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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비에이피), ‘NO MERCY’ 음반 5만장 전량 폐기 결정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19일 발매 예정이던 첫 번째 미니 앨범 ‘NO MERCY(노 멀씨)’ 5만장에 대해 전량 폐기를 결정하고 음반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자정을 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NO MERCY’의 전체 음원 5곡과 앨범과 동명 타이틀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 B.A.P(비에이피)는 오프라인 상에서도 음반을 동시에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완제품에서 문제가 발생, 5만장 전량을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완제품이 인쇄된 색감에 원하던 바와 미세한 차이가 있어, 매번 최고의 음반을 선물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전량 폐기를 결정했다라고 밝히고, 이번 ‘NO MERCY’에서 신세대 유행을 이끄는 팝보이(POP-BOY)”라는 컨셉을 추구하는 B.A.P(비에이피)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원색을 많이 보여주는 만큼 색감에 완벽을 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정에 공개된 타이틀곡 ‘NO MERCY’는 순식간에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 반영되어 10위라는 기염을 달성했으며(19일 오전 8시 기준) 신나는 힙합 리듬에 락의 리프가 접목된 곡으로 방용국과 젤로의 사투리랩과 사물놀이 사운드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B.A.P(비에이피) 특유의 실험적이고도 신선한 곡이 탄생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 서태지, 비스트, 슈퍼주니어 등을 통해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자리잡은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은 이번에도 화려한 세트와 감각적인 편집으로 명작을 만들어냈다.

 

B.A.P(비에이피)19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뮤직뱅크’, 21음악중심’, 22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지며 1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서는 B.A.P(비에이피)의 말레이시아 쇼케이스 관련 뉴스를 특별 편성, 내보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