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비에이피) 젤로, 파격 망사 패션 눈길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19엠카운트다운무대를 통해 ‘NO MERCY(노 멀씨)’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강렬한 드럼 소리에 맞춰 바닥을 치는 동작으로 시작한 B.A.P(비에이피)는 화려한 군무와 시원한 사투리랩, ‘한림예고 비종업의 놀라운 솔로 퍼포먼스와 사물놀이로 이어지는 매 순간순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한 편의 뮤지컬을 연출했다.

 

이 무대를 강화한 것은 멤버들의 더욱 화려해진 비주얼이었다. 리더 방용국은 레게 머리에 땅굴 저음, 강렬한 시선으로 팬심을 붙들었고 국악고 얼짱출신의 힘찬은 앞머리를 높게 세우고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며 폭발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부산 원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메인 보컬 대현도 깔끔한 헤어 스타일에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여심을 홀리는 훤칠한 외모를 자랑했다.

 

가장 큰 시선을 모은 것은 젤로였다. 1996년생으로 팀의 막내인 젤로는 이전에 선보였던 핑크 머리에 이어 이번에는 민트와 금발의 투 톤을 조화시킨 머리에 파격적인 망사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세대 유행을 이끄는 팝보이(POP-BOY)”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이 날 함께한 사물놀이패는 국악고 중-고 출신으로 현재 한예종에 재학 중인 힘찬의 동기들인 것으로 밝혀지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NO MERCY(노 멀씨)’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B.A.P(비에이피)20뮤직뱅크’, 21음악중심’, 22인기가요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