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대풍수’로 사극 첫 출연…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오현경이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대풍수'의 출연을 확정했다.

 

오현경은 대풍수에서 수련개 역을 맡았다. 이성계의 적인 고려의 최고 권력자 이인임을 사랑하는 수련개는 뛰어난 미모와 정치 감각을 타고난 솔직하며 지능적인 권력의 화신이며 카리스마 있는 화려한 팜므파탈이다.

 

오현경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이후 약 1년여 만에 SBS로 돌아왔다. ‘조강지처 클럽’(SBS), ‘지붕 뚫고 하이킥’(MBC) 등을 통해 연기스펙트럼을 넓힌 오현경의 첫 사극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작품을 위해 무술과 승마 그리고 해금까지 익히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