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가 세상을 떠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홀로 살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졌고, 사망 2주 후에야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8일 고인이 오피스텔에 돌아온 것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있다"며 "25일 이웃에서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사망 사실을 확인, 가족에게 연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뇨기 계통이 안 좋아 사망한 것으로 의사가 확인했다"며 "외인사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미지는 영화 '춘색호곡'(1981), '팔대취권'(1981), '호걸춘풍'(1987), '웅담부인'(1987), '홍두깨'(1990), '소녀경'(1992), '여자의 일생'(1993), '철가방 우수氏(씨)'(2012) 등에 출연했다. 또 '조선왕조 500년 뿌리깊은나무'(1983), '퇴역전선'(1987), '서울의 달'(1994), '파랑새는 있다'(1997), '육남매'(1998), '태조 왕건'(2000~2002), '무인시대'(2003~2004), '거상 김만덕'(2010) 등 다수 드라마에…
[KJtimes=유병철 기자]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위한 마스크 과학을 지향하는 제닉의 셀더마가 송지효 #예쁨팩으로 선보인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가 론칭 3주만에 초도물량을 모두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쁨을 밀착하다’란 컨셉으로 선보여진 셀더마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는 투명한 하이드로겔 타입으로 피부 관리 중에도, 관리 후에도 빛나는 물광 피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론칭과 동시에 #예쁨팩 #예쁜마스크 #인증마스크란 애칭으로 화제가 된 바있다. 여기에 송지효가 출연한 웹드라마 29gram이 조회수 1,000만을 넘기며 큰 인기를 얻자, ‘웹드라마 속 송지효 투명 마스크팩’으로 불티나게 판매가 된 것. 특히 입소문을 타면서 그 판매량이 더욱더 늘어나고 있어 현재 셀더마는 초도물량 완판과 동시에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이다. 셀더마 조성은 부장은 “이번 완판은 뷰티에 스타일을 입혀 항상 새로운 개념의 마스크팩을 선보여온 셀더마의 제품 전략과 K-Beauty의 새로운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송지효 효과가 더해진 것”이라며 “현재 해외에서 판매 및 구입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로까지 확대해 완판 기록을 이
[KJtimes=이지훈 기자]2천년 전 경북 경산 일대를 지배한 압독국(押督國) 시대의 왕릉급 목관묘(木棺墓·나무널무덤)가 발견됐다. 이 무덤은 기원 전후에 한반도 남부에서 유행한 통나무 목관묘로, 규모나 부장 유물이 동시대 다른 무덤을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덤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이 목관묘가 창원 다호리 1호 목관묘와 경주 조양동 38호 목관묘의 중간 단계 무덤으로, 경산 압량면 일대에 있었던 고대 소국인 압독국의 왕이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왕릉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산하양택지개발예정지구 내 하양읍 도리리 115-5번지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압독국 시대 왕릉급 무덤을 포함한 목관묘 2기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왕릉급 무덤으로 지목된 6호 목관묘는 참나무로 제작됐다. 이 무덤은 동서 방향으로 놓였으며, 전체적으로는 ㅍ자 형태다. 통나무를 파서 시신을 안치하고, 길쭉한 나무 판재를 사방에 세웠다. 가로는 약 80㎝, 세로는 280㎝인 직사각형이다. 목관 안에서는 피장자의 두개골과 치아, 팔뼈, 정강이뼈가 일부 확인됐다. 고대 목관묘에서 인골이 출토
[KJtimes=김봄내 기자]호주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워마드'에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호주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지난 19일 워마드에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한국인으로 알려졌으며 호주 국적 취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워마드에 올린 게시물 내용처럼 실제 호주 어린이를 성추행했는지를 호주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의 지시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워마드 내사에 들어간 부산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워마드가 미국에 서버를 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워마드 사이트 운영자와 서버를 수사하고 국내에서 워마드에 불법 게시물을 올린 사람과 이를 유포한 사람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북 서남대학교에 대한 폐교 방침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서남대 폐교 방침을 확정해 20일간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또 서남대 외에 운영하는 학교가 없는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법인 해산명령도 함께 행정예고했다. 서남대는 2012년 사안감사와 올해 특별조사에서 설립자 이홍하 전 이사장의 교비 333억원 횡령 사실과 교직원 급여 156억원 체불 등 회계 및 학사관리 부당사례 31건이 적발됐다. 3차례에 걸쳐 시정명령 및 대학폐쇄 계고를 받았으나 시정요구 사항 40건 중 17건을 이행하지 못했고, 제3의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정상화 방안도 불투명해 폐쇄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서남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 상시컨설팅 대학으로 지정돼 정상화가 추진됐으나 재정기여 방안 마련에 실패했다. 서남대는 최근 3년 전부터 교직원 체불임금이 증가해 미지급 임금이 190억원에 이르고,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교원 36명, 직원 5명이 퇴사하는 등 교직원 이탈 현상도 이어진다. 등록금 의존율이 93%에 달하지만 등록금 수입이 계속 감소하고 적립금도 없어 교육환경 개선
[KJtimes=김봄내 기자]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군 당국은 군 복무 중 수능 응시를 위해 출타한 장병들이 낸 연가를 공가(公暇)로 변경했다. 국방부는 16일 "오늘 시행할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목적으로 출타한 장병에 대해서는 예비소집일, 수능시험일, 출발·복귀일 등을 고려해 연가를 최대 4일의 공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공가는 공무상 판단에 따라 군 당국이 주는 휴가로, 연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능 응시를 위해 연가를 낸 장병들은 연가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정기휴가 등 장기로 출타한 장병 등은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을 고려해 원활한 시험 응시가 될 수 있도록 휴가 기간 추가 연장 등 여건을 보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군에서는 수능시험 응시 장병들이 천재지변으로 인해 개인적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16일 오전 9시 29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 내 신축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에 노동자 등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와 구조 작업에 주력하면서 발화지점과 화재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약 100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나투어 횡령사건'의 용의자인 판매대리점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하나투어의 한 판매대리점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총 7건 접수돼 지난 9일 횡령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당초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하나투어 측에 따르면 A씨는 경기도 파주와 일산 지역에서 하나투어 판매대리점을 1곳씩 운영했다. A씨는 하나투어 본사로 입금해야 할 피해자들의 여행경비를 자신의 개인 계좌나 판매대리점 계좌로 입금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파주경찰서에 접수된 사건(7건)의 피해 금액은 약 8천만원으로 추산됐으며, 하나투어 측에서 파악한 피해자가 1000명에 달하는 만큼 총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씨가 사고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조직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망 원인은 1차 소견과 마찬가지로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된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14일 밝혔다. 