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성황리에 부산 공연 돌입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광화문연가부산 공연이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인터파크와 KNN이 함께하는 이번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부산, 경남권 최초의 뮤지컬 전문공연장으로 출범한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의 개관 작으로 선정되어 이 지역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관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2011년 세종문화회관 초연 흥행성공에 이어 2012년에도 두 차례에 걸친 앵콜 공연에서 유료 점유율 85%가 넘는 흥행 뮤지컬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 라이센스 뮤지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국 공연시장에 새로운 희망 작으로 발돋움하였다.

 

지난 720일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부산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시작하였다. 이날 공연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를 비롯해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상공회의소회장,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박동순 학원장, 이만수 KNN사장, 김양선 인터파크ENT대표 등이 참석해 전원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고 핸드 프린팅, 기념촬영 등 개막행사를 가졌으며 공연 관람 후 뜨거운 호평으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부산공연을 함께 축하하였다.

 

또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남녀주인공인 송창의, 리사가 함께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후 첫 공식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막일 전석 매진과 개막 전 제작비의 90%에 육박하는 예매 율을 보이며 부산에서도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윤도현, 조성모, 송창의, 리사, 박호산, 김무열, 임병근과 뉴 캐스트 김태훈이 합류해 더욱 빛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얼마 전 세간의 집중을 받았던 김무열은 초연부터 광화문연가를 함께했던 배우로서 초심의 마음으로 무대 위에서 본인의 진정 성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다짐을 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서인파가 모여드는 부산 해운대 관광객들에게 이영훈 작곡가의 가슴 시린 사랑 노래로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것이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에 지친 여름 밤,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도 좋겠다.

 

아울러 광화문연가예매 1만 명 돌파기념 할인및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하는 바캉스 할인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85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