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박민영, 은밀한 비밀회동(?)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아름다운 두 여인 이소연과 박민영이 술상을 가운데 두고 오묘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비밀스러운 회동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소연(춘홍)과 박민영(홍영래)은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사뭇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비교적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춘홍과는 달리, 지난주 오빠 영휘(진이한)와 경탁(김재중)의 가혹한 결투로 인해 슬픔에 젖었던 영래는 다소 긴장한 듯한 얼굴로 춘홍을 마주하고 있는 것.

 

특히 그동안 춘홍과 영래의 진혁(송승헌)의 의술 활동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두 사람만 따로 대면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진혁을 만날 때마다 모든 것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영래를 멀리해야한다고 경고했던 춘홍이기에, 그녀가 영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타임슬립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춘홍과 영래의 비밀회담 장면이 공개되자 미스테리한 여인 춘홍이 영래에게도 새로운 비밀을 이야기해 줄 것 같다”, “영래의 복잡한 표정을 보니 춘홍이 어떤 이야기를 했을 지 더욱 궁금하다”, “영래까지 마주한 춘홍, 드디어 모든 주인공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칠 듯등 다양한 반응으로 두 여인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닥터 진’ 12회에는 김재중과 진이한, 박민영의 행복했던 과거 회상 장면이 공개,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죽마고우 경탁과 영휘의 마지막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이어질 닥터 진’ 13회는 오는 7일 밤 950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