국과수는 약독물 검사에서도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 등 특기할 만한 약물·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국과수는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기구 유사단체를 설립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해당 단체 회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선택(62) 대전시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권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확정받아 당선무효형은 피했지만, 정치자금 부정수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시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권 시장은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2012년 10월 측근들과 공모해 사실상 선거운동 조직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만들어 '전통시장 방문'이나 '지역기업 탐방' 등의 활동을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포럼 자체가 불법단체인 만큼 포럼 회원들이 모은 회비 1억5천963만원을 모두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고 권 시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1, 2심은 "권 시장이 설립한 단체는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유사기관에 해당하고, 각종 행사도 모두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당선무효형인
[KJtimes=김봄내 기자]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병원 체육대회에 간호사들을 동원해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당 병원 소속 수간호사가 동료 간호사에게 지역 정치인의 후원금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춘천성심병원의 간호사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면 경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 조사결과 A씨는 동료 간호사들을 상대로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에는 김진태 의원실에서 작성된 후원금 안내문을 병원 내부 메일을 통해 일부 간호사들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행위는 후원금 안내가 아니라 후원금을 내도록 알선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정치자금법에는 후원금을 알선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된 만큼 조사를 거쳐 서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노와이어 브라의 원조 브랜드 플레이텍스가 13일 공식 브랜드몰인 플레이텍스몰을 오픈했다. 플레이텍스는 엠코르셋㈜가 2010년 홈쇼핑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다 최근 국내외에서 내 몸 긍정주의와 편한 속옷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편한 데일리 브라로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플레이텍스몰에서는 플레이텍스의 신상품과 스테디셀러를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날 볼 수 있다. 착용감이 편해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인 만큼 플레이텍스 마니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회원혜택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한 달 동안은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파격세일이 진행된다. 우선, 플레이텍스몰 오픈 당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플레이텍스 정품 팬티를 매일 2천 명씩 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1월 중 회원가입을 한 고객에게는 상시 15%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VIP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며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엠코르셋㈜ 김진국 이사는 "해외에서 시작해 국내까지 자연스러움,…
[KJtimes=김봄내 기자]선거비용을 축소해 선관위에 허위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승훈(62) 청주시장이 징역형을 확정받아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마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비용으로 1억854만원을 썼다고 허위로 회계보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실제로 사용한 선거비용은 2억2천579만원이었다. 검찰은 또 선거홍보를 대행했던 기획사 대표 박모(37)씨가 이 시장에게 애초 요구했던 선거용역비 3억1천만원 중 2천750만원을 면제해준 것이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도 적용했다. 이 시장은 또 선관위에 제출해야 할 정치자금 2천137만원에 대한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한 초등학생을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예정대로라면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상태다. 조두순이 피해 어린이 신체 일부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잃게 했는데도 재판 때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형이 12년으로 선고되자 당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 여론이 인 바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중 동의 인원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소년법 개정', '낙태죄 폐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와 김 전 차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가 주도한 국정농단에 적극 관여했다는 게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엄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함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구속 이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과 최씨의 내밀한 관계 등을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여한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태도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다른 피고인들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고 장씨의 경우 횡령액을 모두 변제해 피해를 회복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씨와 김 전 차관은 최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로 기소됐다. 장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