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원을 초과해 항공권을 판매한 탓에 오버부킹된 비행기에서 승객이 강제로 끌려 나오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해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 한 남자 승객이 공항 경찰 등 당국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한 당국자가 기내 통로에 서서 창가에 앉은 한 승객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급기야 무력으로 이 승객을 끌어냈다. 통로로 끌려 나온 승객은 저항을 포기했고 한 당국자에게 두 손을 잡힌 채 출입문 쪽으로 질질 끌려갔다. 배가 드러난 채 끌려가는 이 승객의 뒤를 경찰관 두 명이 뒤따랐다. 이날 폭력은 항공사가 오버부킹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탑승객으로부터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겠다는 지원을 받았음에도 오버부킹이 해소되지 않자 항공사는 무작위로 네 명을 찍었고, 이 중 한 명이 말을 듣지 않자 무력을 동원한 것이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지주회사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는 오버부킹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오는 14일 개통하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1200원으로 결정됐다. 중형차는 200원, 대형차는 2900원이다. e="line-height: 1.4;">경기도 남양주시에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이 요금을 내년 3월까지 유지하고, 시와 사업자인 ㈜동양건설산업이 다시 협의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line-height: 1.4;">앞서 시와 동양건설산업은 2009년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실시 협약을 체결, 통행료를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200원, 대형 2천900원으로 정했다.그러나 시는 최근 시민 부담을 줄이고자 소형차 통행료를 일단 1천200원으로 낮추고 1년 뒤 인상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방안을 사업자에게 제안했고 사업자도 이를 받아들였다. e="line-height: 1.4;">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 도로다. 2013년 10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과 함께 남양주를 동∼서로 잇는 주요 교통망을 구출할 것으로 보인다. e="line-height
[KJtimes=김봄내 기자]캐나다 밴쿠버 인근 하비산에서 한인 남녀 등산객 5명이 눈덮인 산을 오르다 추락사했다고 캐나다 현지 매체 밴쿠버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인 산악회 두 곳의 회원들인 이들은 해발 1천652m 높이인 하비산을 등반하던 중 숨진 채로 발견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대학 때부터 등산 활동을 하는 등 5명 모두 오랜 등산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들 모두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는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한 등산객으로부터 등산객 5명의 발자국이 무너진 눈더미 근처에서 끊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마경찰대는 헬리콥터 2대와 수색구조대원 40여 명을 동원해 수색한 끝에 정상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서 한인 등산객들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구조대의 마틴 콜웰 매니저는 "희생자들이 산 정상 벼랑 끝에 처마 모양으로 얼어붙은 눈더미인 '코니스'(cornice)를 밟았다가 코니스가 붕괴되면서 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콜웰은 "코니스는 마치 눈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10시58분 별세했다. 향년 66세. 지난 2012년 췌장암을 선고받은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투혼을 불태웠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결국 세상과 작별했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애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신의 초상' '엄마의 방' '빙점' '가을여자' '아버지' '형제의 강' '파도' '장희빈'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로열 패밀리' 등의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안방극장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SBS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대종상 여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또한 성공한 황토 화장품 사업가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2001년 참토원을 설립하고 황토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그는 사업이 번창하면서 누적 매출 1천5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2년 MBC TV '해를 품은 달' 촬영 도중 황달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을 선고받았지만, 그는 암에 굴복하지 않고 수술과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개그맨 안시우씨를 7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을 한 결과,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 기지에 미사일 표적 공습을 했다고 AP·AF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전날 밤 지중해에 있는 2척의 군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약 60∼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NBC뉴스는 미군이 시리아 중부의 홈스 인근의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응징하는 차원에서 미사일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시리아 응징은 예고된 사항이었다. 트럼프 정부는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 사건을 계기로 시리아 내전에 본격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의 마라라고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아사드가 끔찍
[KJtimes=김봄내 기자]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가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마련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세 번째 피의자 소환조사를 받는데 할 얘기가 없느냐', '국민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을 '대통령님'으로 지칭하며 "대통령님 관련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입니다"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자신의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세월호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느냐', '공무원 인사에 왜 개입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으며 답변하겠다"고 말했고, '최순실은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이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역에 위치한 바른병원()에서 5일 오후 2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차와 구급차가 급파돼 병원 내 환자들을 대피시키고 근처를 오가는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수색 작업을 비판한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29·여)씨를 모욕한 네티즌들이 처벌을 받은 데 이어 민사소송에서 위자료까지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김형률 판사는 홍씨가 네티즌 A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홍씨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기소돼 벌금 50만원의 선고유예를, C씨는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각각 받았다. 이후 홍씨는 이들의 행위로 인해 정신적 고통 등 피해를 보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 판사는 "A씨 등은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홍씨의 사회적 평판을 저하시킬 글이나 사진을 게시해 공연히 모욕했다"며 "이로 인해 홍씨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김 판사는 A씨 등이 올린 글이나 사진의 내용, 전파 정도, 형사처분 결과 등을 고려해 A씨는 700만원을, B씨와 C씨는 각각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홍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
