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은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등을 대상으로 김 지사와 보좌진들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지사의 당시 일정담당 비서 A씨가 현재 다른 의원실로 옮긴 사실을 파악하고 A씨가 사용한 컴퓨터를 압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드루킹' 김동원씨와의 만남이 시작된 2016년 6월부터의 행적을 복원해 드루킹이 주장하는 김 지사와의 접촉 정황을 규명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이 운영한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 시연을 참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드루킹의 킹크랩 사용을 승인하고 이후 메신저 등으로 조작 결과를 보고받았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김 지사 측은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드루킹 일당과 만난 사실 자체는 시인하지만, 그 자리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특검은 이날 김 지사의 경남 창원의 도지사 집무실과 관저 역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로 추정되는 한국인 포함 4명의 동영상이 1일 공개돼 조만간 납치 세력이 요구 조건 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정부는 구조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27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납치 세력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으며, 요구사항도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납치세력이 현지 지방 부족 세력 산하의 무장 민병대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영상이 공개된 만큼 납치세력 측에서 조만간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218뉴스'라는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여성이 일주일 만인 1일 섬 정반대 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시신을 이날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과 가파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을 안치한 서귀포의료원에서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가족들이 최씨의 오른쪽 옆구리에 새겨졌다고 말한 문신이 시신에 있었다. 지난달 25일 밤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 당시 최씨가 착용한 민소매 티와 반바지도 그대로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런 점들을 토대로 시신이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그러나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 대해 검시하고 조만간 부검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타원형인 제주도 섬을 놓고 볼 때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정반대 편이다. 경찰은 시신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범죄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익명의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평양 외곽에 있는 산음동의 한 대형 무기공장에서 액체연료를 쓰는 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WP는 미 정보당국이 입수한 증거에는 최근 몇 주간 촬영된 위성사진이 포함됐으며 여기에는 북한이 해당 공장에서 비밀리에 ICBM을 최소 1기 이상, 아마도 2기를 제작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이 공장은 지난해 북한이 미 본토에 닿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험 발사한 ICBM이 개발된 곳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윤형주(71) 씨가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41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유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끝에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윤 씨를 수사한 뒤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시행사의 돈 31억 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윤 씨는 회삿돈으로 빌라를 구매해 인테리어를 하고, 지인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윤 씨가 빌라 구매와 인테리어 등에 쓴 횡령액과 지인에게 급여로 지급한 배임액이 총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윤 씨가 운영하는 시행사의 관계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윤 씨는 2009년 한 시행사를 인수해 경기 안성의 한 농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100억원 대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으나 10년 가까이 개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 씨는 경찰 수사에서 회사에 빌려준 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 횡령이
[KJtimes=김승훈 기자]배우 김부선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상기 본인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정치인들 이해관계에 따라 피고발인 및 참고인으로 경찰출석을 요청받았다"라며 "하지만 예기치 못한 심각한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6주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아직 변호사 선임을 하지 못해 현재 상태로는 출석이 불가능하다"라며 "2018년 7월 21일 지인을 통해 경찰이 출석을 통보해 왔다고 처음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건강이 회복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면 8월 말경에는 이재명의 거짓말과 모략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며 "지금은 심신이 온전치 않은 와중이지만 증거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임을 양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전 후보와 김부선씨를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미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피고
[KJtimes=이지훈 기자]30일 오전 8시 5분께 서울 금천구청역 인근 고속선 열차 선로에 장애가 발생해 KTX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향 고속선 선로에서 이음매 부분이 벌어지는 장애가 발생해 KTX 열차 2대가 각각 10∼28분가량 지연 출발했다. 현재 문제가 발생한 선로는 복구가 완료돼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폭염의 영향으로 선로 이음매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한 장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28일 강원 홍천의 한 유명 콘도미니엄에서 객실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더위에 지친 투숙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투숙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소노펠리체 8개 동 전체 객실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 투숙객들은 오후 10시가 지나도록 에어컨이 가동하지 않자 콘도 로비로 내려와 대거 항의하기도 했다.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홍천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8.3도로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씨가 28일 오전 5시48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박씨는 지난해 초 척추 골절로 수술을 받고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거동 불편으로 온종일 누워 지냈다. 최근 기력이 급격히 떨어져 며칠간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는 등 의식이 저하된 전해졌다. 박종철 열사의 형인 종부(59)씨는 "오늘 새벽 4시 30분 병원 측으로부터 위독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중 비보를 접했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종부씨, 박 열사의 누나 은숙(55)씨가 있다. 