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병원 체육대회에 간호사들을 동원해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당 병원 소속 수간호사가 동료 간호사에게 지역 정치인의 후원금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춘천성심병원의 간호사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면 경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 조사결과 A씨는 동료 간호사들을 상대로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에는 김진태 의원실에서 작성된 후원금 안내문을 병원 내부 메일을 통해 일부 간호사들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행위는 후원금 안내가 아니라 후원금을 내도록 알선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정치자금법에는 후원금을 알선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된 만큼 조사를 거쳐 서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노와이어 브라의 원조 브랜드 플레이텍스가 13일 공식 브랜드몰인 플레이텍스몰을 오픈했다. 플레이텍스는 엠코르셋㈜가 2010년 홈쇼핑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다 최근 국내외에서 내 몸 긍정주의와 편한 속옷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편한 데일리 브라로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플레이텍스몰에서는 플레이텍스의 신상품과 스테디셀러를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날 볼 수 있다. 착용감이 편해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인 만큼 플레이텍스 마니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회원혜택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한 달 동안은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파격세일이 진행된다. 우선, 플레이텍스몰 오픈 당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플레이텍스 정품 팬티를 매일 2천 명씩 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1월 중 회원가입을 한 고객에게는 상시 15%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VIP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며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엠코르셋㈜ 김진국 이사는 "해외에서 시작해 국내까지 자연스러움,…
[KJtimes=김봄내 기자]선거비용을 축소해 선관위에 허위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승훈(62) 청주시장이 징역형을 확정받아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마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비용으로 1억854만원을 썼다고 허위로 회계보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실제로 사용한 선거비용은 2억2천579만원이었다. 검찰은 또 선거홍보를 대행했던 기획사 대표 박모(37)씨가 이 시장에게 애초 요구했던 선거용역비 3억1천만원 중 2천750만원을 면제해준 것이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도 적용했다. 이 시장은 또 선관위에 제출해야 할 정치자금 2천137만원에 대한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한 초등학생을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예정대로라면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상태다. 조두순이 피해 어린이 신체 일부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잃게 했는데도 재판 때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형이 12년으로 선고되자 당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 여론이 인 바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중 동의 인원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소년법 개정', '낙태죄 폐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와 김 전 차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가 주도한 국정농단에 적극 관여했다는 게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엄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함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구속 이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과 최씨의 내밀한 관계 등을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여한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태도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다른 피고인들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고 장씨의 경우 횡령액을 모두 변제해 피해를 회복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씨와 김 전 차관은 최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로 기소됐다. 장씨는
[KJtimes=김봄내 기자]영화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49)씨가 법원 판단을 떠나 영화인들이 사실관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씨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계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 단체들에 의해 사건이 왜곡·과장되고 그들의 힘의 논리에 의해 애꿎은 희생자들이 양산될 수 있다. 전문 영화인들만 사건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이렇게 요구했다. 여배우의 고소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는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조씨는 영화 제작과 연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재판부가 잘못된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법원 판결에 대해 "영화 장면에 몰입한 상태에서 연기자의 열연을 마치 현실 상황에서 흥분한 범죄자가 한 행동이라고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연기자는 감독의 지시와 자신의 배역에 충실한 것이고 리얼리티를 잘 살렸다는 칭찬을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이상 연기한 배우가 수많은 스태프들이 있는 촬영현장에서 일시적 흥분을 할 수도 없을뿐더러 이러한 흥분 상태에서 연기자임을
