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조관우 “가해자는 지인”

 

[KJtimes=유병철 기자] 피습을 당한 조관우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관우는 715일 새벽 2시께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소주 두 병을 사 들고 함께 자택으로 향하던 중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조관우에게 깨진 유리병을 휘두른 가해자는 조관우의 전 매니저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조관우의 가까운 지인으로 조관우가 있는 병원을 방문해 눈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관우 측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원만하게 합의에 응해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 불구속 조사 중이다.

 

조관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관우의 가까운 지인이라 모든 부분에 있어 조관우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관우는 130여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인 부상은 피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복 후 노래를 부르는 것에도 큰 이상이 없을 거라는 진단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분간 통원하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