[KJtimes=조상연 기자]아파트투유는 5일 평택고덕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 충북 옥천 지엘 리베라움, 경남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1순위와 제주 함덕 해밀타운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평택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17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공급규모는 1022세대다.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19-1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공급규모는 1019세대다.옥천 지엘 리베라움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2-4 외 19필지에 조성되며 공급규모는 446세대다.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1순위 청약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국민은행 청약통장 사용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나머지는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원더브라의 2017 F/W 란제리 쇼가 4일 오후 5시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더브라 2017 F/W 란제리 쇼는 ‘더 그레이트 원더브라 호스티드 바이 미란다 커(The Great Wonderbra Hosted By Miranda Kerr)’라는 타이틀로 미란다 커가 원더브라 란제리 쇼의 호스트가 되어 쇼를 리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란제리 쇼는 ‘내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무대 조명 연출과 시크하면서 섹시한 원더브라가 만나 더욱 빛을 발하는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원더브라 2017 F/W 컬렉션은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에 원더브라 고유의 푸쉬업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롱 브라 컬렉션 라인은 섬세한 자수가 돋보이는 라인으로 시스루 룩 연출로 인해 원더브라 제품이 더욱 돋보였다. 또한 원더브라의 대표적인 심플하고 섹시한 제품들뿐 아니라 ‘내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이라는 쇼 컨셉에 맞춰 레이스와 꽃무늬 등 화려한 디자인의 신제품들도 같이 선보였다. 란제
[KJtimes=김봄내 기자]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다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 중앙지검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우 전 수석이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건 지난해 11월 가족기업 '정강' 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팀과 올해 2월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파문의 시초가 된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진상을 숨기려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지난해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민정수석실은 자체적으로 법리를 검토해 최순실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주요 의혹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대응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이 검토를 거친 것으로 전해진 이 문건에는 '현재까지 재단에서 최씨에게 자금을 지원하거나 유용한 정황이 없다', '출연금 모금 과정이 아니라 재단 자금 유용 등 불법성이 없다는 프레임으로 전환해야
[KJtimes=조상연 기자]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3일 출범하자마자 하루 만에 고객 2만명을 유치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중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제1금융권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물리적인 지점 없이 365일, 24시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계좌를 만들고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점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예금 이자는 기존 은행보다 더 주고, 대출 이자는 깎아준다. 케이뱅크가 공개한 수시 입출금 예금 금리는 최고 연 1.2%,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로 은행권 평균보다 약 0.5%포인트 높다. 신용대출 금리도 최저 연 2.73%로 주요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낮다. 또한 스마트폰 내에 OTP를 탑재해 보안카드, OTP 토큰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점이 없어 돈을 찾으려면 제휴 편의점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카드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금융 상품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엔 직불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 기업금융
[KJtimes=김봄내 기자]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4·3의 평화훈풍! 한반도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추념식에는 맑은 날씨 속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 인사와 유족, 도민,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오전 10시 시작된 본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분향, 4·3희생자유족회장과 제주도지사 인사말, 경과보고, 대통령 권한대행 추념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황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국민적 화합과 통합으로 우리의 국가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금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북한의 무모한 도발책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일련의 사태로 확대된 사회적 갈등과 분열 양상도 심각하다"며 "화해와 상생 정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주가 국내외적 여러 상황으로 외국인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KJtimes=김봄내 기자]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유소연은 렉시 톰프슨(22·미국)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40만 5천 달러(약 4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유소연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톰프슨을 따돌렸다.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호주교포 이민지(21),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으로는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등에 이어 4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