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4일 오후 6시 25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A(46·여) 씨가 운전하던 SM3 차량이 후진 중에 경비원을 들이받아 사망케 했다. A 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상가 건물 벽과 인근에 있던 주차 돼 있던 오토바이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경비실 방향으로 후진하다 경비원 B(26) 씨를 들이바당ㅆ다. 이 사고로 B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 씨는 경찰에서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결함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와 A 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파키스탄 남서부 선거 유세현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후보와 유권자 등 12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자폭 테러는 이날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 주도 퀘타 인근 마스퉁 구역에서 선거 유세 도중 발생했다. 발루치스탄주 아그하 우마르 분갈자이 내무장관은 AFP통신에 "마스퉁 마을에서 사망자 수가 128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부상자가 150여 명이라고 말했다. 범인은 유권자들로 붐비는 집회 현장 한복판에서 자폭, 막대한 인명피해를 냈다. 공격 후 몇 시간 만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연희 전 서울 강남구청장의 업무상 횡령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구청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한정훈 부장판사)는 13일 5급 공무원 김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행위자의 지시를 따를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신 전 구청장으로부터 직접 결재를 받았고, 다른 상급자·하급자가 모두 따를 수 없다고 거부한 상황에서 피고인만 따른 것은 자유로운 의사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공무원으로서 법원의 영장 집행을 거부해 신 전 구청장의 기소나 유죄 입증을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해 엄벌 필요성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신 전 구청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업무추진비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삭제 프로그램을 구매해 업무추진비 자료가 저장된 서버 전체를 삭제·포맷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전 구청장은 직원 격려금 등을 빼돌려 사적으로 쓰고, 김씨에게 압수수색 등에 대비해 전산 서버의 업무추진비 관련 데이터를 지우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1심 재판을 받고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구의동 아차산역 인근 골목길에서 SUV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이 사고를 낸 김모(72)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낸 김씨 본인도 병원으로 실려 간 탓에 몇 시간에 걸친 검사를 마친 후에야 음주 측정을 했다.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 채취한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는 절단장애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의족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퇴원 직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피의자 조사를 한 다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10일 발생한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의 운전자가 에어부산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는 사고를 낸 BMW 차량에 에어부산 직원 2명과 외주업체 직원 1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부산 직원은 동승자의 비행시간을 맞추기 위해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경찰에서 "앞을 잘 보지 못했다"면서 "동승자 1명에게 급한 볼일이 생겨 공항으로 데려다주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 초등학생이 엄마 승용차를 7㎞가량 운전했다가 차량 10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 12분께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3학년 A(9)군이 엄마가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엄마의 아반떼 승용차에 시동을 걸어 몰고 나갔다. A군은 도로를 달려 동구청으로 향했다. 동구청 지하주차장을 돌고서는 아파트로 돌아왔다가 다시 동구청 지하주차장과 대형마트를 지나는 등 총 7㎞를 운전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1대, 동구청 지하주차장에서 7대, 마트 주변에서 1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대 등 총 차량 10대를 들이받아 차량 일부를 파손시켰다. A군이 열쇠를 들고나와 승용차를 몰고 나간 것을 뒤늦게 확인한 엄마는 "아들이 승용차를 운전하고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오전 9시께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과 게임에서 운전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찰 관계자는 "10세 미만이라 처벌은 할 수 없다"며 "파손된 차량의 보상 문제 등은 민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인천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7급 공무원 A(32)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인천시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내에서 10대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가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인천시교육청에는 범죄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북한과 미국은 12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미국 측인 유엔군 사령부(유엔사) 관계자와 북한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 등을 협의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다. 현재 JSA 유엔사 경비대 쪽에는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는데 쓰일 나무 상자 100여 개가 차량에 실린 채로 대기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 차량은 북미간 유해 송환 합의가 도출되면 곧바로 유해를 싣고 내려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는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나온지 1개월이 경과한 이날 머리를 맞대게 된 양측이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구체적 합의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북미 양측은 앞서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 방안을 논의했지만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이…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10일 발생한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의 운전자가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입구 앞 진입도로는 평소 승객과 짐을 싣고 온 택시나 승용차들이 상시 정차해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안전 운행 속도가 40㎞ 이하로 제한되고 한국공항공사에서 진입 속도를 줄이려고 차선 간 안전봉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한 구간이다. 