인의 <칼렌듈라 리커버리 크림 (Calendula Herstel Crème)>과 <호호바 아이크림(Jojoba Oogcrème)>이다. 피부진정 및 수딩 효과가 뛰어난 칼렌듈라 리커버리 크림은 칼렌듈라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물론, 일상의 스트레스나 건조함, 오염된 공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손상된 피부 문제를 빠르게 완화시켜 준다. 또한 유기농 호호바 오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호호바 아이크림(Jojoba Oogcrème)>은 합성원료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배우 조덕제 씨가 피해 여배우에게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16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민사7단독 이영광 부장판사는 조씨와 여배우 반민정 씨의 손해배상 맞소송 사건에서 조씨가 반씨에게 위자료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조씨)가 강제로 추행하고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인정되고, 이로 인해 피고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었음이 인정돼 원고는 피고에게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는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고가 명예를 훼손했다고 무고해 정신적 고통을 가중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조씨가 낸 청구는 기각했다. 조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행인 등 6명이 다친 인천 축구클럽 승합차 충돌사고와 관련, 당시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구조 당시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맨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송도소방서 모 구급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합차에 탔던 초등생 5명 중 4명은 이미 차량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며 “차 안에 갇혀 있던 A(8)군도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구급대는 이번 사고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초기 구조 업무를 맡았다. A군은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는 승차한 모든 어린이나 영유아가 신체구조에 따라 적합하게 조절될 수 있는 안전벨트를 매도록 한 뒤 차량을 출발해야 한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대한 육안 조사를 진행하고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의뢰해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 한가운데에서 발생했다.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통학용 스타렉스 승합차와 B(48·여)씨의 카니발
[KJtimes=이지훈 기자]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한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유 전 의장은 전날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B(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9구조대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구조대원들이 자택 안방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B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수개의 멍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타박상을 입어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골프채 한 자루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으며 소주병 1개는 깨진 상태였다. 유 전 의장은 경찰에서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이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유 전 의장
[KJtimes=이지훈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조와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우정사업본부 특별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우정사업본부는 주 52시간 정책과 경영위기를 핑계로 꾸준하게 집배원들의 노동강도와 무료노동을 늘려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에 따르면 12∼13일 집배원 3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2명은 심정지, 1명은 백혈병으로 각각 숨졌다. 이에 앞서 4월에도 집배원 2명이 심장마비와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집배원노동조건개선기획추진단'이 2017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집배원들의 연간 노동시간은 2천745시간에 이른다. 임금노동자 연평균 노동시간인 2천52시간과 비교하면 하루 8시간 노동 기준으로 평균 87일을 더 일한 셈이다. 최근 집배원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지난해 뇌심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한 집배원은 25명이다. 2010년 이후 최대다. 노조는 무료노동이 확대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주 52시간 정책에 따라 노동시간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 신원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 차에서는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 5∼6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9시 20분께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0여명이 화상 또는 연기흡입 등 피해를 봤으며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1층 직원 휴게실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신의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업무방해 결심 공판에서 "죄질이 불량하고 개전의 정이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딸들의 정기고사 시험지와 답안지 등도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가장 공정해야 할 교육 분야의 현직 교사가 개인적인 욕심으로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세상의 믿음을 저버렸다"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가르치는 다른 교사들의 명예를 실추했고, 공교육의 신뢰를 크게 추락시켰으며, 숙명여고 동급생 및 학부모들과 다른 평범한 부모들에게도 큰 죄를 지었다"고 강조했다. 또 "두 딸은 아직 미성년자로 아버지와 함께 재판받게 하는 것이 가혹하다 판단했고, 시간이 지나면 뉘우칠 수 있다고 생각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했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법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와 달랐고,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숨기면서 아이들의 인성까지 파괴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업무방해죄의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검찰은 경합범으로 가중해 A씨에게 징역 7년
[KJtimes=김승훈 기자]배우 박해미(55) 씨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남편 황민(46) 씨와 이혼했다. 박 씨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는 14일 "두 분이 협의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자녀 양육이나 재산분할 등 이혼에 따른 세부 사항은 상호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해 8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뮤지컬 단원 등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조사결과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였으며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황 씨에게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박 씨는 황 씨와 1995년 결혼했으며 두 사람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3일 이 사장이 이용한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수사관 7명을 보내 진료기록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한 번에 다 가져올 수는 없었다"며 "수사에 필요한 진료기록부를 추가로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정인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필요한 진료기록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23일 H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면서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관리대장에 프로포폴 수급 내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진료기록부에 투약 사실을 누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록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경찰은 또 의사 등 의료진의 휴대전화도 별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해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절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찰 내 도로를 운행하던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낮 12시 50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산문 입구에서 가까운 경내 도로에서 김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쉬거나 걷고 있던 김모(62)씨 등 13명을 잇달아 치었다. 이 사고로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김씨 등 8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정차 후 출발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급발진 추정 사고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영화배우 김병옥(57)씨가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한 뒤 아파트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약식1단독 김수홍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12일 오전 1시 38분께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주차장에 이상한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해당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이미 귀가한 상태였으며 경찰은 차량 주소지를 조회한 뒤 그의 자택에 직접 찾아가 음주 수치를 측정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 김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추가 조사결과 김씨는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2.5㎞ 구간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김씨가 아파트
[KJtimes=김승훈 기자]시민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0일 기안84(본명 김희민·35)의 네이버 웹툰 '복학왕'에 청각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 담겼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자 기안84가 공식 사과했다. 전장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공개된 248화 '세미나1'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를 예로 들며 "주시은이라는 캐릭터가 말이 어눌하고 발음도 제대로 못 하는 것은 물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제대로 발음을 못 하는 것처럼 등장 내내 표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청각장애인이 말을 제대로 못 할 것이라는 편견을 고취하고 청각장애인을 별개의 사람인 것처럼 차별하는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특히 이번 연재물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지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사람처럼 희화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히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차별 행위"라며 "기안84에게 이런 식으로 청각장애인을 희화화할 정당성은 없다"고 단체는 강조했다. 전장연은 기안84를 향해 "지금까지 작품을 통해 지속해서 차별 행위를 해온 데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라고 요구하는 한편, 네이버를 향해서도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행위가 다른…
[KJtimes=이지훈 기자]새벽 4시 가까운 시각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차선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배우 한지성의 남편이 사고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숨진 한 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그는 그러나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부인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경찰은 한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술을 마셨던 점포와 동석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이하 버스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96.9%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재적 조합원 3천125명 중 2천824명이 지난 8일 오전 4시부터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2천737명, 반대 79명, 무효 8명, 기권 301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한국노총 버스노조 총파업 예고일인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버스노조는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1천598대, 3천700명) 중 22곳(1천299대, 3천125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버스노조는 내년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 만 63세 정년 연장(현 만 61세), 추가 인력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 버스노조와 사용자 측은 지난 8일 경북지방 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를 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얻지 못했고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2차 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대구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