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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정, 폭풍 눈물 열연에 시청자 ‘울먹’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의 송민정이 억지로 결혼 시키려는 가족들의 설득에 절망을 느낀 홍승아의 꿈을 이룰 수 없는 마음을 절실히 표현, 폭풍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을 울먹이게 만들었다.

 

이번 주 방송된 사랑아, 사랑아에서 극 중 홍승아(송민정)는 가수의 꿈을 반대하는 홍윤식(선우재덕)과 가족들의 결혼 설득에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결혼 시키려는 법이 어디 있냐며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가족들은 다 승아를 위해서 내린 결론이라 설득하지만, 승아는 차라리 제 힘으로 살겠다고 의견을 내놓는다. 하지만 윤식은 가진 재주도 없고 배운 것도 없이 어떻게 살 수 있겠냐며 엄포를 놓고, 쌍둥이 언니 홍승희(황선희)에게 항상 모든 것을 양보해왔던 승아는 쌓아왔던 억울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폭풍 눈물을 보였다.

 

또한 항상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엄마 김양자(김예령)까지 결혼을 설득하자 더욱 상처를 받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한 것. 이번 방송에서 송민정은 항상 당당하고 솔직하던 홍승아의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번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승아 울 때 완전 울먹거렸어요.”, “폭풍 눈물 열연! 나중에 승아가 제일 잘 될 듯!”, “내 입장이었어도 완전 억울했을 것 같아요.”, “송민정 연기가 나날이 성장하는 것 같아요. 보기 좋네요”, “승아 울리지 마요. 내가 다 슬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가족들의 결혼 설득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굳게 보이는 홍승아(송민정)가 앞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