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가 오는 19일부터 ‘닭껍질튀김’을 한정 판매한다. 새롭게 출시한 ‘닭껍질튀김’은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돼 SNS를 통해 화제가 됐던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출시를 논의하던 중 소비자 요청이 갑작스레 급증함에 따라 판매를 확정하게 됐다. ‘닭껍질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긴 것으로, 기존 자카르타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으며, 짭짤하면서도 쫄깃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개 매장에서만 2천 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인해, 우선적으로 일부 매장에서 ‘닭껍질튀김’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던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초고령사회인 일본이 치매 정책을 전환한다. 치매 발병 시기와 지연하고, 치매인구도 살기 좋은 공생사회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18일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 각료회의에서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치매 정책 방향으로 기존 '예방'에서 '공생'과 '예방'이란 두 축을 핵심으로 규정한 새로운 대강(大綱)을 의결했다. 즉, 기존 의'예방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공생을 앞에 두고 예방 정책을 편다'는 것이다. 이는 노인 인구에 비례해 치매 환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치매를 사회현상의 하나로 안고 가는 정책에 무게 중심을 두겠다는 이야기다. 현재 일본은 7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고 있다. 더욱이 일본 정부 추계에 따르면 태평양전쟁 종전 직후인 1947~1949년 태어난 '베이비 붐'(단카이) 세대는 오는 2025년 모두 75세 이상이 도달하면서 치매 인구가 약 7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5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게 되는 셈이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새치매 정책 대강에 이 같은 현실을 반영, 발병과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을 '예방'으로 정의하고, 치매에 걸린 사람도
[KJtimes=유병철 기자] 더 스파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하 더 스파)은 '서머 마린 스파 프로모션'을 출시한다. 서머 마린 스파 프로모션은 미네랄, 칼슘, 비타민,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활성 성분과 해양 심층수에서 추출한 알게(ALGA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히 공급해주는 딸고 (Thalgo) 제품을 이용하여 피부 혈액 순환을 돕고,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하도록 기획됐다. '루미너스 페이셜', '이너 피스 바디', '프레스티지 마린 스파 리추얼' 트리트먼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루미너스 페이셜'은 더운 날씨로 인해 수분과 탄력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나게 가꾸어주는 트리트먼트로 60분간 진행된다. '이너 피스 바디'는 잃어버린 신체의 리듬과 발란스를 찾아주며, 몸에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피부 전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트리트먼트로 60분간 진행된다. '프레스티지 마린 스파 리추얼'은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바디 스크럽,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바디 마사지, 수분과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페이셜 트리트먼트로, 150분간 진행된다. 커플 관리로 예약할 경우 피부…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네켄이 모든 각도에서도 하이네켄임을 단번에 인지할 수 있는 ‘360 뉴 패키지(360 New Package)’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품을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하이네켄의 ‘360 뉴 패키지’는 브랜드 로고와 레드 스타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이번 디자인은 하이네켄 고유의 로고를 크게 확대해 타 브랜드와 한눈에 구분 짓게 함과 동시에 라거(Lager) 맥주로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네켄 브랜드를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로고를 한껏 키웠고 중앙 정면에는 상징적인 레드 스타를 크게 확대해 배치했다. 신선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함과 동시에 하이네켄만의 자신감이 돋보인다. 500ml, 330ml 등 캔 제품은 무광 소재로 제작돼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하이네켄은 제품 라벨에도 변화를 줬다. 상단의 ‘하이네켄 라거 비어(Heineken Lager Beer)’ 라벨을 ‘하이네켄 오리지널(Heineken Original)’로 바꾸고, 하단에 표기된 ‘프리미엄 퀄리티(Premium quality)’를 ‘퓨어 몰트 라거(Pure Malt Lager)’로 변경했다. 1873년부터 지금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이 더 강한 탄산으로 짜릿함을 강화한 ‘씨그램 THE탄산’(이하 ‘THE탄산’) 레몬·애플민트 2종을 출시했다. ‘씨그램 THE탄산’은 풍부한 탄산으로 강렬한 짜릿함과 상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탄삼감을 살려주는 레몬향과 사과, 민트향의 조합이 톡 쏘는 상쾌함을 더해준다. 이에 ‘THE탄산’은 스파클링 본연의 강렬한 짜릿함과 함께 제로 칼로리로 일상 속 부담 없이 상쾌하게 톡 쏘는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탄산수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사랑 받아온 레몬향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애플민트향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 ‘강렬한 짜릿함!’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굵은 볼드체 로고로 제품의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여기에 투명 용기를 적용해 눈으로 직접 탄산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노란색 레몬과 하늘색 애플∙민트 이미지로 보다 상큼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THE탄산’은 넉넉한 용량의 45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되며 슈퍼마켓 등을 시작으로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이디야 스낵’ 신제품 2종과 아이스 블렌딩티인 ‘아이스 석류 애플라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 스낵’ 신제품은 ‘바닐라 웨이퍼스’와 ‘미니코코 크런치’ 2종이다. ‘바닐라 웨이퍼스’는 가볍고 얇은 과자 사이에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제품으로 남녀노소 모두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웨하스류 제품이다. ‘미니코코 크런치’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만으로 구워낸 초콜릿 과자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커피 음료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군 제품 개발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 8월부터는 자체 스낵 제품(PB) ‘이디야 스낵’을 런칭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외에도 기존 메뉴인 ‘크리미초코 감자쿠키’, ‘크리미치즈 그레인쿠키’, ‘고구마 말랭이’, ‘이디야 키즈 유기농 곡물바’ 등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최근 차(tea)제품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블렌딩티 ‘아이스 석류 애플라임’도 출시했다. 석류 특유의 산뜻한 향과 깔끔한 단맛에 샴페인 향
