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자동차가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장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하나의 작품과 같은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컨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했다. 프리미엄 대형SUV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Full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플래그십 SUV 다운 든든함과…
[KJtimes=유병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에서는 전문가의 강의와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워크숍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레스토랑 인근에 기업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업의 팀 워크숍을 타깃으로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미식 관련 인문학 또는 와인이나 주류 매너와 상식, 음식과의 페어링 등의 강의 후 코스 메뉴의 식사를 즐기도록 구성되어 있다. 식사는 두 가지 코스 메뉴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강의 또한 주제, 난이도,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마이클 메뉴는 샐러드, 문어 펜네 아라비아타, 생선or비프 메인 요리와 체리 파블로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셰프 스페셜 메뉴는 브랑다드, 가스바초, 시금치 페스토 탈리올리니, 생선, 비프, 체리 파블로바로 구성되며 시즌에 따라 변동된다. 인원은 10명~20명이 가능하며, 비용은 인원에 따른 식사 코스와 강의에 따라 변동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평창은 여유롭게 여름 휴가를 즐기는 늦캉스 고객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패밀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3인 가족(성인 2인, 소인1인) 전용 상품으로 ‘우리 가족 행복한 가을 추억 만들기’ 콘셉트로 기획됐다. 패밀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객실 1박, 그린밸리 뷔페식 조식, 스시 앤 바비큐 다이닝, 프렌치 포토 투어 및 사진 인화 서비스, 카페 플로리 음료 3잔,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호텔 내 애니멀팜 건초 먹이 1팩 혜택으로 구성됐다. 객실은 수페리어, 켄싱턴, 포인포 키즈 룸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포인포 키즈 룸 선택 시 객실 내에 마련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조이비 텐트, 달콤한 쿠키류로 구성된 웰컴 키즈 스낵 세트, 키즈 어메니티 정글키즈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스시 앤 바비큐 다이닝은 1층 카페 플로리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셰프가 직접 구워내는 LA갈비, 소고기 등심, 통삼겹살, 왕새우 구이와 즉석에서 제공되는 스시류 5종, 구운 야채, 인도 커리와 난, 칠리새우, 볶음밥, 디저트 등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포
[KJtimes=김승훈 기자]케이엠더블유[032500]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이 2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연간 1억대에 달하는 필터 생산 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보수적으로 봐도 케이엠더블유는 2020년 3324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국내 초고주파수 투자 확대, 중국·일본·미국의 5G 투자 본격화, 필터·시스템 장비 공급처 확대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업종의 ‘대장주’로 등극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케이엠더블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5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5G 기지국 시스템 매출액이 전 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휴젤[145020]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KB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9% 증가한 2078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694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다만 홈쇼핑과 면세점 중심의 화장품 판매 채널 다변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금리 하락 부담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존 계약 수익성 악화는 진행형이며 2분기 동안 국고 10년물은 24bp(1bp=0.01%) 하락해 금리 변동에 따른 내재가치 민감도를 적용하면 이 기간 내재가치 감소는 신계약 가치 증가를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전날 공시에 따르면 올해…
[KJtimes=유병철 기자] 아난티 남해가 늦캉스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는 ‘베스트 핫 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난티 남해는 170개의 객실, 야외 수영장, 스파,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 처음 만나는 새로운 미니바 테이스티저니, 배달 서비스 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부터 8월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아난티 남해의 모든 객실을 가장 좋은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투숙기간은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약 시 투숙 인원에 따라 조식이 함께 포함된다. 룸 타입, 투숙 인원 및 예약 일자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며, 최대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예약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아난티가 개발한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 1세트를, 그랜드빌라 예약 고객에게는 이터널저니에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 2장을 증정한다. 아난티 남해는 우리나라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9월까지 뜨거운 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아이들을 위한 생일파티 패키지인 ‘#HBD, My Dear’를 선보인다. ‘#HBD, My Dear’패키지는 숙박하지 않아도 아이 생일을 기념해 친구, 가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 뷔페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뷔페 레스토랑의 파티 장식으로 꾸며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생일파티를 진행하며, 키즈 메뉴를 포함 100여 가지 넘는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 숍 알파인 델리의 홀 케이크와 프리미엄 파티용품 편집숍 다노앤친의 생일파티 셀프 키트를 선물한다. 아울러 수영장 무료 이용권도 함께 제공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생일을 보낼 수 있다. 본 패키지는 오는 8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중 운영하며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성인 3인, 아이 3인으로 구성된 스마트 패키지, 성인 5인, 아이 5인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2가지로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는 37개월 이상 초등학교 6년 이하가 해당된다.…