[KJtimes=김봄내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2) 제1왕위계승자(왕세자)의 왕위 계승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왕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AP통신,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관리들은 5일(현지시간) 상위서열의 왕자 1명과 다른 정부 관리 7명이 예멘과 인접한 남쪽 국경 부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내무부는 헬리콥터가 사우디 아시르주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지만,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헬리콥터 잔해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숨진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는 아시르주 부지사다. 그의 아버지인 무크린 빈 압둘라지즈는 한때 왕세자였지만 2015년 살만 국왕에 의해 왕세자 직을 박탈당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4일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반(反)부패위원회가 부패 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등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빈살만 왕세자가 왕위 계승 과정에서 반대파를 숙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변창훈(48) 서울고검 검사가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직전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6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변 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 건물 4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이 법무법인에서 상담을 받던 중 화장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변 검사는 119구조대에 의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외상이 심해 끝내 이날 오후 4시께 숨을 거뒀다. 국정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된 변 검사는 2013년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 구성원이었다. 변 전 검사,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 과정에서 실체와 다른 진술을 하도록 지침을 제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일 일어난 경남 창원터널 앞 폭발·화재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선다. 창원중부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 사고가 발생한 창원방향 창원터널 앞 1㎞ 지점 주변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감식을 한다. 경찰은 합동감식이 진행되는 동안 창원터널 앞 왕복 4차로 가운데 양방향 각 1차로를 통제한다. 경찰은 1차 사고 원인이 된 5t 화물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경위를 살피고 노면 상태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트럭이 싣고 있던 200ℓ 드럼통 22개와 18ℓ 통 50개에 들어 있던 물질을 현재 윤활유(절삭유)로 추정하고 있지만, 시료를 채취에 국과수에 정밀 분석도 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윤활유가 관련 법상 위험물로 분류되는지와 과적 여부 등을 판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트럭뿐만 아니라 사망한 나머지 2명이 타고 있던 차(마티즈·모닝)에 대해서도 창원터널 인근에서 감식을 실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망한 트럭 운전자 윤모(76) 씨 시신을 부검, 병력이 있는지 등도 확인하기로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엔진오일을 드럼통에 싣고 이송하던 5t 화물차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차 9대로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불은 오후 2시께 모두 진압했다. 경찰은 창원터널 양 방향을 통제하고 터널로 접근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엔진오일을 이송하던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문희옥(48)이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에게 고소를 당했다. 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가수 A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김씨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김씨가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문희옥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11월 8일 브라데이를 기념해 원더브라와 미싱도로시 매장에서 반값 세일을 진행한다. 브라데이는 엠코르셋㈜가 최초로 기획해 올해로 13회째 진행하고 있는 언더웨어 업계의 가장 큰 프로모션 행사 중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속옷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엠코르셋㈜에서는 2004년 연말 브라 어깨끈 모양의 숫자 11과 브라컵 모양의 숫자 8에서 착안해 매년 11월 8일을 ‘브라데이’로 명명하기로 하였고, 이듬해인 2005년부터 매년 연간 최대세일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브라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150개가 넘는 원더브라, 미싱도로시 매장에서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제품과 2017 F/W 신상품을 포함한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엠코르셋㈜의 김계현 부사장은 “2005년 우리 회사가 언더웨어 이벤트 데이로 고안해 시작된 브라데이가 이제는 많은 언더웨어 업체들이 함께 하는 큰 행사로까지 발전해 기쁘게 생각한다.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언더웨어 업계의 최대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45)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가 근무를 시작하는 오늘 오전 9시에 연락해 김씨의 부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일정이 너무 늦어지면 부검이 가능한 다른 병원을 물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의 시신은 건국대병원에 안치돼 있다. 김씨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사고와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일단 하기로 했다"며 "장례절차는 부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씨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급발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수사의뢰를 할 경우 보강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김씨의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족도 블랙박스 설치 여부를 모르고 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40대가 혐의를 인정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7일 새벽 피의자 허모(41)씨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부동산 일을 보러 양평 현장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씨는 경찰에서 "내가 내 정신이 아니었다. 사람이(피해자)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 주차 시비 문제가 살인까지 이어졌다는 허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컨설팅업을 하는 허씨가 숨진 윤모(68)씨 자택 인근에서 건축 중인 주택 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공사 과정에서 그동안 윤씨와 갈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 최근 윤씨가 주택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일조권이나 공사 차량 통행 문제에 대해 몇 차례 항의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 부친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양평군의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부인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목에 외상이 있는 점 등에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