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자사의 포레스트 포맨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은 창의적인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적합성, 아이디어의 혁신성 등이 가장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올해 43개국 6823개의 참가작이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수상한 이니스프리의 포레스트 포맨은 청정 제주의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의 제주 피톤치드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남성들의 지친 피부를 회복시켜주고 남성들의 피부 고민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숲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의 패턴과 제품 컨셉에 맞는 그린블루의 시원한 컬러를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니스프리 마케팅팀 이혜진 팀장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자연주의 컨셉을 담은 이니스프리의 패키지 디자인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이니스프리는 자연의 혜택을 담은 고품질의 제품 개발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