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조윤희, 둘은 왜 키스를 하게 된 걸까?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희준-조윤희가 두근두근 그네 키스를 선보인다.

 

이희준, 조윤희는 오는 21일 방송될 KBS2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43회 분에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그네 키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극 중 재용(이희준)은 이숙(조윤희)에게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상황. 이숙에 대한 마음이 너무나 커져버린 재용과 이런 재용의 마음을 조금씩 피부로 느껴가는 이숙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키스를 하게 됐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촬영은 지난 18일 오전 4시부터 630분까지 방이동 장수빌라 부근에서 진행됐다. 전날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쉴 틈 없이 계속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희준과 조윤희는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으며 완벽한 연기를 소화해 냈다.

 

특히 평소 만나기만 하면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두 사람이지만 키스신을 연기해야 하는 이날 만큼은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조윤희는 이희준 보다 먼저 연예계에 입문해 많은 작품을 통해 키스신 경험을 쌓아왔음에도, 이희준의 키스신 리드에 자연스럽게 연기호흡을 맞추는 등 환상의 콤비임을 자랑했다.

 

이희준은 매번 극중에서 이숙이와 키스하는 상상만하다가 이번에 진짜로 키스신을 찍게됐다아름다운 키스신을 찍을 수 있도록 밤새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멋진 재용이가 탄생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 ()윤희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첫 주말연속극에 정말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우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난 정말 행운이 넘치는 사람임이 틀림없다. 앞으로 한 달 정도 촬영이 남았는데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조윤희 역시 누구보다 천방커플을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키스신을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다희준오빠랑 워낙 편하기 때문에 무리없이 키스신을 소화해냈다. 키스신을 통해 극에 또 다른 재미와 설레임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도대체 천방커플의 키스신은 언제쯤 방송되는 거냐는 문의가 많았었다키스에 이어 천방커플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42.7%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55KBS2를 통해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