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올림픽 응원 할인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7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올림픽 응원 할인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올림픽 개최 D-126일까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공연을 예매할 시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기획/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맨오브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이기고 지는 것과 관계없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맨오브라만차가 담고 있는 이러한 돈키호테의 정신이야말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있어서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올림픽 응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올림픽 응원에 동참한다. 오는 27일 올림픽 개막일부터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응원 영상이 오디뮤지컬컴퍼니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무적의 기사를 꿈꾸는 돈키호테 역의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와 돈키호테의 이상향의 레이디 둘시네아 역의 이혜경, 조정은, 그리고 돈키호테의 충직하고 귀여운 하인 산초 역의 이훈진, 이창용 등의 참여로 제작되며 올림픽 개막일인 27일부터 하루에 한 편씩 공개된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10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