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플라워즈, 데뷔 이후 첫 전국투어 매진 임박

 

[KJtimes=유병철 기자] 데뷔 후 7년 동안 한 장의 EP 앨범과 정규 앨범 ‘TIMES’만으로 이미 대한민국 록 음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은 게이트플라워즈가 오는 14일 첫 전국 투어 공연을 앞두고 매진임박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GATE FLOWERS EXPERIENCE NATIONAL TOUR’는 서울을 시작으로 6개 도시의 클럽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 공연에는 피아와 마그나폴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각 도시 공연마다 신가람 밴드, 장미여관, 블랙독, 엑시즈, 루루루 등 화려한 게스트와 함께 할 예정이다.

 

게이트플라워즈는 EP 앨범 한장으로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최우수 록노래’ 2관왕을 수상하며 2009EBS스페이스 공감 10월의 헬로 루키에 선정되었다. 또한 작년 탑밴드에 출연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4강 진출의 쾌거를 기록한 록밴드 게이트플라워즈는 이미 각종 매체를 통해 탄탄한 연주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록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밴드이다.

 

최근 정규 1‘TIMES’를 발매하며 즉흥연주를 통해 블루스, 펑크, 재즈, 포크, 얼터너티브를 바탕으로 폭넓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시대의 명반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과거 20명 남짓의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던 게이트플라워즈가 데뷔 7년 만에 첫 전국 투어를 계획, 14일 저녁 7시 홍대 상상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6개 도시의 클럽 투어를 개최한다.

 

서울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게이트플라워즈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투어는 2012년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으로 수많은 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