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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카지’, VIP 데이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토니어워즈 작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탄탄한 텍스트를 바탕으로 화려한 쇼와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져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뮤지컬 라카지공연장에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지컬 라카지가 지난 20VIP 데이를 진행한 것. 가수 아이유, f(x) 루나, 소녀시대 써니, 미쓰에이 지아와 민, 카라 박규리, 아이비, SS501 박정민 등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오만석, 박건형, 정겨운, 김소은, 백윤식, 홍석천, 하유미, 김지호, 감우성, 옥주현, 마라토너 이봉주, 홍승기 변호사 등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준비된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후 공연을 관람, 뮤지컬 라카지에 대한 무한한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미쓰에이 지아와 민은 라카지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르는 2AM 창민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카라 박규리 역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에게 힘찬 파이팅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날에도 뮤지컬 <라카지>에 대한 스타들의 관심은 계속되었다. 영화배우 임수정과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양희경,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 걸스데이가 21일 공연장을 찾았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임수정은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천호진과 부녀지간으로 출연한 인연을 바탕으로 공연 관람 후 분장실을 찾았으며 출연 배우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74일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라카지는 동성애라는 과감하고도 독특한 소재에 국한하지 않고, 휴머니즘과 가족애로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국내 뮤지컬 소재에 대한 폭을 한층 넓혔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라카지94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