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구미호 기대해주세요”

 

[KJtimes=유병철 기자] MBC 판타지 시츄레이션 드라마 천 번째 남자가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3일 첫 촬영에 돌입한 천 번째 남자의 주인공 강예원은 영화 해운대’, ‘헬로우 고스트’,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온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자신을 사랑해 목숨을 바치는 남자의 간만을 먹어온 순정파 구미호 미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예원은 드라마 첫 촬영이라서 긴장되고 설레었다첫 촬영이 멋진 이벤트 장면이라 더욱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강예원은 스스럼없이 밝은 성격과 남다른 친화력을 가진 미진 역을 맡았으며 이날 30도가 넘나드는 무더위 속 횡단보도 질주에도 지친 기색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을 보여 촬영을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강예원은 지금껏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은 구미호들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미진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독특한 구미호다미진이 진정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인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999개월 동안 순수한 사랑을 가진 남자들의 간만을 먹었던 구미호, 3개월 시한부 구미호 미진과 그녀의 가족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천 번째 남자는 소소한 에피소드에 독특한 설정이 버무려져서 웃음과 감동을 전할 MBC 새 주간 판타지 시츄에이션 드라마로 8월 중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