가해자인 BMW 운전자 정모(35) 씨는 항공사 직원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같은 항공사 직원 1명과 외주업체 직원 1명을 태우고 자기 소유의 BMW를 몬 것으로 알려진다. 정 씨는 경찰에서 "앞을 잘 보지 못했다"면서 "동승자 1명에게 급한 볼일이 생겨 공항으로 데려다주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동승자 2명은 없었고 운전자만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BMW 차량 속도 측정 결과가 나오면 정 씨를 비롯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촛불집회 무력진압 문건’ 공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촛불집회 무력진압 계획 수립’, ‘세월호 피해자 사찰’, ‘사이버 댓글공작’등 각종 의혹사건에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군기무사령부의 존폐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국군기무사령부의 존폐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존치시키되 기존의 정보업무를 방첩이나 대테러로 제한하는 등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전면 개혁’ 응답이 44.3%, ‘존재하는 한 군(軍)의 정치개입이나 민간인 사찰을 막을 수 없으므로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폐지’ 응답이 34.7%로,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현행 유지’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전면 개혁’ 여론은 수도권과 영남, 30대 이상 전 연령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에
[KJtimes=이지훈 기자]유튜버 양예원 씨의 강압적 촬영 및 노출사진 유출 사건 첫 번째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A(42)씨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라 근처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119로 신고했다. 경찰은 신분증을 통해 시신이 A 씨라는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A 씨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사람이 강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있었고, 투신 현장 근처에 있던 차는 A 씨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차에서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한 장짜리 유서가 나왔다. 그는 유서에서 경찰과 언론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는 심경을 유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제외한 이 사건의 다른 피의자 6명에 대해선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초등학교 교실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28분께 전남 구례군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 A(44)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학생과 동료 교사가 발견했다. A씨는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급식을 먹으러 나간 사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나 우울 증상을 호소한 적이 있다는 주변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및 치료를 할 방침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 4년여 동안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변사체가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변사체가 유 회장의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최대 18일 만에 사람이 뼈만 남은 백골의 상태로 부패할 수 있느냐는 의문부터, 발견된 시신의 자세나 발견 당시 정황을 놓고 유 회장이 살아있다거나 시신이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란에도 유 회장의 죽음에 대해 들어온 제보 건수만 100건이 넘을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큰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유 회장의 마지막 행적을 복원하기 위해 그동안 외부에 굳게 닫혔던 안성 금수원을 찾아 당시 그의 도피를 도왔던 구원파 신도들을 만나고 싶다고 설득했다. 그리고 유 회장의 죽음 이후 한 번도 언론에 나선 적 없는 김엄마, 운전기사 양씨, 이 교수 등이 카메라 앞에서 당시 도피 과정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제작진은 또 법곤충학 실험과 법의인류학 분석을 통해 유 회장의 사망 시점을 검증
[KJtimes=이지훈 기자]일부 여성들의 과격한 '남성혐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관계자는 11일 “가톨릭 입장에서는 게시글이 올라온 배경과 무관하게 공개적인 성체 모독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어떤 형태로든 유감 표명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워마드에 한 회원은 '예수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에 성당에서 받아왔다는 성체에 예수를 모독하는 낙서를 하고 불로 태운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며 "여성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라고 썼다. 또한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하와' 이런 X소리나 전파하는 XX들은 멸망해야 한다"며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XXX 떠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라고 했다. 천주교에서 빵의 형태를 한 성체는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컫는다. 이를 훼손하는 행위는 신성모독으로 간주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기원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성룡 9단의 제명을 확정했다. 한국기원은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본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성룡 9단을 제명하기로 했다. 송광수 한국기원 부총재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한국기원 이사 39명 중 23명이 참석(위임 10명 포함)한 가운데 김성룡 9단의 징계 처분에 대한 재심 안건을 비밀투표에 부쳐 80%가 넘는 찬성으로 제명을 결정했다. 김성룡 9단은 동료 기사를 성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제는 외국인 여기사 디아나(헝가리) 초단이 지난 4월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9년 전 김성룡 9단의 집에 초대받았다가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미투'(Me too) 폭로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한국기원은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김성룡 9단과 디아나 초단의 주장을 확인한 뒤, 지난 6월 1일 김성룡 9단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윤리위는 김성룡 9단이 한국기원 소속기사 내규 제3조 '전문기사의 의무' 3항에 명시된 '본원의 명예와 전문기사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징계위는 6월 8일 김성룡 9단의 제명을 결의했다. 이에 김성룡 9단은 6월 18일 한국기원에 재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