[KJtimes=김봄내 기자]돌(Dole)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8월초까지 약 2개월간 유튜브 등 SNS 채널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고 주스로 마실 수 있는 2in1 아이스 바 ‘후룻팝’의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돌(Dole)코리아가 진행하는 캠페인은 ‘얼려먹는 요즘 디저트’라는 짧고 트렌디한 슬로건을 중심으로, 시원한 하늘색 배경에 제품이 하얗게 서리가 낀 효과를 적용하여 차갑게 얼려먹는 디저트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광고 영상에서도 차가운 얼음 속에 들어있는 후룻팝 이미지와 ‘사각!’ 소리를 내는 효과음을 활용하는 등 여름 시즌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후룻팝의 특징을 강조했다. 돌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풍성한 시식 이벤트 및 쿨러백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후룻팝 캠페인 진행과 함께 오는 6월 21일(금)까지 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름을 기다린 이유’라는 주제로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여름을 기다려온 각자의 이유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룬 U-20 대표팀과 선수들의 출신 학교에 격려금을 내놨다. 축구협회는 18일 정몽규 회장이 기부한 특별 찬조금 10억원으로 U-20 대표팀과 관련한 격려금과 지원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달성한 U-20 대표팀에는 특별 포상금 6억원을 준다. 아울러 U-20 대표팀 선수를 배출한 38개 국내 중·고교에는 4억원의 육성 격려금을 지원한다. 앞서 정몽규 회장은 작년 7월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40억원을 기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무신사는 7월 3일까지 바캉스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무신사 바캉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142개 브랜드가 참여, 총 4936개의 바캉스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무신사는 새로운 특가 프로모션과 퀴즈 이벤트도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무신사 대표 특가 행사로 자리한 '랜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최대 8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획전 페이지 내에서 시간대별로 공개되는 퀴즈 정답을 맞추는 방법이며, 18일과 24일 두 차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간격으로 총 4회 실시한다. 동시에 '한정 수량 특가' 행사도 진행해 최대 85% 할인된 바캉스 필수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브랜드 릴레이 특가'는 무신사 주요 브랜드들이 4~5일 간 릴레이 방식으로 바캉스를 대표하는 인기 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행사로 헤드, 커버낫, 아디다스, 리복, 버켄스탁, 데이즈 데이즈 등이 참여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8일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카 손소영 소유의 부동산 3건은 차명이 아니고, 다른 조카 손장훈 소유의 창성장만 차명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리한 의혹 제기 보도로 5개월 내내 강도 높게 조사받으신 분들 고생 많으셨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당당하게 가겠다"고 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보고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본인과 지인·재단 등이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리 매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8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51.29포인트(0.72%) 하락한 2만972.71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07포인트(0.72%) 떨어진 1528.67을 기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충남 천안(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강화를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한 특례시 지정 기준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만 특례시(광역시와 기초지자체의 중간적 성격을 띤 도시) 지정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특례시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수도권 도시는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등 3개 도시가 해당되는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창원시 1개 도시가 유일하다. 이는 지방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라는 현 정부의 철학과 상반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기초지자체가 특례시에 지정되면, 기초지자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광역시 수준의 행정적, 그리고 재정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박 의원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정적 자율성과 재정 안정성이 낮은 비수도권 도시들이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수도권의 경우 인구 100만 이상이라는 현 정부안을 유지하되, 비수도권의 경우 50만 이상 대도시로 그 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4일 이규희 의원(…
[kjtimes=견재수 기자 ]식약처가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마약류 의약품 관련 범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부여받도록 하는 내용의 특사경법(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독립적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갖고 있지만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서는 단속권한이 없어 각 지자체 보건소의 단속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각 보건소별 마약류 감시원 숫자는 1~4명 내외로, 관할 지역의 의료기관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최 의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 1명이 병의원 548곳을 담당하는 등 마약류 의약품의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식약처는 현재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불법 유통 등을 감시하고 있는데 독립된 수사권한이 없어 일부 위반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 또는 검찰과…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동중국해에서 북한 선박이 환적(換積·화물 옮겨 싣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을 포착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사안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통보하고 관계국과 정보를 공유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13~14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선적 유조선과 선적을 알수 없는 소형 선박 2척이 총 6회에 걸쳐 나란히 근접할 것을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무성은 관련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상태다. 외무성은 이어 "이들 선박은 호스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모종의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종합 판단한 결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금지하는 환적을 했던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무성은 "해당 북한 선적 유조선이 지난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자산 동결과 입항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선박의 환적이 의심되는 사안이라며 외무성이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13건째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고령운전자 사고 방지 일환으로 한정면허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럴 경우 일정 연령 이상 고령자는 급가속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춘 차량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18일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교통안전 관련 각료회의를 열고 이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 긴급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이동하는 경로에서의 안전 확보는 한 치의 틈도 허용해선 안 된다"며 "관계부처가 하나가 되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가속기와 브레이크를 잘못 밟았을 때 급발진이나 급가속을 억제하는 장치의 성능 인증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성이 연내에 마련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가속 억제 장치는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이미 실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체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인증 제도를 만들어 고성능 장비의 보급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운전지원 기능을 장착한 차량만 몰 수 있게 하는 한정 운전면허도 도입하기로 하고 연내 상세한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보행자 및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