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TG삼보컴퓨터가 전체 인력의 4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 회사 전체 인원이 300여명이므로 직원 120여명 가량이 감축된 셈이다.
현재 채권단과 나래텔레콤이 삼보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구조조정은 매각 이전의 사전 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
한때 삼보컴퓨터는 PC 산업에서 매출 4조원을 돌파할 정도의 강자였지만 이후 경영난 등 악재가 겹쳐 2010년 9월부터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