[KJtimes=권찬숙 기자]전체 노선의 60% 이상을 일본 노선으로 채우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도 일본 노선 중단 및 감편을 결정했다. 이로써 사실상 모든 한국 항공사가 일본 노선을 축소하게 됐다. 13일 에어서울은 현재 운영 중인 일본 노선 중 5개에 대한 운항 중단 및 감편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9월16일부터 도야마(富山) 노선에서 비행기를 빼고, 10월27일부터는 구마모토(熊本), 우베(宇部) 노선에서 철수한다. 아울러 내달 16일부터는 오사카(大阪) 노선 운항을 현재 주 14회에서 주 9회 줄이고, 요나고(米子) 노선은 주 6회 운항에서 주 3회로 감편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에어서울만큼 일본여행 거부 운동의 직격탄을 맞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당장도 문제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여서 운휴·감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에어서울은 국내 항공사 중 일본 의존도가 가장 높다. 에어서울은 전체 노선의 60% 이상을 일본 노선으로 채우고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일본 노선에서 나오는 구조다. 에어서울에는 지난달 요나고, 도야마, 다카마쓰 등 취항지 지자체 간부들이 찾아와 협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가 지난해 당시 아키히토(明仁) 일왕에게 올해 야스쿠니 창립 150년에 맞춰 참배를 요구하는 매우 이례적 청원을 궁내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는 지난해 일본 궁내청에 야스쿠니신사가 참배를 요구하는 '행차 청원'을 청원했지만, 거절당했다. 교도통신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야스쿠니신사는 지난해 9월 헤이세이(平成·아키히토 일왕 재위 기간의 일본 연호) 중에 참배를 촉구하기 위해 궁중 제사를 담당하는 궁내청의 의전직에게 과거의 사례를 제시하며 참배를 요구하는 청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의전직은 (당시) 왕위 계승을 앞둬 매우 바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궁내청 장관이나 일왕 측근 부서의 시종직에 대한 중개도 '할 수 없다'고 회답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전직은 교도에 "참배에 관해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교도통신은 "야스쿠니 측이 '거절당했다'고 판단, 창립 200년이 되는 때의 참배도 확약될 수 없다는 점에서 '장래에도 참배가 어렵게 됐다'고 받아들였다"고 분석했다.또 "야스쿠니 측은 재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테슬라는 13일 보급형 세단 '모델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기본 모델인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와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을 선보인다. 테슬라는 청담스토어와 하남스토어에 모델3를 전시하며 주문은 홈페이지를 통한 받는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는 5천239만원부터, 롱레인지는 6천239만원부터, 퍼포먼스는 7천239만원부터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외무성이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내 집회와 관련,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외무성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외무성은 이날 '한국 광복절 등에 즈음한 일본 관련 시위·집회에 관한 주의 환기'라는 제목의 '스폿 (spot)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외무성은 "(14~15일) 한국 내 각 도시에서 일본 관련 시위·집회 등이 열릴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시위 등이 열리는 장소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신중히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외출 시, 특히 일본 관련 시설이나 그 주변을 방문할 때에는 주위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 달라"고 주의했다. 아울러 외무성은 "서울과 부산 등에서 대규모 일본 관련 시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체류·방문을 예정하는 분이나 체류 중인 분은 시위가 벌어지는 장소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등 신중히 행동하고 불필요한 트러블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앞서 외무성은 지난 4일에도 한국에서 반일 시위가 빈발하는 점을 거론하며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お盆) 명절을 보내는 일본 열도가 초대형 태풍 접근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일본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이날 오전 6시 규슈(九州) 남쪽 다네가시마(種子島) 남동쪽 약 600㎞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 태풍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0m, 최대 순간 풍속은 45m로 관측됐다. 또 초속 25m 이상의 폭풍 영향권이 330㎞, 초속 15㎞ 이상의 강풍 영향권이 남쪽 1100㎞, 북쪽 650㎞에 달하는 초대형급이다. 이날 오전 중간(초속 25∼33m) 강도이던 '크로사'는 오후 들어 강한(초속 33∼44m) 태풍으로 발달했다. 크로사는 15일 아침 일본 규슈 동쪽을 스치듯이 통과한 뒤 혼슈에 상륙해 같은 날 오후 3시께 오사카 서쪽 약 250㎞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태풍 영향으로 일본내 많은 곳에서는 1㎜ 이상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10호 태풍이 14일부터 15일 사이 서일본 지역에 상륙할 우려가 있다"며 "강풍과 폭우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4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9.38포인트(1.11%) 하락한 2만455.44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17.27포인트(1.15%) 내린 1486.57을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총리가 (정부 정책을) 국제 무역 정책의 수단으로 쓰는 것은 부적절(inappropriate)하다. 아베가 어리석고 어린애 같이 굴고 있다." '위안부 지킴이'로 알려진 마이크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의 말이다. 혼다 전 의원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혼다 전 의원은 "한국의 성노예와 일본군의 역할에 대한 아베 총리 생각은 매우 잘못됐다"며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에게 분명하게 사죄해야 한다. 교과서에도 (위안부 관련 내용을) 실어 미래 세대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혼다 전 의원은 심포지엄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재차 요구하며 미국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R. 121) 통과를 언급하며 "당시 일본은 이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게 하려고 많은 힘을 썼다"며 "미국 공화당도 일본 정부와 긴밀한 관계가 있어 수면 위로 문제가 떠오르길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간 침묵하며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사죄를 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국내시장에서 PC 용량을 늘려 처리속도를 높이는 메모리 부품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하자 D램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제품가격을 밀어 올리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잘 팔리는 메모리 부품 DDR4형 8기가 바이트 제품은 현재 도쿄(東京) 아키하바라(秋葉原)의 상점에서 2매 1세트에 8000~9000엔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는 한달전에 비해 10~20% 올른 수준이다. 가격상승의 주 요인은 D램 가격상승이다. 표준제품의 스팟(수시계약) 가격은 최근 1개월새 20% 정도 올랐다. 메모리 부품은 e-스포츠로도 불리는 게이밍용 수요가 왕성하다. 메모리 부품은 데이터 처리를 위해 PC에 내장돼 있다. 고정밀도 영상을 재생하는 게이밍에서는 메모리 부품을 증설하는게 일반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간 충돌이 게이머들에게 예기치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것을 계기로 한국 반도체 메이커로부터의 D램 공급이 막힐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