유족들은 부산 시민장례식장에서 4일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세부 장례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박종철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돼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다가 다음날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해 사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 했다.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 사건은 올 초 개봉한 영화 '1987'을 계기로 재조명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 4명이 함께 살던 20대 여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28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21분께 구미시의 한 원룸에서 A(22·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함께 살던 여성 3명은 "친구를 때렸는데, 숨진 것 같다"며 같은 날 오후 대전 지역 경찰관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또 다른 여성 1명은 나중에 자수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들 4명의 신병을 넘겨받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젯밤에 신병을 넘겨받았고 밤에는 조사하지 않았다"며 "여럿이 함께 살다가 내부적으로 다툼이 있었는데, 피의자들이 진술에 협조적이지 않아 아직 정확한 동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폭행 가담 정도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 초 구미로 와 함께 생활했으며 4명 가운데 3명은 A씨와 함께 살았고 1명은 인근 다른 원룸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은 20대 초반이고 1명은 10대 후반으로 이들은 시신 발견 3일 전 A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A씨가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서초구의 대형 쇼핑몰 천장에서 부식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때 '건물 붕괴 조짐'이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27일 서초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잠원동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지하 1층의 한 식당 천장에서 바닥으로 파편이 떨어졌다. 서초구청이 현장 확인을 한 결과 파편은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돼 떨어져 나간 시멘트 모르타르였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건물 안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떨어진 파편에 일부 고객들이 크게 놀라면서 SNS에선 '뉴코아아울렛에 균열이 가고 천정에서 돌이 떨어지는 등 붕괴 조짐이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당분간 뉴코아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말도 돌았다. 이 같은 루머는 실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진 지 하루 만에 급속도로 번졌으며 '서초구청 직원이 현장에 나와 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온라인에서 불안감이 퍼지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현장에 인력을 보내 천장 상태를 점검하고 식당 직원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확인했다. 이 식당의 직원은 "어제(26일) 점심때 천장에서 뭔가가 손님이 없던 빈 테이블에 떨어져…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10월 1일 전역예정 병사부터 복무기간 단축 혜택이 주어진다. 복무 단축은 2주마다 하루씩 3년여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져, 2020년 6월15일에 입대하는 병사부터 지금보다 3개월 줄어든 18개월간만 복무한 뒤 전역한다. 국방부는 27일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병 복무기간 단축 시행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복무기간은 육군과 해병대는 현재 21개월에서 3개월 단축돼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3개월 단축돼 20개월로 각각 줄어든다. 현재 24개월 복무하는 공군은 지난 2004년 1개월이 줄었기때문에 이번엔 2개월만 단축된다. 또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각각 줄어들 예정이다. 육군 기준으로 복무기간 단축은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 적용된다. 이들은 원래 10월 2일에 전역해야 하지만 하루가 줄어 10월 1일에 전역하게 된다. 이후 2주마다 하루씩 복무일이 줄어든다. 2017년 1월 17일 입대자는 이틀이 줄어 올해 10월 14일(단축 전 전역일 10월 16일), 2017년 1월 31일…
[KJtimes=이지훈 기자]고은(85)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57)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최 시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소송 당하는 건 처음입니다. 원고 고은태(고은 본명)의 소송대리인으로 꽤 유명한 법무법인 이름이 적혀있네요. 힘든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밥부터 먹어야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고은 시인의 소송대리인은 법조계에서는 꽤 유명한 법무법인 덕수이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지난 2월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시 '괴물'은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 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 Me too / 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후 박진성
[KJtimes=이지훈 기자]총선을 앞두고 남양주시청 사무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민희(58·여) 전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이 확정됐다. 최 전 의원은 향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최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1월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청사 내 사무실 10곳을 돌면서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은 호별 방문 방식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는 또 2016년 4월 지역 케이블TV 토론회에서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약속받았고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조안IC 신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에서는 공공장소인 시청 사무실 방문이 선거법상 금지된 호별 방문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1심은 "시청 사무실은 통상적으로 민원인을 위해 개방된 장소나 공간이라고 할 수 없어 호별 방문에 해당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도 유죄로 인정돼 벌금 200만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씨가 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정의당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찬진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꽤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치를 혐오하는 편이 아닌데도 그렇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 부분은 이 정당이 옳은 것 같고 저 부분은 저 정당이 옳은 것 같고 이런 식으로 특별한 정치적 선호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제가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다”면서 “너무나도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님과는 아마 스쳐 지나며 만난 인연은 있겠지만 제대로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 SNS 대화에서 댓글로 말씀을 나눈 적이 한 번인가 있다는 건 기억나지만 그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막연하게 유머감각이 있으시고 합리적인 분이구나 하는 정도였지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분인지 잘은 몰랐다”고 추억했다. 그는 “그제 제주로 오는 비행기에서 여러 신문에 난 기사들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